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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2내란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01:26속전속결로 나서겠다라는 건데 내란팀에서 영장을 청구했는데
00:01:31증거인멸, 도망염려, 범죄의 중대성 등을 구속사유로 제시한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0:01:40넉 달 만에 구속이냐 아니냐의 기로에 놓이게 됐습니다.
00:01:44이어서 다음 키워드입니다.
00:01:45세 번째 키워드는 이겁니다.
00:01:47흑차 조선일보 신면입니다.
00:01:52인천공항에 내린 육허, 중국인 흑차가 다 쓸어갔다.
00:01:57중광각객 늘며 불법 콜벤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00:02:01정상요금의 3, 4배 넘는 바가지라는데 단속을 피해서 공항 인근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00:02:07국내 기사들은 중국인이 손님들을 다 뺏어간다라는 불만을 나타낼 수밖에 없습니다.
00:02:16중국인들이 불법 벤을 운영하고 있는 건데
00:02:19남의 나라 땅에서 저렇게 법을 어기면 안 되죠.
00:02:23여기가 중국 땅은 아닌데 말이죠.
00:02:25이어서 다음 키워드입니다.
00:02:28네 번째 키워드는 사각 한국일보 일면입니다.
00:02:34반지하 비극 뒤엔 긴급복지 연말 사각지대가 있더라.
00:02:38전국 지자체 225곳의 예산을 분석했더니
00:02:4310곳 중 4곳이 고갈이라는 겁니다.
00:02:47지난해 12월 30일 6개월간 지급을 구하지 못해서
00:02:4950대 남성이 긴급복지 지원을 받기 위해서 요청을 했지만
00:02:55예산이 없다라는 답변이었다고 합니다.
00:02:57두 달 뒤 반지합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라는 안타까운 사연
00:03:04우리 국민들이 다시는 봐서는 안 되겠습니다.
00:03:07지금까지 신문 읽어준 남자였습니다.
00:03:17희망찬 월요일 아침입니다.
00:03:19새로운 한 주가 밝았습니다.
00:03:20오늘 함께하신 분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0:03:21대북 전문가입니다.
00:03:25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소상파 의원입니다.
00:03:28북한에서 김정은 국방대를 다니다 자유를 선택한 엘리트입니다.
00:03:33박충건 의원 그리고 법전 들고 나온 정법전 정익진 변호사님 나오셨습니다.
00:03:40민주당의 법률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00:03:43조기현 변호사님 그리고 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박성민 전 최고 나오셨습니다.
00:03:47어서 오세요.
00:03:47오늘 가장 뜨거운 이슈 주제부터 선정해봤습니다.
00:03:53비탄감 정책이 논란인데 이재명 대통령이 더 비탄감을 해주겠다라고 시사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04:00야당에서는 이거 빚 갚으면 바보라는 거냐라며 반발하고 있다는데요.
00:04:04오늘의 가장 뜨거운 뉴스 공개합니다.
00:04:08이재명 대통령은 비탄감을 더 하겠다라는 발언을 시사했고요.
00:04:12야당에서는 빚 갚으면 바보냐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00:04:16이재명 대통령의 이야기부터 들어보시죠.
00:04:18예측했던 위험 이미 다 비용으로 산정해가지고 이자로 받고 있는 부실채권
00:04:27이 10명 중에 1명은 못 갚을 거라고 보고
00:04:309명한테 그 1명 못 갚을 거를 계산을 해가지고
00:04:339명한테 다 이자를 받고 있는데 다 받았는데
00:04:36그 못 갚은 1명을 끝까지 쫓아다가지고 다 받으면
00:04:39이게 부당이득이죠.
00:04:40이중으로 받는 거잖아요.
00:04:41그래서 사실 이건 정리를 해주는 게 맞습니다.
00:04:44그게 형평성이 맞다.
00:04:46그러면서 더 탕감해 주겠다라는 발언도 나왔는데요.
00:04:50함께 보시죠.
00:04:53정상적으로 빚을 갚는 분들도 많이 깎아줄 생각이고
00:04:56앞으로도 채무 탕감을 추가할 생각이다.
00:04:59정상적으로 빚 갚는 사람도 깎아주고 더 탕감해 주겠다라고 밝혀서 논란을 일고 있습니다.
00:05:04오늘 한 조간신문에는 이런 비판적 사설도 실렸습니다.
00:05:08대통령이 추가 탕감 말하면 누가 빚 갚겠나.
00:05:10조선일보 사설인데요.
00:05:11역대 정부가 채무 탕감 남발하지 않고 억제한 건 부작용을 경계했기 때문이다.
00:05:16대통령이 추가 탕감 공언하는 건 자칫 신용 시스템을 흔들 수 있다.
00:05:20누가 성실하게 빚을 갚겠냐라고 비판했습니다.
00:05:26이재명 정부가 빚을 탕감해 주는 건 국민들이 앞으로 내야 할 부채로 돌아옵니다.
00:05:32그런데 정상적으로 빚을 갚고 있는 사람들도 더 갚아주고 빚 탕감을 더해 주겠다라고 밝혀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겁니다.
00:05:41야당에서는 누구 돈으로 선심 쓰냐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00:05:44정익지 변호사님 어떻게 보십니까?
00:05:46글쎄요. 지금 대통령께서 부당이득이라는 말을 쓰셨는데 부당이득이라고 하는 것은요.
00:05:52법률상의 개념입니다.
00:05:53민법에 나와 있어요.
00:05:54민법에 어떻게 나와 있느냐.
00:05:55법률상 원인 없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이익을 얻고 그 결과 그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을 때 이걸 부당이득이라고 해요.
00:06:04이 부당이득은 반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00:06:06그런데 지금 마치 은행이 부당이득을 얻는 것처럼 대통령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정반대 아니겠습니까?
00:06:13비판감은요.
00:06:14채무자한테 아무런 법률상의 근거 없이 채무자가 갚아야 될 돈을 그걸 갖다 없애주는 게 그게 이른바 채무 면책인데
00:06:24이게 어떻게 부당이득이 되겠습니까?
00:06:27오히려 부당하게 이득을 얻는 사람은요.
00:06:29은행이 아니고 누가 되겠느냐.
00:06:32채무자가 된 것이 아닌가.
00:06:33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00:06:35그다음에 대통령은 마치 은행이 항상 영원히 항상 이득을 갖다 보는 그런 기관이라고 생각을 하는 모양인데
00:06:42제가 예금보험공사에서 변호사 했을 때 그 직전에 뭐가 있었냐면 IMF가 있었단 말이에요.
00:06:47은행도 망할 수가 있습니다.
00:06:49우리나라 그전까지는 은행이 망할 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데
00:06:53IMF 역풍 딱 불어닥치니까 우리나라 은행 거의 절반 정도가 무너져내렸다고요.
00:06:58그다음에 또 IMF에 뭐가 있었느냐.
00:07:01이번에는 저축은행이 무너졌었어요.
00:07:03제가 예금보험공사에 있을 때 저축은행이 400개도 넘었는데요.
00:07:07지금은 100개도 안 될 겁니다.
00:07:09그러니까 왜 그렇게 됐느냐.
00:07:11은행도 망할 수 있으니까.
00:07:13그런 거 아닌가.
00:07:13저는 그런데 은행이 왜 망합니까.
00:07:16부실채권이 늘어나기 때문에 망하는 거고 부실채권은 왜 늘어나는가.
00:07:20결국은 채무자들이 돈을 안 갚기 때문에 그러니까 금융기관에서 추심해가지고
00:07:26만약에 추심 같은 걸 안 한다고 하면 누가 은행에서 돈 빌리고 돈을 갚겠습니까.
00:07:32예컨대 제가 은행에서 1억을 빌렸는데 은행이 이자도 안 내고 그래도 가만히 있으면 저 같아도 돈 안 갚죠.
00:07:38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시스템이 무너지고
00:07:40그다음에 이러한 금융이라고 하는 것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데서 이런 게 된다고 그렇게 되면 시스템 자체가 무너질 수 있고 그게 뱅크론 아니겠습니까.
00:07:52대통령이 변호사 출신이신데 부당이득이라고 하는 개념을 저렇게 정반대로 사용하는 것이 사실 조금 우려스럽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00:08:00더 탕감해 주겠다는 발언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00:08:03더 우려가 되는 거죠.
00:08:04그러면 여태까지는 거기 한계에 걸려있는 사람이 내가 갚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런 생각을 갖다 할 텐데
00:08:10그런데 더 탕감해 주겠다고 하면 나한테도 차례가 돌아오겠네.
00:08:14그러면 건전한 그러한 채무자들도 나도 기다리고 있으면 나까지 올까 이런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00:08:20그러니까 무엇보다도 이런 식의 마인드가 되어버리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열심히 일한 사람한테 보상이 돌아가고
00:08:27그다음에 그 책임을 져야 되고 이런 것들이 시스템인데 이런 마인드 자체가 무너지면 어떡하나 굉장히 우려가 됩니다.
00:08:34조균 변호사님 어떻게 보십니까.
00:08:36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에 대출 탕감 정책을 비롯해서 민간 소비주의 쿠폰까지 기본적 철학을 쭉 설명한 내용이었다고 보고요.
00:08:46부당 이득이라는 표현이 법률적 표현이긴 하지만 그렇게 엄격하게 민법상 부당 이득 개념이라기보다는
00:08:54은행이 지금까지 사실상 가계 대출 이자로 수익을 올리는 이 구조에서 파생된 문제점을 지적한 거로 볼 수 있어요.
00:09:04그러니까 계속 보면 주택 관련 부동산 정책도 그렇고 실제 윤석열 정부 3년 동안은 대출을 늘려서 집을 살 수 있는 구조를 계속 만드는 구조였고
00:09:15실제 자영업자들도 마찬가지고 은행은 그런 식으로 해서 대출 이자를 통해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에
00:09:23이제 그 대출 이자라는 게 결국에 회수할 수 없는 부실 채권에 대한 손실률을 감안한 것을 고려해서
00:09:33한국은행의 금리 정책에 따라 이렇게 자꾸 올리니까 결국 궁극적으로 은행은 그러한 이득을 다 반영한 금리 정책을 써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00:09:42실제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든가 서민들은 굉장히 힘들어하는 구조, 이거를 구조적으로 개혁했다는 얘기니까요.
00:09:50이게 타당한 얘기 아니겠습니까?
00:09:52은행은 정학진 변호사님 말씀대로 국가경제의 어떤 비상, IMF칸 정도의 비상사태가 벌어지는 경우에 망할 수도 있습니다만
00:10:02그 이후에 지금까지는 어떻습니까?
