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흡연자 옆 반려견 폐암 확률 60% 높아"

  • 5년 전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주인 흡연..반려견 폐암↑" 입니다.

◀ 앵커 ▶

무슨 얘기인가요?

◀ 리포터 ▶

흡연하는 주인을 곁에 둔 반려동물도 간접흡연 때문에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소식입니다.

얼마 전 애견인들 사이에서 공분을 일으킨 영상입니다.

자신이 피우던 담배를 강아지 입에 가까이 대는 모습인데요.

담배 연기가 싫었던지, 강아지는 자꾸 뒷걸음질칩니다.

영국 메트로는 반려동물 주인이 하루 9개비 정도 흡연을 했을 경우 강아지들은 1년에 3,285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은 피해를 본다고 보도했는데요.

연구결과 간접흡연을 매일 경험하는 강아지들이 폐암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강아지들보다 약 60% 높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집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담배의 해로운 연기가 집안 공기에 남아 있어, 장시간 집안에 있어야 하는 반려동물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간다고 하네요.

◀ 앵커 ▶

강아지야 늘 주인과 붙어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상식적인 연구 결과일 텐데 강아지인데 뭐 어떠냐, 이렇게 생각할 분은 없으리라고 믿고 싶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