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생존율 3.3배↑

  • 4년 전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심폐 소생술의 힘… 생존율↑" 입니다.

◀ 앵커 ▶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얘기인가요?

◀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갑자기 심장 기능이 멈추거나 심각하게 저하돼 쓰러진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고 합니다.

환자가 갑자기 쓰러진 매우 급한 상황!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데요.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이 2006년부터 2018년 사이 급성심장 정지 환자에 대한 의무기록을 분석했더니, 놀라운 사실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갑자기 심장이 멈춘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더니 생존율은 최대 3.3배, 뇌 기능 회복률은 6.2배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생존율과 회복률이 늘어난 이유는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쓰러진 환자를 목격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거나 자동 심장충격기를 사용한 경우는 2008년 1.9%에 불과했는데요.

10년 뒤인 2017년에는 21%, 2018년 23.5%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소중한 생명을 건지고 있습니다.

◀ 앵커 ▶

겨울철에는 유독 심장질환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잖아요.

심폐소생술을 잘 배워두는 것도 아주 중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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