00:10:04은행은 단 한 번도 실패 없이 실제 막대한 이자 수익을 올리면서
00:10:09지금 경제가 전체가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을 계속 최고치를 치고 있습니다.
00:10:15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면서 할 수 있는 말씀이라고 보고
00:10:20결국에 대출을 추가적으로 부채탐감이라는 것도 보면
00:10:25구조에서 대출, 장기 연체자가 계속 늘어나는 사태는 경제 전체의 활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00:10:32이걸 어떻게든 선순환시키기 위한 방법으로서 부채탐감 정책은 있어 왔던 거죠.
00:10:38역대적으로 모든 정부에서 있었고 물론 각 정부 당면한 당시 경제 상황에 따라서
00:10:44탕감 규모라든가 방식이 조금씩 달랐지만
00:10:47지금은 그 이상으로, IMF 이상으로 굉장히 비상한 상황이라는 걸 고려했을 때
00:10:537년 연체자 5천만 원 이하 그것도 실제 상환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이 확인된 사람들에 대해서 탕감하는 정책은
00:11:02도덕적 해의라는 어떤 부작용 우려보다 실제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훨씬 크다고 판단을 한 것이고요.
00:11:11이번 한 번으로 끝날 수 없는 게 장기 연체자 외에 실제 코로나 때 상당히 폐업한 자영업자들도
00:11:20당시 부채로 인해서 고통받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00:11:24그 상황을 전체적으로 다시 조사해서 추가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00:11:31그만큼 지금 현재 경제 상황이 어렵다는 거고 부채탐감을 통해서 과거 정권에서도 그렇고
00:11:37실제 이재명 대통령께서 성남시장, 경기도 시절에 비슷한 정책을 통해서 성과를 확인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얘기라고 봅니다.
00:11:45비탄감에는 막대한 재원이 듭니다. 정부가 대신 갚아주는 거기 때문에
00:11:48은행이 빚을 추심하는 것을 부당이득으로 규정하고 빚을 탄감해 주겠다, 더 탄감해 주겠다라고 밝혀서
00:11:55지금 논란의 핵심 쟁점이 서고 있는 건데 한 가지 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12:00야당에서 이재명 정부가 이 같은 파플리즘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서
00:12:06우리에게 필요한 국방 예산 905억 원을 잘라냈다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00:12:11들어보시죠.
00:12:13이재명 정부가 전 국민 현금 살포 재원 마련을 위해 국방 예산 905억 원을 잘라냈습니다.
00:12:21정말 재원이 필요했다면 대통령 시 특할비부터 철회하는 것이 순리였지만
00:12:26이재명 정부는 국방 전력 강화 예산에 손을 댔습니다.
00:12:31더 황당한 건 이 사실을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00:12:35국회 국방위에 사전 설명조차 없이 예결이 막판까지 사실상 은폐했다는 점입니다.
00:12:42국가 안보는 정권의 섬심성 예산을 충당하는 ATM기가 아닙니다.
00:12:50야당에서 비판하고 있는 논란인 건데 박춘건 의원님, 사실은 북한 김정은 국방대회에서 오셨잖아요.
00:12:55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최신 어떤 무기 개발에도 직감접적으로 관여하시다가
00:13:01이건 아니다라고 싶어서 탈북을 선택하셔서 국회의원까지 되셨는데
00:13:05국방비라고 하면 북한의 어떤 고도화된 무기나 아니면 우리를 향한 어떤 위협과 도발로부터
00:13:12우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는 안보 예산인데
00:13:16905억 원이 삭감됐어요.
00:13:18어떻게 보십니까?
00:13:19국방 예산은 지금 우리나라 한반도 상황에서 국방 예산은 늘려야 하는 것이 맞는 상황입니다.
00:13:27왜냐하면 지금 북한이 핵무기를 완성했고 ICBM 또한 기술력을 고도화하면서
00:13:34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그런 수단까지도 다수 보유하고 있고
00:13:40또한 우리 대한민국을 공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무기 체계들을 고도화해가고 다양화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00:13:50저 박춘건 의원님께서 제일 잘하실 텐데
00:13:52일각에서는 북한이 갖고 있는 핵이나 미사일이
00:13:55같은 동포를 위해서 쓰는 게 아니다.
00:13:58대화용 카드다.
00:13:59협상용 카드다.
00:14:00미국을 향한 것이다.
00:14:01라면서 두둔하고 옹호하는 국내 일부의 시각도 있거든요.
00:14:04박 의원이 보시기에는 저 무기는 누구를 향한 무기라고 보십니까?
00:14:07저는 지금의 북한 정권이 국방력 그러니까 무기 기술 고도화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00:14:16대한민국을 견제하기 위한 용도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00:14:20저 무기는 우리를 향한 무기다.
00:14:21그렇죠.
00:14:22왜냐하면 북한 정권에게 있어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대한민국입니다.
00:14:27북한의 주민들이 의식이 변화되고 그리고 그 체제가 존속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가는 것이
00:14:33결국에는 우리 대한민국이 있음으로 인해서 대한민국이 잘 살고
00:14:37동포의 나라인 대한민국이 잘 사는 것을 북한 주민들이 바라보면서
00:14:43생각의 변화가 일어나는 그런 부분들을 대응하기 위해서
00:14:47김정은 정권이 유사시에 정말 위험한 경우에는
00:14:51정말 김정은 정권이 스스로 위험하다고 느낄 경우에는
00:14:55정말 어떤 좋지 않은 그런 선택을 취할 수도 있다라는 전제하에
00:15:01무기 개발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00:15:03그것은 철저히 대한민국을 견제하기 위한 용도다.
00:15:07지금 국방 예산 905억 잘라낸 거 혹시 야당 박충건 의원이나 다른 야당 의원들은 알고 계셨습니까?
00:15:13저도 대변인 연평을 통해서 알게 됐고요.
00:15:17전혀 몰랐었다?
00:15:18네. 그렇습니다.
00:15:19어떻게 생각하십니까? 905억 국방비 예산 삭감?
00:15:21네.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0:15:25최근 또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관계에 들어가면서
00:15:28북한의 어떤 러시아로부터 군사기술 지원도 받고 있고
00:15:34그러면서 점점 더 어떤 군사기술 고도화라든가
00:15:39그리고 남한을 위한 위협의 수위를 높여갈 예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00:15:43왜냐하면 최근에 우크라이나에 파견된 북한군 포로들의 증언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00:15:49북한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남침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0:15:55그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북한의 핵과 ICBM과 여러 가지 비대칭 전력에 대응할 수 있는 국방 예산을 늘려서
00:16:01우리나라의 국방력 강화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하는 시점에서 국방 예산을 삭감했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조치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00:16:12강하게 비판해 주셨는데 박성민 전 최고 어떻게 보십니까?
00:16:15야당에서는 결국은 이렇게 야당 주장이에요.
00:16:19선심성 재원이 필요해서 국방 예산을 잘라내는 거 아니냐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데요.
00:16:25어떻게 보십니까?
00:16:26일단 저는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00:16:30왜냐하면 이 방위산업 예산과 관련해서 지금 정부에서 밝히는 입장들이
00:16:35굉장히 상세한 설명을 동반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0:16:38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00:16:41사실 방위산업이라는 예산 자체가 방위산업 예산 자체가 대규모로 구매 협상을 해야 되고
00:16:47아니면 복잡하게 시행평가를 해야 되고 이런 구조적인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00:16:53타 예산 대비해서 불용의 예산이 높은 편이기도 하거든요.
00:16:57이번 상황을 보게 되면 이런 겁니다.
00:17:00무기를 사기로 했는데 국외 판매업체와의 구매 협상이 결렬되는 일이 있었고요.
00:17:06아니면 계약을 맺기로 한 업체에서 어떤 시험평가 지연 그러니까 불합격을 한 거죠.
00:17:11그래서 연내의 계약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생기는 거고요.
00:17:15아니면 여러 가지 숙소를 신축을 하기로 했는데
00:17:17이건 역시도 개발 제한구역 해제 협의가 지연되게 되면서
00:17:22연내의 계획했던 시점이 못하게 되면서 불용하는 예산들이 생기는 겁니다.
00:17:26이런 상황적인 한계들이 있기 때문에 연내의 집행하기 어려운 금액에 대해서 감액을 하는 것이지
00:17:32이것이 무턱대고 깎는 것은 아니거든요.
00:17:34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어떤 물건을 사려고 했는데
00:17:36그 물건이 어떤 이 시장에 나오기까지 통과해야 되는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서
00:17:41불합격이 되거나 아니면 이제 구매할 단가를 맞춰보다가
00:17:45계약이 불발이 되거나 이런 일들이 생기는 거예요.
00:17:48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 속에서 예산을 불용되는 예산이 생겼고
00:17:53그것을 감액한다라는 이유로 이것이 마치 어떤 약간 여러 가지 국방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00:18:00혹은 아니면 지금 국내외 위협이 산재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대비하지 않는다.
00:18:04이렇게 마냥 이제 덮어놓고 비판을 하는 것은 전형적인 정치 공세인 것이고
00:18:10내용을 들여다보면 그럴만했구나라는 생각이 드실 거다라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00:18:15네. 야당이 이렇게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박수영, 야당 박수영 의원은
00:18:20전국민 25만 원 소비 쿠폰과 관련해서 이런 발언을 했다가
00:18:24누리꾼들로부터 역풍을 맞고 있다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00:18:28당선 축하군 25만 원 대신 산은 해수부 빨리 보내달라.
00:18:34부산 시민은 25만 원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가
00:18:36누리꾼들이 부산 시민에게 물어는 봤냐.
00:18:38난 필요하다. 진짜 빼고 준다면 다 들고 일어날 것이다.
00:18:42라고 누리꾼들의 어떤 반발과 역풍도 이뤘다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8:48그러니까 야당에서는 앞서 박수영 의원 얘기처럼
00:18:51정익준 변호사님. 25만 원씩 소비 쿠폰 주는 것이 낫지
00:18:55아니면 비탄감을 해주고 더해준다라는 것들에 막대한 어떤 재원이 필요한데
00:18:59꼭 필요한 어떤 국방비나 이런 것에서 삭감을 하는 것으로 보이니
00:19:03누가 25만 원 달라고 했냐. 필요 없다라고 했다가
00:19:08난 필요한다. 너만 받지마. 난 받을래.
