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치매가족 휴가제, 연간 6일→8일 확대

  • 3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치매가족 휴가 6일→8일"

치매가족 휴가, 조금은 생소한 휴가 제도인데요.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치매 환자를 돌보느라 지친 가족을 돕기 위한 '치매 가족 휴가제'의 현행 6일에서 8일로 이틀 늘어난다고 합니다.

치매 환자들에게 제공된 특수 신발입니다.

신발 안창에 위치 추적기가 달려 있어, 치매 환자들이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는지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데요.

이처럼 치매에 걸린 어르신이 있는 집안은 모두가 비상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제1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열었는데요.

'치매가족 휴가제'의 연간 이용 한도가 현행 6일에서 8일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치매가족 휴가제는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의 가족이 일시적인 휴식이 필요할 때, 치매 환자에 대한 단기보호 또는 종일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게끔 하는 제도인데요.

또 이 기간에 치매 환자를 돌봐줄 주·야간보호기관도, 올해 전국 88개소에서 200개소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합니다.

전국 노인인구 738만여 명 중 75만여 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데요.

보건복지부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고 합니다.

뉴스터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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