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어제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제 고백에 대한 대답 지금 듣고 싶어서요.
00:10지금처럼 앞으로 누나 옆에 계속 있고 싶어요.
00:16그래도 돼요?
00:30왜 그렇게 보고만 있어? 무섭게.
00:48나 너랑 같이 촬영 못해. 아니, 안 해.
00:52근데 넌 먼저 내려놓을 생각 없을 거고.
00:55그래서 내가 먼저 정리하려고 그 말 하려고 보자 했어.
01:00좀 웃기네.
01:05네가 뭘 결정할 수 있는데?
01:07배우도 엄마가 시켜줘서 해.
01:09뒷덕거리도 다 엄마가 해줘.
01:11근데 네가 뭘 빠지고 말고를 정해.
01:15혼자 할 수 있는 게 있기나 해?
01:18은한아, 그냥 가만히 있어.
01:21늘 하던 것처럼 남이 시켜주는 대로 하고 살라고.
01:29설명 끝났으면 먼저 갈게.
01:34흠...
01:37흠...
01:38흠...
01:40
01:51조금 cena üzerada tip
01:55부럽다.
01:56오로마다 소속사 대표의 유명한 배우였으면 나도 쉽게 데뷔했을 텐데.
02:00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02:04너희 어머니가 소속사 대표의 유명한 배우였어도 넌 데뷔 못했을 것 같거든.
02:09뭐?
02:10그렇잖아.
02:11네가 뭐 학교 성적이 좋기를 해, 연기를 잘하기를 해, 잘생기기를 해.
02:15최소한 성실하기라도 하면 말을 안 해.
02:18맨날 술이나 퍼마시러 다닌 주제에.
02:20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부모님이 배우라고 다 배우대?
02:24기회도 준비된 사람이 갖는 거야.
02:27그렇게 투덜거리 시간에 차은한 발끝만큼이라도 노력이란 걸 좀 해봐.
02:33혹시 알아?
02:35그럼 다음 생엔 네가 차은한 아들로 태어날지?
02:54그 자리까지 가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02:57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쉽게 하는 말에 괜히 휘둘리지 마.
03:03난 바로 옆에서 봤잖아.
03:05네가 그 자리까지 가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03:09본 사람은 알아.
03:26너 왜 이제서.
03:29누가 그러더라.
03:32너 혼자 뭘 할 수 있냐고.
03:34할 수 있는 게 있긴 하냐고.
03:37근데 그 말이 다 맞는 말 같아서 또 도망치고 싶었는데.
03:43네가 그랬잖아.
03:45옆에서 본 사람은 다 안다고.
03:47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휘둘리지 말라고.
03:52그래서 사람들한테 한번 보여주려고.
03:59근데 그러려면 네가 필요해.
04:06사실 또 널 잃게 될까 봐 무서워서 숨고 싶었는데.
04:15이젠 안 그러려고 네가 나 믿어줬으니까.
04:23이번엔 내가 너 믿을게.
04:26늘 내 옆에 있을 거라고.
04:30그러니까 같이 한번 해보자.
04:34같이 사람들한테 꼭 보여주자.
04:40너만 있으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04:44계속 내 옆에.
04:48있어 줄 거지?
04:51이 나쁜 놈아.
05:07그 쉬운 말을 왜 이렇게 늦게 해.
05:11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05:13왜 이렇게.
05:15그러게.
05:17이게 뭐라고.
05:19미안해.
05:21내가 또 너무 늦어버려서.
05:23정말 미안해.
05:25나 이미 많이 마셨어.
05:41가자.
05:43데려다 줄게.
05:44됐어.
05:45데려다 달라고 부른 거 아니야.
05:49지효진.
05:53지효진.
05:55내가 더 깔끔하게 포기할게.
05:58그러니까 네가 나 대신 혜린 언니한테 사과 좀 해주라.
06:11난 도저히 그럴 자격도 없고 용기도 안 나서.
06:19그리고 혜린 언니 옆에 좀 있어주라.