00:19:12뭐 이런 사실 또 사람 심리가 다 주는데 우리만 안 주면 또 그렇거든요.
00:19:17아니면 줬다가 뺏으면 좀 더 그렇고.
00:19:20그런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00:19:22일단 저는 박수영 의원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00:19:24왜 그런가. 이게 지금 1인당 평균 25만 원이 될지 더 될지가 모르겠는데
00:19:30그 돈이 전체 예산으로 하면 13조, 15조 그런 이야기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00:19:35정확한 금액은 제가 계산을 안 해봤지만
00:19:37그런데 예컨대 한 13조 정도 돈이 들어갔다고 해도
00:19:42예컨대 우리나라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성공해가지고
00:19:451년에 몇십 조가 그냥 무상으로 들어오는 그런 상황이 돼서
00:19:49이익이 났으니까 이거 국민들이 나눠갔자 이런 건 모르겠는데
00:19:53지금 우리나라는요. 빚이 천조가 넘는 나라가 됐어요.
00:19:57지금 전체 정부 빚만 아니라 다른 이런저런 지방자치단체, 공기관, 빚까지 다 합치면
00:20:03빚이 우리나라 GDP보다 더 많은 그런 나라가 되어가고 있단 말이죠.
00:20:09그러면 결국은 빚이라고 하는데 조금 전에 말씀을 드렸지만
00:20:12빚이라고 하는 건 반드시 따라 붙게 되는 게 있습니다.
00:20:16그게 뭐냐면 이자가 붙잖아요.
00:20:18그러니까 예컨대 제가 25만 원 받았어도 그 돈이 그냥 저한테 주어진 게 아니라
00:20:23저나 아니면 제 아이들이나 제 후배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갚아야 될 돈이고요.
00:20:28그렇다고 하면 25만 원 받았지만 갚아야 될 돈은 30만 원이 될지 40만 원이 될지 모른단 말이죠.
00:20:35그렇다고 하면 저 같아도 25만 원이라도 받아야지 나중에 30만 원, 40만 원 갚을 때
00:20:40그나마 덜 억울하지 한 푼도 안 받았는데 내가 30만 원, 40만 원을 다 갚아야 된다.
00:20:46그거를 제가 결정할 문제이지 왜 제3자가 아무리 야당의 국회의원이라고 하더라도
00:20:52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왜 간섭을 하느냐.
00:20:55지금 저 같아도 굉장히 화가 나고 기분이 나쁜데 거기에다가 불을 지른 것이 아닌가
00:21:00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박수영 의원이 사과를 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00:21:04조겸 변호사님.
00:21:05민심하고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를 다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보는데요.
00:21:11비판을 할 수 있습니다.
00:21:12정책의 가치 판단이 틀리고 이 정책이 실효적이지도 않다는 비판은 국민의힘이 해오고 있으니까
00:21:18그럴 수는 있지만 이미 실행이 돼서 전 국민에게 지원되는 소비지원금을
00:21:27무슨 자격으로 받아라 말아라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겁니까?
00:21:31그러니까 이건 실제...
00:21:32죄송합니다.
00:21:35부산 시민들이 뭘 바라는지에 대한 어떤 판단조차도 왜 지역구 의원이 제대로 못하시는지 모르겠어요.
00:21:41이걸 또 산업은행과 또 결부시켜서 말씀하셨더라고요.
00:21:45그런데 어쨌든 박수영 의원은 동의하시지 못할지 모르겠지만
00:21:49부산 시민들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려는 북극항로, 또 HMM의 부산 이전,
00:21:56해수부의 신속한 부산 이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습니다.
00:22:00이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그 과거 어떤 정부도 그리고 국민의힘의 많은 지역구 의원도 해내지 못한 부분에 대한
00:22:09기대를 주기에 충분한 방향들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이미 자긴들이 집권했을 때 공약했던 산업은행 이전을 하지도 못해놓고
00:22:19지금 와서 이재명 정부가 하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이라든가 또 해수부 이전이라든가 등등에 대해서는
00:22:27쌍수를 들어 환영해도 부족할 판에 부산 시민들의 어떤 뜻과 이렇게 정반대로 가는 입장을 계속 발표하는 것이
00:22:35정치적으로 무슨 도움이 될지 그리고 부산 시민들의 심경을 조금이라도 헤아리는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00:22:44네. 소비 쿠폰 사용처도 보도가 되고 있는데 사용 관한 업종은 전통시장과 동남아트, 대기업, 대기업 슈퍼마켓은 사용 불가입니다.
00:22:52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쓸 수 있는데 직영점은 쓸 수 없습니다. 배달앱은 만나서 결제할 때 쓸 수 있는데 어플 결제는 안 됩니다.
00:22:59백화점 내 임대매장은 쓸 수 있는데 백화점 면세점은 안 됩니다.
00:23:03연매출 30억 이하 약국 구현은 되는데 30억 초과 약국 구현은 안 됩니다.
00:23:07교습서와 학원에선 쓸 수 있는데 전자제품 판매점에선 쓸 수 없다고 합니다.
00:23:12첫 번째 이야기 전해드렸습니다.
00:23:15오늘 뉴스가 많은데 이 3명에 대한 이야기 꼭 아셔야 됩니다.
00:23:18돌직구초가 선정한 3사람 하피플 3인방 공개합니다.
00:23:22첫 번째 주인공은요. 실루엣만 봐도 김정은.
00:23:30북한이 5년 만에 평양에 외국인 관광을 재개했는데
00:23:35이 사람들은 입국 금지 콕콕콕 집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00:23:40다른 외국인들은 다 와도 되는데 이 사람들은 오지 말라는 겁니다.
00:23:44왜? 궁금합니다.
00:23:45오늘 마침 또 박춘건 의원 나오셨으니까 바로 물어보겠습니다.
00:23:48함께 보시죠.
00:23:48북한 관광 전문 업체 영 파이어니어 투어스 이름 좋아요.
00:23:55무슨 파이어니어예요.
00:23:56이거 북한 가는 관광은 착한 관광이 아닙니다. 여러분.
00:24:00저런 관광으로 벌어들이는 외화는요.
00:24:02다 북한이 독재 통치 자금으로 쓰고 무기 개발에 전용을 합니다.
00:24:06나쁜 관광입니다. 파이어니어가 아닙니다.
00:24:0810월 24일, 11월 1일 평양 국제무역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고
00:24:12묘양산, 김일성 광장 등의 관광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00:24:16슬박 8일 일정인데 우리 돈으로 640만 원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는데요.
00:24:21언론인 여행 유튜버 인플루언서는 금지라고 공지를 해놨습니다.
00:24:27주최 측의 지침에 따랐다, 북한 측의 지침에 따랐다라는 표현도 들어가 있습니다.
00:24:34제가 조금 전에 비판해서 언론이 오지 말라고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00:24:37언론인은 그렇다 쳐도 여행 유튜버랑 인플루언서는 왜 금지를 때렸는지 궁금합니다.
00:24:43박충건 의원님, 일단 궁금한 게 많은데
00:24:48저는 북한을 오랫동안 취재해 왔으니까 북한에도 가보기도 했는데
00:24:52묘양산이나 평양 김일성 광장 가면 볼 게 있습니까?
00:24:57640만 원이나 받고?
00:24:59640만 원은 좀 지나친 금액이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00:25:03일단은 바가지다.
00:25:03그리고 사실상 묘양산은 자연 경치가 좋기 때문에 가볼 만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00:25:11묘양산이 좋습니까? 한라산이 좋습니까?
00:25:13한라산이 더 좋죠.
00:25:14그럼 굳이 640 내고 묘양산이 좋죠.
00:25:16굳이 내고 갈 필요는 없다고 말씀을 드리지만
00:25:18어쨌든 북한이라는 그 나라 자체가 상당히 폐쇄적인 나라이기 때문에
00:25:23그 궁금증 때문에 관광 예약을 유치를 하게 되고
00:25:27또 가시는 분들이 있다고 말씀드리고요.
00:25:29가면 정말 자유롭게 자유관광 가능합니까?
00:25:32전혀 자유롭게 자유관광이 가능하지 않고요.
00:25:34그럼요?
00:25:35철저하게 통제된 상황에서 철저하게 짜여진 코스를 따라서
00:25:39안내원들의 안내를 받으면서만 관광을 할 수가 있게 되죠.
00:25:44혹시 감시원도 따라붙어요?
00:25:47안내원이라고 되어 있는 그런 분들이 대부분 감시의 역할까지도 같이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00:25:53보위부 요원들이 따라붙는군요.
00:25:54보위부 요원들도 이동 동선 중에 안내 역할을 맡는 사람들이 따라다니는데
00:26:00그분들이 대부분 보위부 소속 사람들이거나 그런 관계자들이다라고 말씀드릴게요.
00:26:06그럼 예를 들어 제가 평양 관광에 가요.
00:26:09그러면 이쪽이 우리 위대하신 아바이수령 김일성 수령님이 계신 김일성 광장입니다.
00:26:15거기 가지 말고 대동강면에 맥주 한 잔 하러 갑시다.
00:26:19아저씨들이 막 이렇게 가요.
00:26:21가능합니까?
00:26:22그게 가능하지 않죠.
00:26:23지금 불가능하다.
00:26:24네. 그게 가능하지 않습니다. 가능하더라도 어떤 북한 당국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가능할 것이다.
00:26:35그것도 정말 만약에 그렇게 가고 싶다고 한다면 어떤 따라붙어 다니는 사람들에게 뇌물을 준다든지
00:26:44그런 걸 통해서 약간의 여유를 찾을 수는 있을지 몰라도 기본적으로는 안된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00:26:51그럼 북한이 이번에 외국인 관광객 달러가 지금 한 푼이 더 급한 상황인데
00:26:56왜 여행 유튜버, 인플루언서는 입국 금지입니까?
00:27:01지금 북한 당국 김정은 정권의 입장에서는 돈은 벌고 싶은데
00:27:06내부 사정이 속속들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라는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00:27:13최근 인플루언서들이라든가 언론인이나 SNS를 하시는 분들은 북한에 관광을 하시면서 보시면 알겠지만
00:27:21북한의 상당히 특이한 시스템을 캐치를 해서 그런 것들을 어떻게 보면 약간 부정적인 이미지들을 많이 확산을 시키고 있는데
00:27:30그것이 북한 정권 입장에서는 관광객을 추가로 유치하는 데에도 도움이 안 되고
00:27:36체제의 어떤 안 좋은 그런 모습들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도 빠져나가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00:27:43이런 것들을 통제하고 싶은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00:27:46먹방 유튜버들은 북한에 좀 도움이 될 텐데
00:27:50저렇게 여행 유튜버들이나 인플루언서가 통제가 잘 안 되고 삐죽삐죽 원치 않은 그림들 나가니까 아예 다 막아버렸다?
