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추석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 단속…과태료 300만원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선물세트의 과대 포장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이번 점검은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유통매장에서 진행되는데요.

각 지자체가 관련 규칙에 따라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 크기보다 포장이 지나치게 큰 제품을 골라 검사 명령을 내리고 위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고 합니다.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1차 식품과 주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선물세트는 '포장 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 비율 25% 이하'를 준수해야 하는데요.

기준을 위반하면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올해 설 명절 때는 전국에서 48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돼 4천8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고 합니다.

◀ 앵커 ▶

앞서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용기 사용이 성탄절부터 금지된다고 전해드렸는데, 불필요하게 큰 선물 포장도 줄여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