06:25네가 혜린 언니 좀 지켜줘.
06:29못 지켜주는데 나도.
06:37나 어제 차였거든.
06:39완전히.
06:41고맙습니다.
06:51고맙습니다.
06:53고맙습니다.
06:55고맙습니다.
06:58솔직히 너한테 고백 받고 나서.
07:00마음이 안 흔들렸다고 거짓말인데.
07:05아무리 생각해도 난 걔 아니면 안 될 거 같아.
07:10연락도 안 되고 지금도 누나 혼자 되는 그 사람이요?
07:13네 마음이요?
07:17응.
07:19사실 나도 지금은 걔가 엄청 미운데 진짜 죽을 만큼 미운데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
07:31그래서 믿어보려고.
07:35기다려보려고.
07:43그래도 고마워.
07:47너처럼 좋은 사람이 내 옆에 있어줘서 나도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어.
07:54정말로 고마워.
07:58그때도.
08:00지금도.
08:13어쩌면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을지도 몰라.
08:18내가 좀 많이 늦었거든.
08:22그래서 나도 깔끔하게 포기하려고.
08:26그게 누나한테 더 나은 일이라면.
08:31이렇게 된 거 실현 당한 사람들끼리 짜이나 한 번 할까?
08:38너 사이코패스냐?
08:40지가 차놓고 그딴 말을 해.
08:44죄책감 나도 가져 봐서 아는데 빨리 털어.
08:50빨리 털어야 빨리 다시 시작해.
08:56그래야 나처럼 늦어놓고 후회 안 해.
09:05너 무슨 살을 이렇게 많이 마셨어.
09:15어?
09:16혜린 언니 나.
09:18일단 방으로 들어가자.
09:19잘 봐요.
09:20언니.
09:22이제 저한테 잘해주지 마요.
09:25왜 자꾸 잘해줘 왜.
09:28그게 무슨.
09:29나보고.
09:30그걸 다 어떻게 봐 하더라고.
09:33내가 언니한테 무슨 짓을 했는데.
09:37내가.
09:39언니 이제 망치려고.
09:41무슨 짓까지 했는데.
09:44언니는 왜 나를 챙겨줘.
09:48나.
09:54나.
10:11마셔.
10:13밤새 토하는 거 같던데.
10:14그러다 속병 나.
10:28미안해요, 언니.
10:32제가 진짜 미쳤었나 봐요.
10:36그러면 안 되는 줄 아는데 자꾸만 언니가 미워져서.
10:42언니 때문이 아닌데.
10:46언니 잘못이 아닌데.
10:50너무 부럽고 질투가 나서.
10:54다 제 잘못이에요.
11:00제가 다 망쳤어요.
11:02정말, 정말 죄송해요.
11:06민주야.
11:08나한테 잠시만 시간 좀 줄래?
11:14나도 소중한 무언가를 뺏기는 게 어떤 기분인지 너무 잘 알아서.
11:20내 머리론 이해가 되는데 사실 마음으론 용서가 잘 안 돼.
11:30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넌 미워하고 싶지 않아.
11:36넌 나한테 너무 소중한 사람이니까 소중한 사람을 또 잃고 싶지 않거든.
11:42그러니까 조금만 시간 주라.
11:45내가 널 완전히 용서할 수 있게.
11:48응?
11:53그래도 고마워.
11:54이렇게 솔직하게 다 말해줘서.
12:02나 먼저 씻을게.
12:07저희가 먼저 연락드렸어야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연락을 못 했어요.
12:28소속사에서는 여배우 건으로 계속 압박 들어오지 촬영은 딜레이 돼.
12:32언플인지 뭔지 확인도 안 된 기사는 계속 올라오고.
12:39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리는 건데 저희 배우 바꿀 생각 없었어요.
12:44그럴 거면 혜린 씨한테 먼저 연락드렸죠.
12:47아니야.
12:48그런 게 아니라 전 그냥 괜히 저 때문에 피해보신 것 같아서.