00:27:59그리고 또 그것이 밖으로 빠져나가지만 이것이 또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다시 편집이 돼가지고
00:28:06북한 내부로 또 이렇게 들어가는 일들도 일어납니다.
00:28:11그러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런 영상들이 북한의 아주 특이한 상황들
00:28:15그리고 사람들이 살기에 정말 적합하지 않은 아주 이상한 사회라는 모습들을 드러내고 있는 그 영상이
00:28:22다시 북한 주민들에게 들어갈 경우에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다.
00:28:26그러지 않아도 한류 때문에 북한 주민의 의식 변화를 막을 수 없어서
00:28:30전전긍긍하는 북한 정권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정말 하나의 영상이 될 수도 있다.
00:28:35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0:28:36박충원 의원님.
00:28:38워낙 제가 국회의원 대기 전부터 개인적으로 잘 알던 분이라
00:28:41평양에서 대학교로 다녔고 고향이 함흥이잖아요.
00:28:46평양 냉면, 함흥 냉면 다 먹어봤잖아요.
00:28:49북한 냉면이 맛있어요? 한국 냉면이 맛있어요?
00:28:51제 개인적으로는 평양 냉면은 한국에서 만드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00:28:57평양 냉면은 한국 평양 냉면이 더 맛있다?
00:28:59네.
00:29:00고향 함흥 냉면은요?
00:29:02함흥 냉면은 버전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 버전은 한국이 더 잘 만들고
00:29:07나머지 한 가지 버전은 사실 한국에 없습니다.
00:29:10그렇구나.
00:29:11그래서 어떤 게 더 좋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00:29:15그렇군요. 평양 냉면은 한국에서 만드는 평양 냉면이 더 맛있다.
00:29:18저도 그거 동의합니다. 한편입니다.
00:29:20우리 입맛에 맞게 또 계량이 잘 됐기 때문에.
00:29:23또 이것은 제가 한국에 와서 입맛이 바뀌어서 그럴 수도 있는 거니까요.
00:29:27네. 그렇군요.
00:29:28북한 주민 입장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국에서의 입장으로 본다면
00:29:32한국에서 만드는 것이 더 맛있다.
00:29:34더 맛있다?
00:29:35그럼 굳이 뭐 평양 갈 필요 없다.
00:29:36그렇습니다.
00:29:37지난 2월에 독일 인플루언서가 북한이 한 번 관광의 문을 열었다가 독일 인플루언서 문제 때문에 몸살 앓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00:29:48함께 보시죠.
00:29:50이게 뭔데?
00:29:51나선 경제특구도 지난 2월에 먼저 서방 단체 관광객 방문의 문을 열었어요.
00:29:56그런데 한 달도 안 돼서 북한이 문 닫았는데 일부 인플루언서가 SNS에 적나라한 관광 후기를 게시한 겁니다.
00:30:03독일 인플루언서, 나서는 평양보다 가난하고 폐쇄적이다.
00:30:06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우마차를 이용 중이다.
00:30:09라는 얘기를 썼다가 난리가 난 겁니다.
00:30:12자, 국방부에서 계셨던 정혁진 변호사님.
00:30:15이런 것들 때문에 북한이 유튜버들은 관광 오지 마라 이런 거군요.
00:30:22그러니까 결국은 투명하지 않다는 이야기.
00:30:24투명하지 않다는 거죠.
00:30:25그다음에 이제 뭔가가 밖으로 나아갔을 때 그때 문제가 될 것이다 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00:30:31그다음에 지금은 사실은 유튜버들이 어떻게 보면 옛날에 방송국보다도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그런 유튜버들도 있지 않겠습니까?
00:30:41유튜버 중에는 조회수가 억 단위로 나오는 것들도 있을 텐데.
00:30:45하지만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이 북한의 실상이 정확히는 몰라도 대체로 어느 정도일 것이다는 알고 있겠지만.
00:30:53그것을 만약에 생생한 모습으로 본다고 하면 지금 북한의 정권은 옆에 박중권 의원 계시지만.
00:30:59제대로 된 정권이라고 하면 이게 얼마나 유지가 될 수 있겠습니까?
00:31:03그런데 그런 것들을 다 숨기고 그다음에 외부의 힘을 빌어가지고 간신히 간신히 유지가 되는 것이 그게 북한 정권인데.
00:31:10그런 북한 정권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저 같아도 지금 거기에 대해서는 제한을 가할 수밖에 없었을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00:31:18지난 4월에 영국 유튜버가 이런 걸 물어보기도 했었습니다.
00:31:23굉장히 민감한 질문을 물어봤었죠.
00:31:25이걸 어떻게 먹는지 모르겠습니까?
00:31:27제가 아무리 도inals한 거 아니지만 사실은
00:31:42그녀가 출연했을 때, 그녀가 흥미로워졌어요.
00:31:48그녀가 정말 놀랐어요.
00:31:49그녀가 아이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00:31:51네, 저는 생각합니다.
00:31:53그녀가 다음 리더가 될까요?
00:31:56제가 잘 모르겠어요.
00:32:12북한 주민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북한의 최고 지도자 거의 심극화되어 있는 김 씨 일가의 어떤 사생활이라든가 그리고 후계라든가 이런 것에 대한 질문은 상당히 뭐랄까 정말 잘못 대답하면 정치범 수용소까지도 끌려갈 수 있는 아주 민감한 어떤 생명의 목숨의 위험을 당할 수도 있는 민감한 질문이다라는 말씀을 드릴게요.
00:32:38그리고 후계라는 것은 결국에는 김정은이라는 최고 지도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불경스러운 질문일 수밖에 없고 당황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0:32:51그래서 이런 것들이 질문하는 것들 그러니까 외국인들이 질문하게 되면 그것이 그 질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질문을 들은 북한 주민들은 또 그 들은 얘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옮길 수도 있는
00:33:04그래서 소문이 돌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큰 북한 정권 입장에서는 체제의 위협이 될 수 있는 그런 얘기들이 되겠다.
00:33:12듣고 보니 북한이 왜 유튜버를 입국 금지시켰는지 알 것 같습니다.
00:33:18그런가 하면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많은 분들이 북한의 핵시설에 대해서 관심과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00:33:27북한 평산에는 핵심 핵시설이 있습니다.
00:33:30우라늄을 농축하는 시설인데 이곳에서 북한의 핵오염수가 방류됐다는 의혹이 일자 우리나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강화도와 하한강 하구시로 채취해 나섰습니다.
00:33:46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대목인데 북한 전문 매체가 평산에 있는 우라늄 공장에서 방사능 폐수가 예선강으로 유입됐다.
00:33:54그런데 저 예선강은 쭉 한강을 따라서 서해로 연결된다라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00:34:00원자력안전위원회가 강화도, 한강하고 바닷물을 채취했고 방사능 물질 검출 여부 등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00:34:06통일부는 약 2주간의 분석 과정을 거쳐서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34:11황해북도 평산에 어떤 게 있길래요?
00:34:15우라늄 정년 공장이 있습니다.
00:34:17우라늄 정년 공장은 우라늄을 농축해서 핵무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라늄을 농축해서 핵원료를 만들어야 되는데
00:34:29그걸 옐로우 케이크라고 합니다.
00:34:31우라늄을 고농축한 원료입니다.
00:34:33그걸 만드는 곳이 우라늄 정년 공장, 평산 공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0:34:39그러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적으로 이른바 방사성 폐수가 방출이 되는데요.
00:34:45지금까지는 북한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우라늄 평산 공장 앞에 거대한 저수지에 방사성 폐수를 침전시켰는데
00:34:56용량이 다하다 보니까 그냥 예선강 하구로 흘려보내 북한이 방류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00:35:02우리 정부 대응에 나섰다라는 얘기도 나왔는데
00:35:05북한에 항의한 건 아니고요.
00:35:09실효 채취 정도에만 나선 겁니다.
00:35:12강화도 주민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00:35:16강화도 조계 우선은 조심해야 할 듯
00:35:18내일 보령 개펄체험 가는데 북 핵팩 세수 걱정된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00:35:247, 8월이면 해수욕객이 오는데
00:35:26이런 의욕이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된다라는 여론도 있습니다.
00:35:32박 최고, 일단은 걱정스러워요.
00:35:35네, 그렇습니다.
00:35:36일단 정부가 전날에 통일부 주제로 관계부처 회의를 진행을 하고
00:35:41그리고 이제 원안위와 해수부, 환경부 합동으로 지금 합동 실태 조사를 하고 있고
00:35:46채취를 했다.
00:35:47그래서 좀 분석하는 결과를 좀 봐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00:35:51말씀해 주신 대로 이게 쭉 이어져 있는 흐름이다 보니까
00:35:54결국 우리나라까지도 좀 피해를 입힐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00:35:58이런 우려가 있는 거고
00:35:59물론 아직 이제 실효 채취의 단계고
00:36:01그 뒤에 분석 결과를 봐야 정확한 이야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36:05지금 뭐 자막에도 나오지만
00:36:062주 정도 뒤에 결과가 공개된다고 하니
00:36:09만약에 어떤 심각하게 피해를 입힐 만한 상황이라고 한다면
00:36:13관련한 대책까지도 마련해서 발표를 할 것이고
00:36:15그게 아니라고 한다면 저는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를 하고
00:36:20국민들에게 좀 정확하게 안심시킬 수 있는 메시지를 드리는 것도 중요하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00:36:26일단은 의혹 단계인데
00:36:27이게 좀 답답한 게 정혁진 변호사님
00:36:30후쿠시마와 오염수 방류 때는
00:36:35일본이 국제사회의 감시를 통해서
00:36:38정제된 정제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 같고도
00:36:44국내에서 엄청난 정치적 공세와 논란도 있었잖아요.
00:36:48결국은 수개월이 지났지만
00:36:49우리 바다나 우리 해산물에 미치는 영향은 과학적으로 없는 것이 지금 입증이 되는 단계인데
00:36:55북한 같은 경우는 국제사회가 감시를 할 수가 있습니까?
00:37:00통제를 할 수 있습니까?
00:37:02북한이 제대로 된 절차를 따를 수 있습니까?
00:37:04일본보다 우리랑 더 마주 닿아 있는데
00:37:07일단은 정치권에서는 잠잠해요. 어떻게 보십니까?
