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고급 아파트 송년회에 유명 인사 명의 화환

  • 4년 전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총리 화환의 미스터리"입니다.

◀ 앵커 ▶

무슨 얘기인가요?

◀ 리포터 ▶

서울 잠실의 한 고급 주거시설에서 입주자 송년회가 열렸는데요.

유명 인사 명의의 화환을 놓고, '진실 게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제(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축 송년회'라고 적힌, 국무총리와 야당 대표의 화환이 보이는데요.

누구의 송년회였기에 이런 화환까지 세워졌을까요?

화환이 세워진 곳은 분양가가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을 오가는 서울 잠실의 고급 주거 시설에서 열린 입주자 송년회 장소였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위화감이 느껴진다" "입주자 송년회에 국무총리, 야당 대표가 화환을 보내는 게 적절한가?"라며 부정적 반응을 쏟아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국무총리실과 자유한국당 측은 "확인 결과, 화환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특히 자유한국당 측은 황 대표의 화환을 돌려보냈다는 입주민 측의 주장에 대해 "보낸 적이 없는데 어떻게 돌려받고, 돌려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 앵커 ▶

보낸 사람도 없는데 화환이 세워져 있었다니, 정말 미스터리한 일이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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