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중국인 홀린 상하이 '빈대떡 서시'…제2 밀크티녀 탄생 기대

  • 5년 전
◀ 앵커 ▶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 번째 키워드는 "중국 홀린 '빈대떡 서시'"입니다.

중국 고전에 나오는 서시는 연못 속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조차 잊고 가라앉을 정도의 미모를 지녔다고 하죠.

그런데 중국 상하이의 한 시장에서 우리의 빈대떡과 비슷한 전병을 만들어 파는 여성의 미모가 여기에 비교되고 있습니다.

능숙한 솜씨로 전병을 만들어내는 이 여성은 올해 22살의 황루야오라고 하는데요.

15초짜리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사이트에 가게 단골이 전병을 만드는 영상을 올린 뒤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고 합니다.

상하이뿐만 아니라 인근 저장성과 장쑤성에서도 그녀를 보기 위해 고객들이 몰리면서 하루 매출은 3배가 뛰었다고 하는데요.

아침엔 6시부터 시작되는 일과를, 밤에는 일상을 이야기하는 SNS 생방송도 시작하면서 6만 명이 넘는 팬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고교 시절 밀크티를 들고 선 사진 한 장으로 일약 스타가 됐던 장저톈에 이어 또 하나의 미녀 스타 탄생에 중국 언론들의 관심도 높다고 합니다.

◀ 앵커 ▶

22살이라면 되고 싶은 꿈도 클 때인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소탈한 모습이 더욱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