00:37:11글쎄요.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같은 경우에는
00:37:13오염 처리가 제대로 됐는지 안 됐는지를 떠나가지고
00:37:16우리나라한테는 가장 중요한 방어막이 있었습니다.
00:37:20그게 뭐냐면 일본 열도잖아요.
00:37:22그러니까 조류를 따라서 쭉 가면 태평양 몇 번 돌고
00:37:26그다음에 남해바다 그 틈을 통해가지고 간신히 올까 말까
00:37:30아니 그 오염 처리수보다도 그 이전에 동일본 대지진할 때
00:37:34아무런 처리도 되지 않았던 그러한 핵폐수가 얼마나 많이 방출이 됐었습니까?
00:37:39그래서 그 당시에 캘리포니아에 뭐가 어떻게 됐다 그런 이야기까지 있었는데
00:37:43우리나라는 그게 아무것도 없었단 말이죠.
00:37:46왜냐하면 일본 열도가 그야말로 방파제처럼 되어 있어가지고
00:37:50하지만 만약에 북한에서 저런 것들을 내보낸 것이 사실이다라고 하면
00:37:55그 사이에는 일본 열도가 있습니까? 중국이 있습니까?
00:37:58아무것도 없단 말이에요.
00:38:00그러니까 쭉 흘러내려와서 자연스럽게 우리 서해 쪽으로 내려올 수밖에 없는 거고
00:38:04그러면 우리나라 남한 쪽으로 봤을 때 북쪽일수록 그게 더 가까운 것이 아닌가
00:38:09제일 가까운 데는 강화도가 될 거고 더 가까운 데가 백용도가 될지 그건 모르겠고
00:38:14더 내려가면 충청남도 그다음에 전라도까지 다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00:38:19이런 우려가 있는 거기 때문에 만약에 그런 것들이 없다고 하면 객관적으로 안심하라고 해야 되고
00:38:26그렇지 않다고 하면 거기에 대해서 대비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00:38:29결국은 애꿎은 또 우리나라 저쪽에 서해안 쪽에 있는 어민들과
00:38:34그다음에 상인들만 또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닌가 저는 굉장히 우려가 됩니다.
00:38:39조균 변호사님 일단은 정부가 정말 저 북한 당국이 핵폐수를 정제 없이
00:38:45서해반도를 흘려보낸 것 방류한 것이 맞는지부터 좀 엄밀하게 조사해봐야 될 것 같아요.
00:38:52그러니까 안타까운 거죠.
00:38:53이게 북한과의 핫라인이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고 하면
00:38:57이런 걸 계기를 통해서 군사 안보 분야가 아닌 실제 민간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00:39:04확인을 통해서 여부를 확인하고 그 효과까지 분석하고 이런 과정이 있을 수 있을 텐데
00:39:11지금 북과 전혀 협의가 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00:39:15결국 그러한 정보가 있다는 걸 확인한 후에
00:39:19실제 우리 한강 수역, 인천 강화 이쪽에서 수질 검사를 통해서
00:39:24확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00:39:26그래서 어쨌든 남북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한기시키는 일이기도 한데
00:39:31어찌됐든 북한이 실제 핵오염수를 방류했다고 하면
00:39:36검출되는 여부를 빨리 정부가 확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00:39:41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은 안전 우려가 확산되면
00:39:45당연히 국민들께서 찾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00:39:48이게 실제 큰 위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00:39:51국민들이 불안해하는 불안 심리가 확대돼서는 안 되겠죠.
00:39:55정부도 지금 신속한 대책이 필요한 것 같고
00:39:57그런데 이미 이게 이번 문제만이 아니라
00:40:00이미 2017년, 2019년에도 북한에서 핵오염수가 방류하는 게 아니냐라고 해서
00:40:06이미 측정하고 확인한 바가 있었는데
00:40:08그때도 검출은 되지 않았습니다.
00:40:10그렇군요.
00:40:10정부가 신속하게 확인하고 관련된 내용을 국민에게 소상하게 밝혀서
00:40:16더 이상 불안하지 않도록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0:40:19네.
00:40:19철저하게 측정을 해서 정말 티끌 하나라도
00:40:23우리 국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점이 있는지 여부를
00:40:27정부가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선행돼야 할 것 같습니다.
00:40:30자, 뜨거운 사람들 함께하고 있습니다.
00:40:34두 번째 주인공 만나보시죠.
00:40:39김문수 전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
00:40:43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00:40:46이른바 김문수 전 장관이
00:40:49말을 바꾼 건 아니냐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40:56당대표를 하라는 건 쓰레기 더미에 들어가라는 것이다.
00:40:59라더니 내가 싸우겠다라며
00:41:03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해서 논란입니다.
00:41:06내가 싸우겠다.
00:41:07이게 어떤 발언인지 함께 보시죠.
00:41:13자, 김문수 전 장관
00:41:16이 대통령에 맞서 내가 싸우겠다라고 밝혔어요.
00:41:21그런데 불과 지난달 5일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00:41:25아까도 자꾸 당대표라고 이야기한 사람인데
00:41:31우리도 똑같은 쓰레기 더미에 들어가는 겁니다.
00:41:33그런 소리 지금 하면
00:41:34지금 자리 다툼을 할 때가 아닙니다.
00:41:37자리 이야기하면 안 됩니다.
00:41:39지금 당대표 김문수 해라
00:41:40이거는 김문수 너
00:41:41아주 쓰레기통에 살아라
00:41:43이거하고 똑같은 소리
00:41:44그런 소리 절대 하시면 안 돼요.
00:41:46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00:41:47이렇게 강하게 부인했었는데
00:41:50내가 싸우겠다.
00:41:52그러면서
00:41:53공천제도까지 언급을 했습니다.
00:41:59낙하산 내리꼬는 게 아니라
00:42:01투명한 상향식 공천제도가 필요하다.
00:42:05라며
00:42:05공천 혁신 방안
00:42:071. 포럼 등 출석 횟수
00:42:092. 지각
00:42:103. 봉사활동
00:42:114. 헌혈
00:42:12이런 걸 기록해서 점수화해서 공천을 주겠다라는
00:42:16글쎄요.
00:42:18조금 생소하다고 해야 할까요?
00:42:20아니면
00:42:21엉뚱하다고 해야 할까요?
00:42:26이런 공천 방안까지 들고 나왔습니다.
00:42:27그러자 당 일각에서는
00:42:32지난번 대선에서
00:42:34한덕수 당시 총리와
00:42:36단일화를 하겠다라고 발언하다가
00:42:38단일화를 안 하고
00:42:39말을 바꿨던 것처럼
00:42:40이번에도 말을 뒤집고
00:42:42전당대회에 나오는 것 아니냐라는
00:42:44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00:42:47박춘건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00:42:49지금 김문수 전 장관님 같은 경우에는
00:42:53사실 이번 당대표의 출마하심으로 인해서
00:42:58얻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00:43:00김문수 장관님 본인에게
00:43:02돌아갈 수 있는 이득은 없는 상황에서
00:43:05당대표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신 거죠.
00:43:09당시에 쓰레기 더미라고 표현을 하셨던 것은
00:43:12제가 생각하기에는
00:43:13당이 대선에서 패배하고 나서
00:43:16김용태 전 비대위원장님이
00:43:19당의 개혁안을 제시를 했죠.
00:43:21그러면서 그 개혁안에 대한
00:43:23어떤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반발하면서
00:43:28사퇴 압박도 있었고
00:43:29그러다 보니까 국민들에게 비춰지기에는
00:43:32자리다툼처럼 보였던 거죠.
00:43:34그런 상황에서 김문수 전 장관님이
00:43:36내가 또 당대표에 출마를 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00:43:40그 자리다툼 상황에
00:43:42자신도 끼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00:43:44쓰레기 더미에 들어가라는 말과 같다라고
00:43:48이제 말씀하신 거고요.
00:43:49지금 제가 생각하시기에 출마 의사를 밝히신 것은
00:43:51우리 당이 상당히 위기 상황에 놓여 있고
00:43:55이 위기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것에 있어서
00:43:59역할을 할 수 있는 지도자가 부재하다라는
00:44:02그런 의미에서 본인이 이제
00:44:05어떻게 보면 십자가를 지겠다라는
00:44:07의지를 표명하신 것이 아닌가
00:44:10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00:44:11그렇군요. 박 선생님 최고 어떻게 봅니까?
00:44:13이게 불과 지난달이에요.
00:44:15한 달 사이에 당 상황이 더 달라진 건 아닌데
00:44:17말이 바뀌었는데 어떻게 보세요?
00:44:20일단은 김문수 전 후보 같은 경우에는
00:44:23사실은 나올 거다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00:44:26훌라우프 영상 이런 거요?
00:44:27턱걸이부터 시작해서
00:44:29저는 턱걸이 영상을 봤을 때부터
00:44:32나오시겠구나라는 생각은 하긴 했는데
00:44:34본인은 절대 안 나올 거다
00:44:36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하셨지만
00:44:39그 뒤에 굳이 공개적으로 현충원 참배를 한다던가
00:44:43아니면 굳이 어떤 공개 행보를 계속 이어간다라는 거
00:44:46그리고 최근에 밝힌 메시지의 기류를 보면
00:44:49나가겠다라는 생각이 확고히 있는 것 같습니다.
00:44:51저는 김문수 후보의 출마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다 이렇게 보이고
00:44:56하지만 중요한 건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겠죠.
