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한국 출입국 중국인 지난 4일 '0명'

  • 4년 전
얼마 전 인천과 김포 국제공항에서는 개항이래 정말 믿기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데요.

이슈톡 세번째 키워드는 "28년 만에 발길 뚝"입니다.

지난 1992년 8월 24일 중국 북경 조어대에서 한·중 양국 외교 대표가 수교를 맺는 모습인데요.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입국이 대거 늘기 시작했습니다.

요우커로 불리는 중국인의 한국 방문은 우리나라의 관광시장을 성장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던 게 사실인데요.

하지만 코로나19로 중국인의 발길이 점점 줄더니, 지난 4일에는 급기야 중국과 한국을 오간 중국인이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1992년 8월 한·중 수교 이후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거나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이 0명을 기록한 것은 28년 만에 처음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