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美 스타벅스, 경찰관에 '돼지' 라벨 음료 줘…직원 해고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미국의 커피전문점에선 종업원이 고객을 모욕하는 단어를 가끔 사용해 문제가 되는데요.

이번엔 경찰관을 '돼지'라고 표현했던 직원이 결국 해고됐다고 합니다.

지난달 28일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경찰관이 동료들에게 주기 위해 스타벅스에서 5잔의 음료를 주문했다고 하는데요.

그 중 핫 초콜릿에 '돼지'라는 글씨가 인쇄된 라벨이 붙은 채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돼지'는 경찰관을 비하하는 모욕적인 표현이라고 하는데요.

경찰서장이 해당 매장에 항의했지만 사과 대신 '똑바로 된 라벨이 붙은 음료로 교환해주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합니다.

무성의한 태도에 화가 난 경찰서장이 문제의 문구가 적힌 컵 사진을 SNS에 공개했고, 그제서야 스타벅스 측은 사과와 함께 해당 바리스타를 해고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 소방관에 대한 존경과 예우는 언제 어디에서든 지켜져야할 것 같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