00:44:59대선 패배 이후에 김문수 후보는 뭘 반성했고
00:45:02당에 어떤 혁신을 주문했으며
00:45:04본인은 어떤 책임을 질 수 있느냐
00:45:06이 부분에 대해서 하나도 대답한 게 없기 때문에
00:45:08결과적으로 과거에 여러 가지 대선 후보로서
00:45:12갖췄던 조직력이라든지 결집력 이런 건 있을 수 있겠지만
00:45:15그걸로 인해서 설령 당선이 된다고 할지라도
00:45:18지금 국민의힘의 중요한 게 당대표가 누구냐보다도
00:45:22당이 어디로 갈 거냐 이게 더 중요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00:45:25거기에 대해서 본인이 명확하게 생각을 밝히는 게
00:45:28더 중요한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00:45:30만약에 또 출마한다면 또 말을 바꿨다라는 논란이
00:45:33김문수 후보에게 자연스럽게 제기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00:45:36정혁진 변호사님
00:45:37제가 봤을 때 지금 국민의힘 당대표는요
00:45:40성배예요 어떤 성배냐
00:45:42독이 든 성배인데 어떤 독이 들어있냐
00:45:44아주 찐하고 강한 독이 들어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0:45:47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00:45:49그런 생각이 드는 게 왜 그런가
00:45:51지금 옆에 박 의원님도 계시지만
00:45:53국민의힘 상황은요
00:45:54저 같은 옆에 있는 사람이 보기에도 분열되어 있는데
00:45:58극단적으로 분열되어 있단 말이죠
00:46:00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수습할 만한
00:46:02그런 리더십이 있어야 되고
00:46:04그다음 더 중요한 거는
00:46:05이제 내년에 지방선거가 1년도 안 남았는데
00:46:08지금 같은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가
00:46:10제대로 국민의힘을 통해서 치러질 수 있을 것인가
00:46:13많은 보수 지지자들이 걱정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0:46:16그런데 김문수 전 후보 같은 경우에는
00:46:20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00:46:21국민의힘의 미래가 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00:46:24그런데 그런 분이 나오셔가지고
00:46:27이 상황을 잘 수습을 해보겠다
00:46:29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00:46:30물론 만약에 잘 하신다고 하면 상관이 없겠지만
00:46:33이게 다 실패한다고 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00:46:36사람이 하고 싶은 일도 있지만
00:46:39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00:46:42스스로 잘 판단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00:46:44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고요
00:46:45만약에 이번에 김문수 후보가 나와서
00:46:48당이 제대로 수습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
00:46:51지금 제가 봤을 때 두 가지 아주 커다란
00:46:54그러한 부담을 지을 수밖에 없는 게
00:46:56그게 뭐냐면 지금 앵커도 이야기하고
00:46:58박최고도 이야기했지만
00:47:00첫 번째 식원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0:47:02식원을 한 번 한 게 아니에요
00:47:04지난번 대선 과정에서 단일화 하겠다고 했는데
00:47:07그거를 식원을 했는데
00:47:08그때는 국민의힘 당 지도부의
00:47:10이런저런 에피소드로 인해가지고
00:47:12그래가지고 그냥 어떻게 수습이 됐는데
00:47:15이번에도 만약에 또 나온다고 하면
00:47:18식원을 두 번째 하는 것이 되고
00:47:19더 중요한 건 뭐냐면요
00:47:21어떤 의심을 받게 되느냐
00:47:23김문수 후보가 대통령 선거
00:47:25지난번 대통령 선거에 나왔던 것은
00:47:27대권을 바라는 것이라기보다는
00:47:29오히려 당권을 바라는 것이 아니었느냐
00:47:32이런 의심까지도 받을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0:47:34이런 부분들 종합적으로 생각해가지고
00:47:36잘 판단을 하셔야 될 것이다
00:47:38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00:47:39조기훈 변호사님 어떻게 보십니까
00:47:42김문수 후보가 나올 거로는 봤는데
00:47:45나오는 과정에서의 빌드업들이
00:47:49과연 국민의힘에 어떤 새로운 기대를 주는 방식이냐
00:47:54저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00:47:56김은수 후보는 본인이 당대표 출마해야 된다는
00:47:59이 전제에서부터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것 같아요
00:48:02대선 때 얻은 41%의 지지율이
00:48:05온전히 본인의 자산이 아닙니다
00:48:07국민의힘의 후보는 사실 보수의 대표 후보인데
00:48:12그때 후보가 선출되는 과정
00:48:14최종적으로 김은수 후보가 대선으로 확정된 과정
00:48:18이걸 종합해보면
00:48:19김은수 후보는 사실 국민의힘의 후보가 될 수 없는 분이었어요
00:48:24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기업 내란이 만든
00:48:28이 특수한 시기에 특수한 그런 정치 상황에서 나온 후보이지
00:48:33본인이 정치력으로 국민의힘 보수 세력을 이끌만한 정치력을 갖고 있는 분이
00:48:39못되고 이제 그런 기대를 어떻게든 충족해야 된다는 것까지 가 있어야지
00:48:44사실 당대표로서 나를 뽑아달라고 호소할 수 있을 텐데
00:48:47지금 그런 준비가 안 돼 있으니까
00:48:49일성으로 던지는 상영식 공천의 내용들도 보면
00:48:53출석률, 지각률, 봉사활동, 혼혈
00:48:56이거 보면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같은 느낌이잖아요
00:48:59이게 보수의 혁신의 어떤 내용과 지금 맞냐
00:49:02이런 메시지를 던지면서
00:49:04내가 당대표로서 보수의 혁신을 해보겠다고 해도
00:49:09과연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0:49:15지각 4회면 공천 10% 감점 이런 게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같다
00:49:20그렇죠 이게 이 내용이 물론 상영식 공천의 내용으로
00:49:26사실은 외정활동의 성실성 이런 내용이 사실 포함되는 정량적 지표이긴 한데
00:49:30이렇게 톡 집어서 얘기하니까 원래 김문수 후보가 갖고 있던 이미지
00:49:35그러니까 올드한 이미지를 단축으로 보여주는 거죠
00:49:40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탄핵, 내란, 윤석열 이것과 다른
00:49:45그리고 기존의 어떤 친윤이 지배하는 정당군주와 다른 어떤 새로움인데
00:49:50낡아도 너무 낡은 느낌을 주고 있으니
00:49:53어디서요? 봉사활동에서요? 아니면 헌혈에서요?
00:49:55헌혈이요
00:49:55그러니까 이 구성 자체가 상영식 공천을 이런 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00:50:00정치적 수사를 쓰시는 분이라고 하면
00:50:03어떤 새로운 기대를 과연 국민의힘 지지자나 당원들이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0:50:08그런가 하면 한동훈 전 대표도 출마를 시사했는데
00:50:12그때 그 사람들이다라는 비판이 공의에 일고 있습니다
00:50:14들어보시죠
00:50:15중도지향적이고 더 중산층 지향적이고
00:50:19조금 더 서민을 생각하는 당으로
00:50:21그리고 조금 더 공정하고 내로남불 안 하고
00:50:24챙감 있는 정당, 진짜 보수정당
00:50:26진짜 중도보수정당으로 바꾸기 위해서
00:50:28여러분의 힘을 써주십시오
00:50:30주변에다 내가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말하기야
00:50:32쪽팔린 정당이다라는 거예요
00:50:34죄송합니다 그리고 공감합니다
00:50:35제 책임이 큽니다
00:50:36제가 더 잘할 겁니다
00:50:37기회를 주십시오
00:50:38국민의힘
00:50:39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기회를 준다라는 생각으로
00:50:41여러분이 나서주십시오
00:50:43하피플 함께하고 있습니다
00:50:46세 번째 주인공 만나보시죠
00:50:48바로
00:50:50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입니다
00:50:53머스크가
00:50:54신당 창당을
00:50:56선언했습니다
00:50:58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이른바 감세법안에
00:51:01반대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는데
00:51:03제3정당을
00:51:05만들겠다라고 신당 창당을
00:51:07공식 선언한 겁니다
00:51:09당 이름이
00:51:10아메리카당입니다
00:51:11미국도 정치가
00:51:15
00:51:16이래요
00:51:17머스크
00:51:18오늘 아메리카당이
00:51:20여러분들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
00:51:23제3정당을 표방합니다
00:51:24내년
00:51:28중간선거에서 캐스팅 보호터 역할을 하겠다는 거예요
00:51:31우리는 민주주의가 아닌
00:51:33일당제 속에 살고 있다라며
00:51:34기존의 양당 구도를 비판했습니다
00:51:36자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00:51:39반응이 궁금한데요
00:51:41터무니없다
00:51:42제3당 시장은 혼란을 가중시킵니다
00:51:44미 제한부 장관
00:51:46스컷 베선트
00:51:47정치 손 떼고 회사 경영 충실해라
00:51:50테슬라 이사회는 정치 활동을 싫어할 거다
00:51:53라고 비판했습니다
00:51:54정익준 교수님
00:51:57갑자기
00:51:58친당 창당을 선언했는데
00:52:01좀 뜬금없긴 한데
00:52:02일론 머스크가
00:52:05테슬라나 지금까지
00:52:06우주기업
00:52:06스페이스X 경영은 굉장히 독창적으로 잘했는데
00:52:09직접 정치를 하겠다는 것도
00:52:11조금 뜬금없고
00:52:14트럼프 대통령과 싸우다가
00:52:15최근에 화해한 걸 알려져 있는데
00:52:17또 갑자기 감세법안에
00:52:19반발하면서
00:52:20저 당을 견제하기 위해서
00:52:22제3정당을 만들겠다
00:52:23라고 하는 것도
00:52:26약간 뭐
00:52:27개혁신당인가
00:52:29이런 생각도 좀 들고
00:52:30개혁신당하고 차원이 다르겠죠
00:52:34왜냐하면 일론 머스크는
00:52:35세계에서 돈이 제일 많은 사람 아니겠습니까
00:52:38그 다음에
00:52:38돈은 일단 많다
00:52:40그러니까 그 다음에
00:52:41그 일론 머스크가 지난 대선에서
00:52:44트럼프한테 준 돈이
00:52:46한 4천억 가까이 되거든요
00:52:48그러니까 돈이야
00:52:49차구도 넘치는 그런 사람인데
00:52:51그런데 애당초 일론 머스크가
00:52:53트럼프하고 사이가
00:52:54그렇게 좋지 않았었어요
00:52:56원래는 그 일론 머스크는
00:52:58민주당을 지지한 성향이
00:53:00훨씬 더 강했는데
00:53:01그러다가 이제
00:53:02조 바이든 행정부 때
00:53:03이런저런 그 실망을 해가지고
00:53:04그때 이제 트럼프하고 가까워지면서
00:53:07그 다음 트럼프를 지지한 모임이
00:53:09락브리지 네트워크라고 있는데
00:53:10그런 쪽에도 이제
00:53:12일론 머스크가 굉장히 관심 많이 가졌고
00:53:14그 다음에 임기는 이제 끝났지만은
00:53:15트럼프 보트 김 장관 같은
00:53:18다진가 뭐 거기에
00:53:20장관 같은 역할도 하지 않았습니까
00:53:22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
00:53:23일론 머스크는 사실은
00:53:25돈은 굉장히 많이 벌었는데
00:53:26정치에도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닌가
00:53:29그런 생각이 들고
00:53:30그 다음에 트럼프에 대한
00:53:32이런저런 불만
00:53:33그 다음에 생각이 다른데
00:53:34이렇다라고 하면
00:53:36내가 직접 한번 해볼까
00:53:38이런 생각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00:53:40중요한 거는 일론 머스크는
00:53:42남아공 출신이기 때문에
00:53:43아마 미국의 대통령으로
00:53:45직접적으로 선출되기는
00:53:47어렵지 않을까
00:53:48그런 생각이 들고요
00:53:49사업하는 사람이니까
00:53:50자기한테 유리한 쪽으로
00:53:51어떤 정치 구조가
00:53:53재편되는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닐까
00:53:55그런 생각도 듭니다
00:53:56굳이 비교하자면
00:53:57안철수 의원이 예전에
00:53:58굉장히 IT 산업의 붐을 일으켜서
00:54:02재산을 많이 읽었다가
00:54:03제3정당을 창당한 바도 있죠
00:54:05한때는 제3정당으로
00:54:07호남에서 의석을 많이 얻었다가
00:54:09그 다음에는 또 실패한 바도 있었고
00:54:11과연 일론 머스크는
00:54:13두 사람의 관계
00:54:14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가
00:54:15롤러코스터 같습니다
00:54:17들어보시죠
00:54:17다음, 다음, 다음, 다음
00:54:34트럼프의 목표는 아메리카당 제3당을 창당해서
00:55:04내년 중간 선거 때 캐스틱 모터 역할의 의석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00:55:09현재 미국의 의석수도 한번 보시죠.
