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국민은 굶는데'…대통령은 해외에서 '호화 식사'

  • 6년 전

극심한 경제난으로 국민들의 고통을 겪고 있는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대통령의 한 끼 식사가 국민적인 비난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터키의 유명 요리사 '솔트배'가 스테이크를 썰어 음식을 준비 중입니다.

솔트배의 서빙을 받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식사를 끝내고 시가를 피우며 여유까지 부리는데요.

경제 위기 탓에 투자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그가 귀국길 터키에 들러 고급 식당을 찾은 건데, 살인적인 물가 때문에 국민들이 거리의 쓰레기통을 뒤지고, 길고양이까지 잡아먹는 등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순간에도 대통령은 호사를 누리고 있다고 야권 인사들은 물론 외신도 비

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