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친모·의붓아버지 학대당한 터키 남매

  • 3년 전
터키에서 어린 남매가 친모와 의붓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매는 할머니에게 2년 전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과 어머니의 폭행 사실을 알렸고, 당시 성적 학대를 당한 상황을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피해 아동은 조사 과정에서 이를 그림으로 묘사했는데요.

친모에게 맞아 생긴 상처와 멍을 점으로 표현하며, 의붓아버지가 남매를 학대하는 대가로 친모는 돈을 받고 그 상황을 지켜봤다고 진술해 시민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편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지난 1월 조건부 보석으로 풀려난 친모와 의붓아버지의 다음 재판은 9월 예정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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