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일본 지방선거, 아이돌그룹 구의원 탄생

◀ 앵커 ▶

자, 세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투데이 이슈톡! 세번째 키워드는 '변신은 무죄' 입니다.

얼마전 일본에서 치러진 지방 선거에서 여성 아이돌 그룹의 전 멤버가 구의원에 당선됐습니다.

화려한 의상에 칼군무!

여기에 가면을 쓴 퍼포먼스까지.

일본의 한 여성 아이돌그룹인데요.

지난달 까지만 해도 이 그룹의 전 멤버였던 26살 하시모토 유키씨가 도쿄도 시부야구 의회 선거에서 구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하시모토씨는 17세 때부터 연예기획사에 소속돼 가수와 탤런트 등으로 활동해왔다는데요.

2016년에는 일본 명문 국립대인 도쿄대 문학부를 졸업해 '도쿄대 아이돌'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번 선거는 아이돌 시절 만난 팬들과 대학 친구들이 큰 도움을 줬다고 하는데요.

이쯤되면 아이돌의 변신은 무죄겠죠?

◀ 앵커 ▶

요즘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우리의 연예인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