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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4.


[앵커]
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국민 검증단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논문 16편이 표절이나 중복 게재 같은 연구 부정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는데요, 

이 소식은 김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연구부정이 확인됐다고 밝힌 논문은 모두 16개. 

중복 게재 의혹이 제기된 논문 2개도 연구 내용과 범위 실험환경과 결과까지 모두 같다며 중복 게재가 맞다고 봤습니다.

석박사 제자들의 논문 도용 의혹에 대해 자신이 실질적 저자라고 한 이 후보자 주장도 비판했습니다. 

[유원준 /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장]
"후보자가 같은 등급의 학위논문을 반복 작성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으며, 반면 제자는 연구자로서 자격이 없는 엉터리 학위 소지자임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검증 결과 표절률이 최대 56%인 논문도 발견됐다는 게 검증단 주장입니다. 

검증단은 이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경한 /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 위원장]
"이번 사건을 보고 새로운 형태의 연구부정을 하신 이진숙 후보께서 자진 사퇴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반면 이 후보자 측은 논문이 게재된 학회 두 곳에서 논문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공개하고 "충분히 소명이 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조성빈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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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국민검증단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00:07이 후보자의 논문 16편이 표절이나 중복 게재 같은 연구 부정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는데요.
00:14이 소식은 김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범학계 국민검증단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연구 부정이 확인됐다고 밝힌 논문은 모두 16개.
00:26그런데 중복 게재 의혹이 제기된 논문 2개도 연구 내용과 범위, 실험 환경과 결과까지 모두 같다며 중복 게재가 맞다고 봤습니다.
00:37석 박사 제자들의 논문 도용 의혹에 대해 자신이 실질적 저자라고 한 이 후보자 주장도 비판했습니다.
00:45후보자가 같은 등급의 학위 논문을 반복 작성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으며
00:50반면 제자는 연구자로서 자격이 없는 엉터리 학위 소지자임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00:58검증 결과 표절률이 최대 56%인 논문도 발견됐다는 게 검증단 주장입니다.
01:04검증단은 이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01:07이번 사건을 보고 새로운 형태의 연구 부정 행위를 하신 이진숙 후보께서 자진 사퇴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01:19반면 이 후보자 측은 논문이 게재된 학회 두 곳에서 논문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공개하고
01:26충분히 소명이 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
01:31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01:32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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