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 중 1명 암 걸리지만…5년 상대 생존율↑
- 5년 전
◀ 앵커 ▶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습니다.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꼴인데요.
환자 수로 보면 기대 수명, 82살까지 산다고 했을 때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립니다.
성별에 따라 암의 종류도 다릅니다.
남성은 위암과 폐암, 대장암 순이었고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이 많았습니다.
다른 암은 발생률이 줄고 있지만 유독 유방암은 크게 늘었습니다.
식습관의 변화, 또 건강검진으로 조기 진단이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하지만 생존율을 보면 암은 더이상 불치병이 아닙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70%를 넘었습니다.
암에 안 걸린 열 명과 비교했을 때 암 환자는 7명 넘게 5년 이상 산다는 얘깁니다.
특히 갑상선암 생존율은 100%, 전립선암, 유방암은 90%가 생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