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정상회담 이후 발빠른 후속조치 / YTN

  • 6년 전
북한이 핵실험장 폐쇄 장면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확보에 나섰습니다. 곧 열릴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의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 합의될지 눈길이 쏠립니다. 관련 내용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 청와대에서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추가 합의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핵심 내용들이 나왔는데요. 먼저 발표 내용 듣고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김정은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평화의집 대기실에 시계가 2개 걸려있었다, 하나는 서울시간, 하나는 평양시간 가리키고 있었는데, 이를 보니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북과 남의 시간부터 먼저 통일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청와대의 공식 브리핑 내용으로 알게 된 건데 평양시와 우리의 표준시하고 통일하자, 먼저 이 시간부터 맞추겠다, 이런 내용이죠?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될까요?

[인터뷰]
사실 이것만 본다면 김정은 위원장 체제 자체가 나름대로 상당히 변하고 있다고 하는 내용을 알 수가 있는데 그 이유가 시간을 변경시킨 것이 사실 2015년입니다. 이게 바로 김정은 위원장 한창 집권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것을 또 자기 스스로가 이것을 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하는 것은 나름대로 노선의 변화라든가 이런 것을 우리가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 변경을 하는 것 자체를 다시 또 변경을 시킨다는 자체는 나름대로 앞으로 남북한 관계에 있어서 좀 더 전향적이고 좀 진정성을 읽을 수 있겠다라고 하는 지금 일단 우리가 평가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남북 사이에 경제적인 협력 문제 같은 것도 논의를 해야 되는데 이런 문제를 논의하기에 앞서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까요?

[인터뷰]
그렇죠. 우리는 어차피 대책회의기구를 만들었으니까 거기에서 모든 것들을 해나가겠지만 지금 우리 소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긍정적인 저는 보는데요. 이게 역사가 있다고 봐야 되는데 김여정 대남특사가 내려왔을 때 그때 청와대에서 이런 저런 얘기할 때 오징어하고 낙지하고 그게 똑같은 건데 북한에서는 우리의 오징어를 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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