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젊은 의사들, 소아과 기피 현상 심화

  • 3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저출산에 소아과 의사도 뚝↓"

저출산 옆로 소아과에 대한 전공의 기피 현상이 여전한가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필수 진료과목 중 하나지만 소아청소년과는 비인기과로 꼽히는데요.

서울시내 대형병원들이 내년에 일할 전공의 모집결과,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합니다.

1970년대 일선 소아과의 모습입니다.

아들딸 구별 말고, 둘만 낳자던 시대, 우리나라 소아과는 늘 붐비던 곳인데요.

하지만 최근 소아과의 모습, 이렇게 한산하다고 합니다.

저출산에 올해는 코로나19까지 겹쳐 소아과를 찾는 환자가 줄어든 건데요.

서울시내 5개 대형병원들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모집을 최근 마감한 결과,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합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저출산이 젊은 의사들의 소아청소년과 선택을 주저하게 하는 원인이라고 분석하는데요.

소아과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의 지원자도 미달 사태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저출산의 영향으로 전공의들이 산부인과와 소아과의 지원을 기피한다니, 뭔가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갈수록 전공의들의 비인기과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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