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손흥민 없이도'…토트넘 유로파 본선행

  • 4년 전
◀ 앵커 ▶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작 2분만에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토트넘.

전반 17분, 상대의 중거리포에 일격을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3분만에 모우라의 절묘한 백헤더골이 터지며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 광고 ##이후엔 일방적이었습니다.

로셀소가 4분 사이에 멀티골을 몰아친 데 이어 후반들어 케인이 페널티킥 포함 두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이적설이 불거진 알리까지 골을 보태며 7대 2 대승.

정확히 1년 전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에 같은 점수로 패했던 토트넘은 기분좋은 대승으로 유로파리그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손흥민이 빠진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한 숨 돌리게 됐습니다.

웃음을 되찾은 메시는 오늘도 펄펄 날았습니다.

전반 막판 수비수 랑그레의 퇴장으로 바르셀로나가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메시가 수비수 3명을 앞에 두고도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자책골을 유도해 냈습니다.

2골을 더 보탠 바르셀로나는 2경기에서 '7골에 무실점' 완벽한 경기력으로 우승컵 탈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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