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영상] '물·잉크'만 있으면 그림 완성

백지 위에 스포이드로 검은색 잉크를 톡톡 떨어뜨리는데요.

순식간에 잉크가 퍼지면서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특징을 잘 살린 고양이까지 그려냅니다.

색다른 재료와 방식으로 그림을 창조하는 말레이시아 출신의 예술가 '레드 홍이'의 솜씨입니다.

붓이나 손가락에 물을 묻혀 종이에 밑그림을 그리고 잉크를 떨어뜨려서 완성하는 방식인데 주로 설치 미술 작업에 집중하지만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지난달부터 이렇게 물과 잉크만 사용해 그림을 그려봤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