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묵' 토트넘 '2연패 5위 추락'

  • 3년 전
◀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 뉴스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침묵한 토트넘이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면서 순식간에 리그 5위로 추락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토트넘의 공격은 시작부터 무뎠습니다.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의 코너킥 공격도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오히려 전반 종료 직전, 오리에의 무리한 파울로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 광고 ##후반전도 레스터시티가 주도했습니다.

VAR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추가골이 취소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책골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바디의 헤더가 알더베이럴트의 몸에 맞고 골이 됐습니다.

다급해진 토트넘이 총공격에 나섰지만…케인의 슈팅도…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노렸던 손흥민의 감각적인 발리슛도…모두 상대 수문장 선방에 막혔습니다.

결국 2-0 완패.

나흘 전만 해도 리그 1위를 지켰던 토트넘은 리버풀전에 이어 시즌 첫 연패에 빠지면서 순식간에 리그 5위까지 추락했습니다.

[무리뉴]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는데 슈마이켈이 환상적으로 막아냈습니다.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고 결국 패배했습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토트넘을 앞질렀습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멀티골을 기록한 맥토미니의 활약속에 리즈 유나이티드를 6-2로 대파하고 최근 7경기 무패 행진으로 단숨에 3위로 올라섰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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