00:55:13우리 도지쿠쇼 시청자 여러분들은
00:55:16굉장한 어떤 국제정치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00:55:19미국의 의석수도 아셔야 돼요.
00:55:23이미 아실 거예요.
00:55:23상원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47석.
00:55:27하원은 공화당 220석, 민주당 212석.
00:55:30일론 머스크는 상원에서 2, 3석, 하원 8에서 10석을 확보하겠다.
00:55:37논쟁적인 법안 때, 예를 들어 이번 트럼프의 감세 법안 때
00:55:41결정적인 표로 저거 무산시키겠다라는 거거든요.
00:55:44이게 전형적인, 뭐랄까, 박춘거 도의님.
00:55:50약간 고춧가루 정치, 재뿌리기 정치 이런 거거든요.
00:55:56네가 하는 건 내가 맞겠다, 이런 건데 어떻게 보세요?
00:55:59그런 역할을 할 수는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00:56:02지금 미국 의회에서 의석수상 지금 공화당이 살짝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00:56:10정말 일론 머스크의 생각대로 몇 석 정도, 상원에서 2, 3석, 하원에서 8석에서 10석 정도를 얻을 수 있다 그러면
00:56:19정말 미국 정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법안들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충분한 의석수는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지만
00:56:28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도 양당제가 아주 고착화되어 있는 나라로서
00:56:35정말 큰 역할을 하기에는 쉽지 않을 거다.
00:56:37대선에서라든가 이런 데서 보면 선고인단이 구성이 되고
00:56:41그 선고인단 투표 결과에서 승리하는 쪽이 승자 독식을 하는 구조가 아니겠습니까?
00:56:46그래서 정말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견제구가 가능하지만
00:56:51정말 큰 변화를 일으키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00:56:57또한 일론 머스크는 앞서 말씀하신 대로 스페이스X나 테슬라와 같은 큰 회사들을 경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00:57:03얼마나 정치에 정말 깊이 관여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점도 남는다 말씀드리겠습니다.
00:57:09그렇군요.
00:57:10핫피플 3인방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00:57:13이번에는 저희 돌직구쇼의 새로운 코너입니다.
00:57:15앉아서 세계여행 갈 준비 되셨습니까? 출발합니다.
00:57:20걸어서 세계 속으로 간 유명한 프로그램.
00:57:22돌직구는 앉아서 세계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00:57:25첫 번째 여행지는 일본입니다.
00:57:30최근 7월 대재앙설로 일본 사회 내에서 불안감이 상당하죠.
00:57:37일본 규슈에 위치한 심모에다케 화산 5000m 상공까지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00:57:44현지 매체에 따르면 5000m 높이까지 연기가 도탁한 건 7년 만에 처음입니다.
00:57:49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한 일본 만화가 타치키료가 예지몽을 바탕으로 그린 만화
00:57:55내가 본 미래에서 7월 대지진설의 디데이로 지목한 7월 5일을 지났기 때문입니다.
00:58:02최근 가고시마 현에서 일어난 소규모 지진만 1000건이 넘습니다.
00:58:07흔들리죠 이렇게.
00:58:07진짜 대재앙의 시그널일지 우연의 일치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0:58:13박최고님. 실제로 지금 일본 관광객이 급감했고요.
00:58:20우리나라 일본행 비행기 티켓 단가도 굉장히 지금 떨어졌다고 하는데
00:58:27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게
00:58:31일본 기상청에서는 헛소문이라고 하지만 화산 이거 보세요.
00:58:365000m 상공까지 연기랑 화산재도 많이 날랐을 것 같고 이랬다잖아요.
00:58:40네 맞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이 사실은 7년 만이다 이런 얘기도 있고요.
00:58:45부산이나 제주 우리나라에서도 심해어가 잡히고 있다.
00:58:49이런 일종의 대지진의 복선 현상이라고 불릴 수 있는 현상들이
00:58:53곳곳에서 포착이 되고 있다 보니까 이거 좀 심상치 않다라는 생각이 들고
00:58:57그리고 이 외에도 소규모 지진이 지금 계속 일어나고 있는 거예요.
00:59:02그래서 지금 보면 규슈 독하라열도에서는 지진이 2주간 1천 회 정도 발생을 했다고 하는데
00:59:09거기 주민들 상당히 지금 대피한 걸로 알려져 있는데
00:59:12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소규모 지진이 계속된다라는 거
00:59:15그리고 약간 그동안에 좀 잘 보기 힘들었던 현상들이 발생한다는 거
00:59:19이런 거는 사실은 쉽게 넘기기 어려운 전조 증상에 해당할 수 있는 거고요.
00:59:23다만 앵커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일본에서는 계속 정부 공식적인 입장으로
00:59:28사실 무근이다. 그리고 이런 어떤 여러 가지 시그널들만으로
00:59:32대지진이 일어날 거라고 확신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고 있고
00:59:37지금 자막에도 나가듯이 대지진설은 헛소문이다.
00:59:40이렇게 강하게 일본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00:59:43사실 관광객들 입장이나 일본에 가서 여행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00:59:47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는 상황이죠.
00:59:51그럼요. 그럼요. 일본 정부가 대지진설은 헛소문이라고 하지만
00:59:57왜 이렇게 방금 우리 박초가 언급했던 그 열도에서
01:00:00천 번 넘는 지진이 천 번 넘는 잦은 지진이 발생하는지에 대해서
01:00:05화산이 왜 저렇게 폭발했는지에 대해서 과학적인 설명을 못하고 있다.
01:00:10그것만은 분명하다라는 비판과 지적도 현재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1:00:13우려스러운 상황이에요.
01:00:17자 앉아서 세계 속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01:00:19두 번째 국가는 프랑스로 가보겠습니다.
01:00:25남자가 차를 타고 혼자서 어디론가 떠납니다.
01:00:29멈춰선 곳은요. 주인 없는 자동차 전기 충전소.
01:00:33그런데 갑자기 알 수 없는 물체와 몸싸움을 벌이는 남자.
01:00:39대체 무슨 일일까요?
01:00:40배우 손석구 씨가 주연으로 자동차의 시선을 그대로 담은 영화가
01:00:46칸 광고제를 휩쓸었습니다.
01:00:51잠시 후에 자세한 소식 짚어보겠고요.
01:00:54이번엔 영국입니다.
01:00:55주차장으로 들어온 승용차 그대로 휙 하고 회전.
01:00:58한방에 주차합니다.
01:00:59주차가 끝나고 차량 안으로 뭔가가 빠져나오죠.
01:01:02이건 뭐에 쓰는 물건인고.
01:01:04정치는 바로 발레파킹 로봇이었다고 합니다.
01:01:06현대자동차 그룹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제작된 광고를 앞에서 보셨고요.
01:01:13한국의 현대차가 만든 발레파킹 로봇 영상이 영국에서 화제가 되는 영상도 함께 보셨습니다.
01:01:23발레파킹 요구부터 한번 볼까요?
01:01:25이게 저런 신기술이 지금 나왔는데.
01:01:29현대자동차 그룹이 제작한 로봇 발레파킹 영상인데요.
01:01:33실제 존재하는 기술이라고 해요.
01:01:36거기에다가 AI를 접목해서 현실감을 더해서 만든 영상이라고 합니다.
01:01:42실제로 저 발레파킹 로봇이 개발돼서 쓰이고 있다는 거예요.
01:01:46조회수가 580만 회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01:01:49굉장히 놀라운 일인데.
01:01:50박충건 의원이 오늘 박충건 여러 번 찾는데 제가 김정은 국방대에서 공부하다가 신소재 공부를 하다가 한국에 와서 서울대학교 석박사를 받고 현대제철에서 현대자동차에 쓰이는 신소재를 연구했잖아요.
01:02:11이거 박 의원이 만든 거예요? 혹시? 발레파킹 로봇?
01:02:14그렇지는 않습니다.
01:02:15그렇지는 않고 제가 현대차 그룹에 있을 때 당시에 현대차에서는 여러 가지 무인 로봇들을 개발하고 있었던 중이었습니다.
01:02:26지금 발레파킹 로봇을 보시면 아마도 배터리로 작동하는 로봇일 텐데
01:02:34저것과 비슷한 여러 가지 모델들을 제가 했을 당시에도 많이 시연을 했었습니다.
01:02:40더블보기라는 것이 있었는데 더블보기는 어떤 것이냐면 항만에서 대형 컨테이너들을 이송하는 무인 로봇인데
01:02:49그 로봇 또한 수소전기로 가동을 하는 그런 로봇입니다.
01:02:55그것이 밑에 들어가서 컨테이너를 들어올려서 이동해서 다른 곳으로 적재하는 그런 것인데
01:03:02원리를 보시면 동일한 원리라고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01:03:05저게 지금 실제 있는 로봇이잖아요.
01:03:07너무 신기한데 조기현 변호사님, 우리 조 변호사님이야 주차 잘하지만
01:03:13좁은 장소에서 주차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01:03:16저 로봇이 상용화되면 현대가 만든 로봇이잖아요.
01:03:20이거 뭐 문콕이나 아니면 주차하다가 긁는 거 이런 거 완전히 다 해결되겠는데요?
