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대기업 33% "올해 직원 줄였다"…경기 침체로 경영난 심화

  • 4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첫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것이란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기업들의 경영난도 그만큼 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구조조정의 한파가 불어닥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인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생존을 위해 조직과 인력을 줄이는 기업도 그만큼 늘어날 수 밖에 없을 텐데요.

대기업 3곳 중 1곳은 올해 인력 구조조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국내 기업 814곳을 조사한 결과 기업 5곳 중 1곳 정도인 21%가 '올해 인력 구조조정이 있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3%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 25%, 중소기업 20%, 영세기업 15% 순이었는데요.

구조조정에 나서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기업이 '업황이나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난 심화'를 꼽았고, '조직 재정비'와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구조조정을 한 기업도 있었습니다.

특히 응답 기업의 42%가 지난해보다 감원 규모가 늘었다고 답했는데요.

가장 많이 구조조정이 된 인력은 '희망퇴직 의사가 있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 앵커 ▶

채용 시장도 얼어붙고 있다고 하는데 구조조정까지 더해지고 있다니 정말 걱정이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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