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러시아월드컵 개최 도시 호텔 폭탄 위협 받아"
  • 6년 전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남동부 도시의 한 호텔에서 폭탄 위협으로 인한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러시아 현지시각으로 26일 밤, 공식 월드컵 호텔로 지정된 토포스 콩그레스 호텔 안팎에서 러시아 당국이 탐지견을 동원해 사람들을 심문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폭탄 위협 탓에 당국이 2백여 명의 투숙객들을 대피시킨 건데, 위협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월드컵 소식을 전하던 브라질 출신 여기자는 생방송 도중 행인에게 기습 키스를 당할 뻔했지만 재빨리 피해 가까스로 봉변을 모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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