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응원 "꼭 우승 트로피 가져왔으면"

◀ 앵커 ▶

네, 다들 얼마나 긴장될까요?

어린 후배들의 역사적인 도전에 성인 국가대표 선배들도 진심어린 응원을 건넸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대 그 이상을 보여준 20세 이하 대표팀.

형들은 동생들의 선전을 확신했습니다.

[백승호]
"(이)강인이가 엄청 잘 준비를 했거든요. 간절함도 보이고, 좋은 성과 낼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매경기 극적인 명승부를 연출한 후배들은 이미 선배들의 자랑입니다.

[손흥민]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고 얼마나 많이 희생을 했겠어요. 참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걸 20세 (이하) 선수들도 알아줬으면 좋겠고…"

[김보경]
"앞으로 대표팀에 올 선수들이 정말 많구나 라는걸 느껴서 새로운 감동이면 감동이라고 (느끼고) 지금 정말 좋은 팀을 만들고 있고."

남자대표팀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전.

전인미답의 길에 나서는 후배들을 향해 누구보다 뜨거운 응원을 전했습니다.

[이진현]
"역사적인 일인데 정말 한국 축구의 한 팬으로서 선수들이 정말 대단한 실력을 보여줬다고 생각을 하고…"

[백승호]
"역사는 쓰라고 있는 거니까 꼭 역사를 썼으면 좋겠고 다치지 말고…"

[손흥민]
"너무나도 고맙고 국민들이 또 뒤에서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 꼭 우승트로피를 갖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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