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여왕 SNS 관리자 뽑아요"…연봉 7천만원·연 33일 휴가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영국 왕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SNS를 관리할 전문가를 채용하기로 했다는데요.

근무 조건은 어떨까요?

영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버킹엄궁은 "대중의 시선과 세계 무대에서 여왕의 존재를 유지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에 도움을 줄 디지털 업무 책임자를 찾는다"는 구인 광고를 냈다고 합니다.

이 책임자는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작은 팀을 이끌면서 여왕 등 왕가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관리·감독하고, 디지털 전략을 개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연봉은 경력에 따라 4만5천 파운드에서 5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7천만원에서 7천8백만 원 정도라고 하고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근무에 점심이 제공되고, 1년에 33일의 휴가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는 2014년부터 트위터를 시작했는데, 첫 트윗은 4만2천개의 '좋아요'를 받았다고 합니다.

◀ 앵커 ▶

영국 왕실도 SNS를 통해 만들어지는 민심에 좀 더 귀를 기울일 필요성을 느낀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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