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원' 손흥민…'son톱' 출격?

  • 3년 전
◀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내일 새벽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에서 시즌 12호골에 도전하는데요.

케인의 부상 공백으로 어깨가 더 무거워졌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리그 선두 토트넘의 훈련장 분위기는 오늘도 화기애애했습니다.

내일 유로파리그 린츠전을 앞두고 곧바로 오스트리아로 이동한 손흥민은, 고국의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SNS에 응원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내일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진출하는데다 나흘 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까지 예정된만큼 당초 손흥민은 휴식을 취하거나 교체 출전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동료들의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에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특히 단짝 케인과 비니시우스가 결장하게 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무리뉴]
"케인의 부상에 대해 자세히 얘기할 순 없지만 주말 아스널전엔 출전할 수도 있습니다. 거짓말 하고 싶진 않습니다."

## 광고 ##한편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서 손흥민은 포워드 부문 7위에 올랐습니다.

1위 메시, 3위 호날두 등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2년 연속 순위권에 들며 월드클래스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도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른 번리전 폭풍 질주골을 집중 조명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손흥민이 내년엔 상업적으로도 슈퍼 스타 지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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