12:52그러니까 120% 잘해주시면 되겠다.
12:57참.
12:58어제 은환 씨 연락받고 저 출근하자마자 영상 뽑아뒀는데.
13:14가란다고 진짜가?
13:17한 마리만 하면 될걸 끝끝내 안 하지.
13:21넌 미안하단 말이 그렇게 어렵냐?
13:25그냥 이렇게 때려주신 것 같은데.
13:27щоб 스타떡 두 마리만 하면 될 것 같다.
13:28나 진짜 삶은 것 같다.
13:29정말 비슷한 것 같은데.
13:30아직은 못 한 마리만 하면.
13:31그래.
13:32네.
13:33mat.
13:34살살 좀 만들기.
13:35강아지 마.
13:36신호와의 기사.
13:37보내준다.
13:38여기.
13:39이게 너무 좋다.
13:40지금.
13:41오늘은 반가게 됐다니.
13:42지금.
13:43채소를üp.
13:44넘기지마.
13:45야.
13:46빨리.
13:47이제.
13:48어떻게.
13:49이것만 안 할게.
13:50두 마리만 하면.
13:51나도.
13:52이게 무슨 말이에요? 캐스팅이 취소됐다뇨!
13:57말씀드렸잖아요. 제작사 측에서도 기존 배우 그대로 진행하길 원하고
14:02어차피 이제는 교체될 이유도 없어졌다고...
14:05그깟 오디션 영상이 뭐라고...
14:07대표님 어디 계세요?
14:09대표님 어디 계세요? 제가 직접...
14:11사화씨, 그전에 저희도 묻고 싶은 게 있는데요.
14:13이거 어떻게 된 건가요?
14:15저희는 보고 못 받은 사실인데...
14:17회사 통화하지 않고 개인으로 광고 계약 진행하셨어요?
14:21그리고 뒷광고 계약은 다 뭐예요?
14:23알아보니까 한 두 가지가...
14:25아, 캐스팅이 취소됐다뇨!
14:27캐스팅이 취소됐다뇨!
14:29말씀드렸잖아요.
14:31제작사 측에서도 기존 배우 그대로 진행하길 원하고
14:34어차피 이제는 교체될 이유도 없어졌다고...
14:37뒷광고 계기는 다 뭐예요? 알아보니까 한두 건도 아닌 것 같은데...
14:41어차피...
14:42우리가 다 계약 위반인 거 알고 계시죠?
14:49그럼 이제 박수환 어떻게 되는 거야?
14:53계약 위반으로 해지 통보하겠지...
14:55다른 문제들도 많았다고 하더라고...
14:58뒷광고에 협찬 강요에...
15:01아마 당분간은 조용히 지내지 않을까?
15:04어, 실장님한테 전해드린 얘기로는 학교도 휴학할 것 같던데?
15:10좀 찝찝하네...
15:12왜 하필 이런 타이밍에...
15:14누가 일부러 터뜨리기라도 한 것처럼...
15:17권선징악 몰라?
15:20참...
15:22집에 조심히 가, 내일 미팅 늦지 말고...
15:26갈게...
15:28유혜린!
15:38갈게!
15:43뭐어?
15:52유혜린!
15:53유혜린!
15:59우리 오늘부터 사귀는 거다!
16:05갈게!
16:07사랑해!
16:08널 한 번 더 보면 어떨까...
16:12그럼 달라질까...
16:16나 왜 왜...
16:18살이 많이 빠진 것 같아...
16:20이런 얘기들을 열고...
16:22널 마주친 게 아닌데...
16:24옷이 왜 그래 좋은데...
16:26뭐든 내가 뭐라...
16:28여긴 매번 너랑만 오는 것 같다...
16:30이제 당분간 못 올 텐데...
16:32마지막으로 같이 먹고 싶어서요...
16:36저 군대 가요...
16:38원래 이번 학기는 다 끝내고 가려고 했는데...
16:40좀 빨라졌어요...
16:42왜 그렇게 갑자기...
