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터키 "라마단 기간 대규모 공동 식사 금지"

  • 4년 전
터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에 공동으로 식사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슬람 신자들은 라마단 기간 동안, 해가 떠 있을 때는 식사를 하지 않고 해 뜨기 전과 진 후에만 식사를 하는데요.

특히 해가 진 후엔 이슬람 사원과 정부 기관, 지역 내에서 성대한 만찬이 대규모로 진행되곤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터키 정부는 라마단이 시작되는 23일부터 단체 식사를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터키에선 어제 기준으로, 9만 5천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2천250여 명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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