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보기만 해도 시원한 야외수영장이 영국에 등장했다는데요.

이슈톡 다섯 번째 키워드는 "35m 허공에서 수영을 런던 '하늘 수영장'"입니다.

고급 아파트 사이를 잇는 투명한 통로, 바닥이 뚫린 듯한 공간에서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요.

영국 런던 나인 엘름스 지역에 개장한 수영장 '스카이풀'로, 두 개의 10층짜리 아파트 옥상에 걸쳐 아크릴 구조물을 설치해 완성했습니다.

길이가 25m, 깊이는 3.3m로 물의 무게가 약 400톤 정도 달하지만 중간에 어떤 지지대도 없는데요.

아크릴 구조물의 무게만 50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수영을 즐겼던 사람들은 하늘에 떠 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이용 소감을 밝혔는데요.

전망까지 좋아, 런던의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보인다고 하죠.

다만 이 수영장은 보안상의 이유로 거주자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