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코로나19 속 멕시코 '망자의 날'

  • 4년 전
멕시코에서는 매년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죽은 이들을 기억하며 명복을 비는 '망자의 날' 행사가 열리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그 풍경이 바뀌었는데요.

먼저 거리 행진은 취소됐고, 거리에 설치됐던 해골 장식들도 철거됐습니다.

또 성묘객들이 몰릴까봐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공동묘지는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명복을 빌 영혼들이 더 늘어났는데요.

멕시코시티의 대통령 궁 안뜰에는 코로나19 희생자 9만 명을 기리는 제단이 마련됐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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