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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윤 전 부부 소환 통보…윤 “정치 탄압, 나로 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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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구속 후 특검 소환 불응… 29일엔 출석할까?
김 여사 측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단 입장"
김건희 특검 "尹, 29일 피의자로 출석하라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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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김건희 특검이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각각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00:13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의 피의자라고 밝혔는데요.
00:19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연루된 이른바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0:30
김영선이 좀 해줘라 그랬는데 뭐 이렇게 말이 많네 당에서.
00:34
창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해놓을게.
00:37
제가 공무원의 현장이니까.
00:38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대통령이에요.
00:40
당선자가요 지금 전화를 했는데 그냥 일이라고 했어요 지금 전화해서.
00:49
고맙습니다.
00:51
하다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 될 거예요.
00:53
괜찮아요 어쨌든 일단 그게 중요하니까 잘 한번 지켜보시죠.
00:58
예 고맙습니다.
01:00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하여 7월 29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01:07
수사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송구하였어요.
01:12
또한 오늘 김건희 씨에 대하여도 8월 6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특검에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01:22
출석 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구하였습니다.
01:29
김건희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먼저 소환합니다.
01:34
그리고 8일 후에 김건희 여사를 순차적으로 소환할 예정인데요.
01:38
날짜를 보면 지금 보시는 것처럼 7월 29일에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하고요.
01:45
다음 달 8월 6일에 김건희 여사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01:50
모두 신분은 피의자 신분입니다.
01:53
이렇게 되면 특검이 의혹의 정점을 향해서 내달리고 있다.
01:59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00
수사의 핵심 인물들을 불과 일주일을 차이에 두고 소환 통보를 한 겁니다.
02:07
무엇보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이렇게 시차를 두고 특검에 불려 나오는 상황.
02:12
사상 초유의 장면이 연출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2:16
윤 전 대통령은 재구속된 이후에 내란 특검 소환과 강제 구인에 계속 불응해 왔습니다.
02:23
그런데 과연 김건희 특검의 소환 통보에 응할지는 또 미주수입니다.
02:31
김건희 여사 입장에서는 특검 조사는 출석해서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02:36
윤 전 대통령은 이번에도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모르죠.
02:40
저는 개인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번에 김건희 특검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것으로 저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02:47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특검에 나가서 발언을 하는 그 자체가
02:54
본인에게는 모두 불리한 진술로 본인에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02:58
본인은 재판에 가서 법리적으로 다투보겠다는 전략으로 저는 이해가 되는 것이고
03:05
그런데 그에 반해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저는 성실히 출석하겠다고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출석할 것 같다.
03:13
그 이유는 어쨌든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너무나도 많은 혐의와 관련이 되어 있고
03:19
너무나도 많은 어떤 공범들이 진실을 얘기하고 있고 너무나도 많은 증거들이 본인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03:25
본인으로서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라고 느껴지는 상황이지만
03:28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예를 들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전가를 한다든지
03:35
어떻게 소명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03:39
일단은 특검에 출석을 해서 특검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볼 겸 출석을 할 것 같습니다.
03:45
일단은 윤 전 대통령은 우리 대변인님은 출석 안 할 것 같다 말씀하셨는데
03:51
김건희 여사 측에서는 일단 소환 통보 응하겠다고 밝혔어요.
03:56
하지만 거기에 과연 무슨 전제 조건을 달거나 하지 않을까 이런 예측도 나오거든요.
04:01
일단 일전에도 좀 적법 절차에 위배되는 부분들이 없다라고 하면
04:07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라고 조건부를 달기는 달았습니다.
04:10
또 실제로 특검이 지도권이 있다라고는 하지만 피의자의 방어권을 또 폭넓게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04:17
그렇기 때문에 특검과 피고인 측이 상호 간의 협의를 통해서 조사 일정을 잡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4:25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역시 구속까지 된 상태지만 강제 구인에는 거듭 실패를 하면서
04:30
제대로 된 조사는 못한 그런 상황이거든요.
