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왕좌의 게임 제작진 실수에 스타벅스 공짜 PPL '행운'

  • 5년 전

◀ 나경철 아나운서 ▶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마지막 시즌이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는데요.

제작진의 실수로 1천만 달러 이상의 공짜 광고 효과를 누린 업체가 있습니다.

가상의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국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 마지막 시즌이 최근 방영되고 있는데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저녁 방송된 4화에서 스타벅스 로고가 박힌 듯한 종이컵이 테이블 위에 놓인 채로 2초 정도 방송됐습니다.

중세 시대에 등장한 테이크아웃 커피잔에 수많은 팬들은 경쟁이라도 하듯 다양한 합성 이미지를 만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제작사인 HBO는 "드라마의 배경인 웨스터로스가 사실 스타벅스 1호 매장이 있던 곳"이라며 재치있게 실수를 인정했고요,

미국에서만 3천만 명 이상이 보는 인기 드라마를 통해 뜻하지 않은 광고 효과를 누린 스타벅스 또한 지금의 상황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인기있는 드라마에선 제작진의 황당한 실수도 오히려 화제가 되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