16:44다른 남자랑 연애하는 누나 보기 힘들어서요...
16:52장난이에요...
16:54그냥 시기가 그렇게 됐어요...
16:56연락...
16:58자주 할 거지?
17:00그럼요...
17:02근데...
17:03저 아직 포기 안 했어요...
17:05나 돌아올 때까지 잘 지내고 있어요 누나...
17:11씻겠다... 얼른 먹어요...
17:21아... 진짜...
17:23내가 왜 이 황금 같은 게 차에...
17:25이 짓을 하고 있어야 돼?
17:27그것도...
17:29파티 룸까지 빌려가지고...
17:30데이트에도 모자랄 시간에...
17:32걔 생일을 왜 챙겨줘야 되냐고...
17:38와...
17:39이제 대놓고 무시하는 거 봐...
17:40어?
17:41이제 뭐...
17:42나 완전히 너 거 됐다 이거야?
17:47나도...
17:48막 대놓고 여사친을 불러가지고...
17:49너 빼고 논다...
17:51너한테 여사친이 어딨어?
17:53내가 네 유일한 전 여사친이었는데...
17:55하...
17:57씨...
17:58약복자네...
17:59약복자네...
18:05유일한 현 여친이기도 하고...
18:07여사친이기도 하고...
18:17어허가...
18:18사람 초대해놓고...
18:19애정행각이 너무 노골적인 거 아니에요?
18:21그러게...
18:23내 생일이 메인인 줄 알았는데...
18:25우린 그냥 들러리였나 보네...
18:31두 분은 다음 주가 막차리라고 했죠?
18:34응...
18:35이제 거의 다 왔네요?
18:36그러게...
18:37너랑 따로 산지도 벌써 한 달이니까...
18:40하...
18:41시간 진짜 빠르다...
18:43아...
18:44민주 너도 곧 막공이랬지?
18:46그건 꼭 보러 갈게...
18:48쉽지 않을걸요?
18:50언니가 홍보를 워낙 빵빵하게 해준 덕분에...
18:53요새 매 공연마다 매진되거든요?
18:55진짜?
18:56오... 선민주...
18:58미리 빼둘 표도 없어요?
19:00저도 휴가 나온 김에 보고 가려고 했는데...
19:02못 보고 가게 생겼어요...
19:04이야...
19:05뮤지컬 볼 생각도 하고...
19:06휴가 긴가 보다?
19:08하...
19:09군대가 많이 편해졌네...
19:11나 때는 말이야...
19:12딱 하루 외출 받아서 나오면...
19:14그때 그냥...
19:15네네... 다음 꼰대 말씀 잘 들었고요...
19:19어? 이제 빠져가지고...
19:21어디 하늘같은 예비역한테...
19:23자! 다들 그만하고...
19:24우리 더 취하기 전에 다 같이 사진 찍자!
19:26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19:27좋아요!
19:33자!
19:35아!
19:38찍는다!
19:39하나!
19:40둘! 셋!
19:42한 번 더!
19:43한 번 더! 한 번 더!
19:48하나! 둘! 셋!
19:49반짝이며 다가오는 별이라 생각했어...
20:01그래서 안고 싶어서...
20:03열심히 한 번 더!
20:04더~!
20:05네!
20:06다가오는 별이 되어줘요!
20:07네!
20:09너랑은 이뤄지고 있는데...
20:10뭐 자꾸 만나불안해지게...
20:12너랑은 그 아름다움...
20:14당연할수록 점점 비염해져...
20:18어?
20:20너...
20:25또는 키스 미 에너지 더!
20:27쓸리가 빠워...
20:29길딜수 없어...
20:30
20:34Don't kiss me and let me down
20:36매실조시 다가와
20:38Don't kiss me and let me down
20:40수실듯이 지나가
20:42Don't kiss me and let me down
20:44아무렇지 않아
20:46Don't kiss me and let me down
20:50반짝이며 다가와서 담아두고 싶어서
20:54이렇게 아플 줄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