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정신과 환자 女 의사에게 흉기 난동 外

  • 5년 전

◀ 앵커 ▶

어제 서울 은평구의 한 정신질환자 전문 병원에서 환자가 흉기를 휘둘러 의사 한 명과 이를 제압하려던 직원 힌 명이 다쳤습니다.

◀ 앵커 ▶

해당 병원서 치료를 받고 그제 퇴원했던 환자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건데요.

경찰은 피의자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소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은평구의 한 정신질환자 전문 병원 1층 로비에서 57살 박 모 씨가 의사 39살 고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고씨는 박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손이 1.5센티미터 정도 찢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 직원 1명도, 박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병원 관계자]
"저희도 지금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데 또 이런 사건이 일어나니까 의료진들은 불안하시겠죠."

박씨는 정신 질환으로 해당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그저께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유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부산의 한 숙박업소 객실 창문에서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부산 범천동의 한 숙박업소 객실에서 불이나 투숙객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투숙객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

어제 저녁 8시쯤엔 강원 삼척시 동해대로에서 택시와 카니발 차량이 충돌해 택시 운전자 류 모 씨와 승객 2명이 숨졌습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