04:33
또한 강제로 구인을 한다고 하더라도 역시 피고인이 방어권을 행사를 하게 되면
04:38
진심 거부권을 행사를 하게 되면 수사의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04:42
상호 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겠다라고 생각하고
04:45
사실 이 혐의 같은 경우에는 녹취록이 공개가 되기는 했지만
04:48
결정적으로 이 녹취에 드러난 그런 주장들 때문에 공천이 된 것인가에 대해서는
04:53
조금 더 추가적인 입증이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04:56
결정적으로 공천이라고 하는 것은 공간위원장은 윤상현 의원이었지만
05:01
공천의 최종적인 결재를 한 것은 또 당시 당대표였던 이준석 의원이었기 때문에
05:05
이런 상황들을 포괄적으로 따져보고 입증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05:12
김건희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이 각종 의혹들, 이 많은 의혹들 중에
05:18
지금 개수로는 16개 혐의다 이렇게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05:22
여기에 지금 하나가 더 추가가 됐습니다.
05:25
통일교를 통한 로비 의혹까지 포함이 되어 있죠.
05:28
각종 의혹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인물이 있죠.
05:32
김 여사로 통하는 로비 창구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05:38
어제 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해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05:41
그런데 어제 오후에 조사 중에 돌연 중단을 요구했고요.
05:46
오늘 예정된 조사에는 전화로 안 나온다고 통보를 했다는 겁니다.
05:51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판단이 선 게 아닐까라는 축축도 가능하고요.
05:57
오히려 이런 태도가 더 특검 수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짐작이 됩니다.
06:04
이런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은 옥죽 메시지를 냈습니다.
06:08
특검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06:12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06:15
그러면서 지금의 특검 수사를 정치 탄압으로 규정했고요.
06:19
군인과 공직자를 거론하면서 죄 없는 사람들까지 고통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06:26
그리고 공교롭게도 김건희 여사가 소환 통보를 받은 날 내놓은 메시지여서
06:33
해석의 여지가 분분합니다.
06:35
그러면서 나 하나로 족하다.
06:38
끝까지 국민과 함께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06:41
뭔가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인 것 같기도 하고요.
06:44
제가 며칠 전에 읽은 동아일보 사설의 제목이 생각이 나요.
06:47
그게 뭐였냐면 외계인에게 침공당한 국민의힘.
06:51
저는 이런 허무맹랑한 소리를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지금 생각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
06:58
본인께서 제 한몸이야 어찌되어도 상관없다.
07:01
정말 이런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면 저 같으면 저는 검찰 특검 출석을 해가지고
07:08
많은 어떤 진술에 대해서 부하 직원들, 부하 군인들이 진술했던 내용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을 하고
07:15
마지막에 내가 국군 통수권자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내가 다 책임지겠다.
07:21
나의 잘못된 어떤 판단인지 아닌지는 재판 가서 갈릴 테니까
07:25
그 과정 속에서 있었던 내 지시를 받아서 이행했던 군인들과 공무원들은 선처해달라라고 말하는 것이
07:33
저는 대통령으로서, 전직 대통령으로서 바른 자세가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07:38
일단은 사실 제가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전부 다 동의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07:44
특검이 좀 무리한 수사를 하는 측면들은 분명히 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07:47
왜냐하면 내란죄는 이미 법정 재판을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07:51
그런데 외환죄를 무리하게 추가를 하고 드론을 보낸 행위 그 자체를
07:56
이적행위라고 규정을 해서 구속영장까지 청구를 하지 않았습니까?
07:59
이런 것들은 좀 법리가 실제 정치권, 제도권의 그런 기존에 있던 어떤 규칙들을
08:05
왜곡하는 그런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08:07
최상병 특검 같은 경우에도 국회의원 사무실까지 압수수색을 하는데
08:11
명확한 근거를 제시는 못하고 있거든요.
08:13
심지어는 권성동 전 원내대표 사무실 같은 경우에는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말은 하면서도
08:18
구체적인 액수나 누구에게 받았다라고 하는 건지 혐의를 적시하지는 못했습니다.
08:23
이런 것들은 무분별한 수사의 그런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비판이 가능한 측면들도 있다.
08:28
특검도 이런 측면들에 대해서는 고려할 부분들이 있다라고 저는 봅니다.
08:31
알겠습니다.
08:34
일단 돌아가는 상황은요.
08:35
윤석열 전 대통령이 궁지에 몰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08:40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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