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Lets of stars in Park Sangkyu funeral (고 박상규 빈소, 원미연-혜은이등 연예계 선후배 '애도')

  • 8년 전
지난 1일 세상을 떠난 고 박상규씨의 빈소에는 늦은밤까지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고인의 넋을 기리고 생전의 추억을 되새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1일 뇌졸중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고 박상규. 고인의 빈소에는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려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고인과 함께 누구보다 긴 세월을 MC로 활동해왔던 허참이 빈소를 찾았는데요. 누구보다 많은 추억을 함께 한 그였기에 고인을 잃은 슬픔은 더했습니다.

이어 고인과 함께 라디오 [싱글벙글쇼]에서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송도순이 모습을 보였는데요.

고인의 또 다른 라디오 파트너, 원미연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혜은이 역시 자신을 많이 아껴준 선배 고 박상규를 추억하며 빈소를 찾았는데요. 갑작스레 날아든 비보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현장음: 혜은이]

조금 편찮으신 거는 알았는데 이렇게 갑자기 이렇게 되실 줄은 몰랐고 특히 이제 저 데뷔해서 같이 선배님 [조약돌] 히트하시고 할 때 저도 동시대였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일, 힘든 공연 이런 거 같이 많이 해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어쨌거나 좋은데

가셔서 편안히 계시면 좋겠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송대관 또한 너무 빨리 떠난 선배가 그저 아플 뿐이었는데요. 송대관은 고인이 참 좋은 선배였다며 그와의 추억을 되새겼습다.



[현장음: 송대관]

요즘 세상에 너무 일찍 가시니까 굉장히 굉장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

그리고 저하고는 해외공연도 많이 다녔고 참 내가 존경했던 선배님이에요. 굉장히 존경했고 1334 외국에 같이 갔을 때도 우리가 처음에 영어를 못하니까 그 형은 영어를 유창하게 하더라고

미국에서 그래서 그 형만 졸졸졸 따라다니고 그 형은 볼일 있어서 화장실만 가더라도 그냥 따라가는

그런 형이었는데 이렇게 일찍 보내고 나니까 너무 허무하고 참 그렇습니다. 어쨌든 뭐 이제 하늘나라에 가셔서 원 없이 좋은 노래 많이 부르세요. 형님.

고인과 함께 4인조 프로젝트 그룹 '포 다이나믹스'를 결성해 활동한 장우와 차도균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는데요.



[현장음: 장우]

하늘이 무너집디다 그야말로 저하고는 50년 된 친구고 총각 때부터 한 이불속에서 자랐던 친구인데 0925 친구를 보내는 이 마음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하늘나라 가서 정말 영생복락 잘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현장음: 차도균]

한마디로 슬프고 뭔가 저희가 같은 가수로서 친구로서 음악을 해오다가 타계한 게 너무 놀라웠죠 1019 항상 이친구가 만나면 명랑해요.

저희들은 항상 건강이 호전됐구나 이렇게 생각했지만 갑자기 이런 비보를 들으니까 한쪽이 다 무너져 없어진 거 같고 어떻게 말로 어떻게 설명을 못하겠어요.

최근까지도 '포 다이나믹스'로 위문공연을 해왔다는 두 사람은 그 때마다 고인도 함께 노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현장음: 차도균]

지금부터 얼마 안 돼 일주일전인데 그날도 같이 출연한다고 늘 전화하면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그렇게 항상 혈기가 넘치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벌서 그것도 어제그제 이야기가 됐군요.

믿을 수 없는 소식에 한달음에 빈소를 찾은 송해. 허망한 표정만이 그의 심경을 대신 전했는데요.

노래로 말솜씨로 대한민국을 울고 웃게 했던 고 박상규.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