삼성, 준법감시위 만든다…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 4년 전
삼성, 준법감시위 만든다…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삼성그룹이 사내 불법행위를 감시할 '준법감시위원회'를 만듭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이며 위원장에 반도체 백혈병문제 조정을 맡았던 김지형 전 대법관을 내정했습니다.

삼성의 이런 움직임은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0월 첫 공판에서 서울고법 형사 1부는 이 부회장과 삼성에게 내부 준법감시제도를 주문했습니다.

또, 12월 3차 공판에서는 "권력으로부터 다시 뇌물요구를 받더라도 응하지 않을 그룹 차원의 답을 1월17일까지 가져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