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교통사고 사회적 비용 연간 40조원…GDP 2.3% 달해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1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가 바로 7월과 8월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아무래도 휴가를 떠나는 차량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아차하는 순간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하지만 그 후유증은 큰데요.

우리나라가 해마다 교통사고로 치르는 사회적 비용이 국내총생산 GDP의 2.3%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전체 도로교통사고는 총 114만3천여건으로, 4천185명이 사망하고 180만3천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는데요.

이 교통사고 피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우리나라 연간 GDP의 2.3%에 해당하는 약 40조57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사상자의 의료비와 소득손실, 물적 피해비용 등 물리적 손실비용이 약 21조2천억 원, 사상자와 가족들의 정신적 고통비용이 약 18조9천억 원으로 계산됐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도로교통사고비용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충남, 가장 낮았던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나타났고요.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경기도가 가장 많았고, 서울과 부산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앵커 ▶

들뜬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기 쉬운 때인데요.

가족과 나를 위해 안전운전, 방어운전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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