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위험천만' 화물열차에 올라 미국行

  • 5년 전

멕시코에 진입한 중미 이민자 행렬, 이른바 캐러밴이 미국 국경으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걷는 대신 화물열차를 타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현지시각으로 23일, 최소 3백여 명에 달하는 이민자가 남부 오악사카 주 익스테펙 시에서 화물열차에 몸을 실었는데요.

열차 맨 위 지붕은 물론 달리는 열차에 매달리는 등 위험천만한데도 미국으로 가기 위해 이처럼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최근 멕시코 정부가 도로를 따라 무리지어 이동하는 이민자 일부를 구금하자 단속을 피하기 위한 건데, 이 같은 위험한 여정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다수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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