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하면서 영화계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 혹은 연기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제작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던 [인간중독] 측은 '배우, 감독 및 전 스태프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한 애도를 전한다'며 제작보고회 일정을 전면 취소했는데요.

이날 오후 예정됐던 [리오2]의 특별 시사회 사전행사도 취소됐습니다.

또한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었던 [표적]의 쇼케이스 행사 역시 취소되는 등 영화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가요계도 공식 일정을 연기 및 취소하며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는데요.

그룹 엑소는 오늘(17일) 예정됐던 인터뷰 및 행사를 연기했고, 에이핑크는 오는 19일 예정된 팬미팅을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