01:03:26제가 주차는 잘하지만 좁은 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많아서
01:03:30우리 같은 사람들이 좁은 데서 못 빠져나와 정혁진, 조기현 이런 사람들
01:03:33저게 빨리 상용화됐으면 좋겠습니다.
01:03:35매우 불편하게 살고 있기 때문에
01:03:37진짜 놀라운 기술입니다.
01:03:39저게 저런 것까지 벌써 이미 AI 기술 내지 로봇 기술이 발달했다는 게 놀라운데요.
01:03:45현대차 대단하네요.
01:03:47대단하네요.
01:03:48그러니까요.
01:03:49580만 조회수가 아니라 조회를 넘어서 실제 많은 소비자들이
01:03:55신속한 상용화를 막 요구할 것 같아요.
01:03:58네.
01:03:59저 같애도 어떻게 뭐 연락할 수 있으면 현대다중터에 연락해가지고
01:04:03빨리 좀 어떻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얘기하고 싶은 정도로
01:04:08실제 많은 분들이 교통약자, 노인들도 그렇고 여성들도 그렇고
01:04:12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으니까
01:04:15아마 저게 상용화되면 상당히 교통 안전이라든가
01:04:19또 사고 이런 걸 줄이는 데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04:23네.
01:04:24손석구 씨가 주연을 한 저 영화, 단편 영화가
01:04:28이 뭐 칸을 휩쓸었다고 해요.
01:04:31밤낚시, 주연 손석구, 12분 스낵무비
01:04:35과자 먹으면서 과자값에 보는 무비라는 거예요.
01:04:38천원에?
01:04:39과자보다 싸네요.
01:04:41자동차에 부착된 카메라 7대로 촬영했다고 하고요.
01:04:44국정영화제 광고제에서 수상해서 20관왕
01:04:46칸 광고제에서 그랑프리 미뤄 5관왕
01:04:50이거 보고 싶은데
01:04:52현대체가 만든 단편 영화라고 합니다.
01:04:54정익준 변호사님.
01:04:56네.
01:04:57현대체 타고 다니잖아요.
01:04:58네.
01:04:59그런데 참 이제는 저도 긴 영화를 잘 못 보겠어요.
01:05:03왜냐하면 이제 좀 지루해지고 그러니까
01:05:06그만큼 사람들의 인식이나 그런 것들이 짧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01:05:10유튜브도 쇼츠가 훨씬 더 지금 인기 끌고 있지 않습니까?
01:05:13그런 것들을 반영하는 이른바
01:05:16그 뭐야 그런 무비가
01:05:1812분짜리 무비가 그것도 단돈 천원에 볼 수 있다라고 하니까
01:05:21인기를 더 끌 수밖에 없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01:05:24이런 식의 짧은 영화가 더 많이 발생할 것 같은데 등장할 것 같은데
01:05:29결국은 이 K컬처라고 하는 게 이런 것들을 참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이
01:05:34잘하고 잘 만드는 것 같다.
01:05:36이 K드라마를 넘어가서 K컬처가 단편 영화까지도
01:05:40확장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 듭니다.
01:05:43네. 저도 뭐 국산차 타고 다니지만 KGM 옛날의 쌍용차
01:05:48현대, 기아, KGM 쌍용 다 한국차의 어떤 기술력이 상당하다는 느낌을 요즘 봤습니다.
01:05:55자 앉아서 세계 속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01:05:57이번엔 태국으로 가보겠습니다.
01:06:03지난달 30일 태국 북부의 한 마을에서 장기간 방치된 8살 소년이 발견됐습니다.
01:06:08어머니 형과 함께 살고 있지만 소년은 주로 개 6마리와 의사소통을 하며 지냈다고 합니다.
01:06:14발견 당시 소년은 말을 하지 않고 개처럼 짖기만 하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01:06:19개와 오랜 시간 보낸 탓에 개의 행동을 모방했다는 겁니다.
01:06:23현대판 정글북이 따로 없다는데 이 가족은 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01:06:31자 8살의 A군은 개 6마리와 방치돼서 교육을 받지 못했고
01:06:35어머니는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01:06:39교육 지원금만 방치하고 사실상 방치했다는 겁니다.
01:06:42참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01:06:45이번엔 에콰도르로 가보겠습니다.
01:06:55대선 후보 암살을 주모한 혐의를 받는 에콰도르 마약왕이 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01:06:59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5일 일명 마약왕 피토 자신의 저택에서 체포됐는데
01:07:04있을 거라고 예상했던 비밀 통로에는 없었고요.
01:07:07수상한 낌새를 차린 군이 불쌍기를 동원해서 뒷마당을 파헤치기 시작하자
01:07:13그곳 벙커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01:07:16지하 통로에 벙커까지 파고 숨어 있었습니다.
01:07:18에콰도르 마약왕 지난해 1월 탈옥에서 현상금 13억 수영장 체육관 게임 룬을 갖춘 호화빌라에서 거주했고요.
01:07:29집 내부의 비밀 통로와 침대 에어컨 등이 갖춰진 지하 벙커에서 검거됐다고 합니다.
01:07:34감시 드론과 굴착기를 투입해서 겨우 검거가 됐다고 합니다.
01:07:39조기현 변호사님. 황당하네요. 이 마약왕.
01:07:43그러니까요. 이미 탈옥을 해서 그랬다는 것 자체도 상당히 놀랍고요.
01:07:51저택 안에 저런 시설까지 만들어놓고 대피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놨던 것도 대단합니다.
01:07:58그러니까 과거에 드라마 하나 있었잖아요.
01:08:01마약 관련된 우리나라 황정민 씨 출연하는.
01:08:04실제 중남미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01:08:09국가적으로 마약왕으로 불리는 정도로 저런 불법행위를 하는 사람이
01:08:16저렇게까지 자기의 신처를 만들어놨다는 게 좀 놀랐습니다.
01:08:20어쨌든 우리나라도 계속 마약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가고 있으니까
01:08:26이런 기사가 나와도 이게 남의 나라 얘기처럼 들리지만은 않으니까요.
01:08:31그런 측면에서 보면 아마 이게 우리나라하고 직접 연관은 없겠습니다만
01:08:38저런 기사를 통해서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뉴스였습니다.
01:08:45뉴스 속보입니다.
01:08:46사실 국민의힘의 혁신위원장을 맡고 수락한 안철수 의원이
01:08:50혁신위원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08:53그러면서 날치기 혁신위를 거부하겠다고 밝혔고요.
01:08:57전당대회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08:59상황이 굉장히 급변하고 있는데
01:09:03지금 들어봐야겠습니다만
01:09:09혁신위원장을 수락했거든요. 안철수 의원이
01:09:13혁신위 인선을 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까지는 보도가 됐는데
01:09:17지금 오늘 돌연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겠다고 하면서
01:09:22국민의힘의 혁신위를 날치기 혁신위로 비판했습니다.
01:09:26뭔가 혁신위 인선이나 혁신위의 권한을 두고 안철수 의원과
01:09:32당의 지금 원내 지도부와의 어떤 갈등이 있었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01:09:36날치기 혁신위를 거부한다면서 전당대회에 도전하겠다.
01:09:40그러니까 아마 날의 혁신위원장을 시켜놓은 건
01:09:42전당대회 출마를 막기 위한 어떤 일종의 어떤
01:09:46꼼수가 아니냐 안철수 의원이 이렇게 지금 반발하는 것으로도
01:09:48현재는 추측이 되고 있는데 관련된 내용 저희가 한번 들어볼게요.
01:09:54정혁진 의원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01:09:56지금 심상치가 않네요. 상황이.
01:09:58글쎄요. 혁신위원이라고 하는 게 혁신위원장이라고 한 자리가
01:10:02아주 그럴듯해 보이고 말은 좋아 보이긴 하지만
01:10:05정식적인 당 기구가 아니지 않습니까?
01:10:08정식 기구가 아니다라고 하는 것은 어떤 의미냐.
01:10:11아무런 법적인 권한이 없다는 이야기예요.
01:10:13그러니까 당 구성원들의 선의에 기대할 수밖에 없고
01:10:17무엇보다도 원내대표가 도와주지 않으면
01:10:21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무것도 없지 않은가
01:10:23저도 그 생각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01:10:26만약에 안철수 의원이 어떤 정치력을 잘 발휘해서
01:10:30그런 것들을 실질적으로 잘 해낼 수 있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01:10:33아마도 안철수 의원은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는 과정에서도
01:10:39스스로 한계에 봉착했던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01:10:42일단 관련된 내용은 자세하게 좀 저희가 살펴보고 나서
01:10:46다시 보도를 해드리겠습니다.
01:10:50자 다음은 돌직구 강력반입니다.
01:10:52어찌나 더운지 동물원에도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01:10:56강력한 폭염이 미어캣, 사막여우, 이 친구들은 사막 기온에 잘 견디는 친구들인데
01:11:04강력한 폭염이 이 친구들까지 괴롭히고 있다고 합니다.
01:11:06허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1:11:10떼약볕이 내려쬐는 오후.
01:11:13동물원 전시장에 그늘막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01:11:17폭염 때문에 햇볕이라도 막고자 설치하는 건데
01:11:21공작새들은 작업이 끝나기 전부터 그늘막 아래 몰려듭니다.
01:11:25앵무새 공연장 앞에는 폭염 때문에 일정을 취소한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01:11:31당나귀들에게도 푹푹 찌는 더위에 특식이 마련됐습니다.
01:11:36꽁꽁 얼은 얼음을 부서 과일을 꺼내주자 당나귀들이 허겁지겁 먹기 시작합니다.
01:11:42일종의 당나귀용 과일 화채입니다.
01:11:45시원하게 먹을 수 있게 얼음과일 만들어주고요.
01:11:48그리고 전시장에 애들이 있으니까 물 뿌려주면서 주기적으로 온도를 낮춰주고 있습니다.
01:11:56긴 호스를 동원해 물샤워까지 해보지만
01:11:59아프리카와 사막에서 온 동물들에게도 최근 남부지방 폭염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01:12:05사막 여우나 미어캣은 그늘 아래 자리를 깐 뒤 늘어졌고
01:12:09오리들도 인공폭포염 물가에서 헤엄을 치며 물 밖으로 나올 생각을 안합니다.
01:12:15동물들도 견디기 힘든 폭염에 동물원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 역시 드무입니다.
01:12:22둘째가 동물원을 와보고 싶다 해가지고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도 사람이 없어요.
01:12:28장마가 가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동물과 사육사들의 여름나귀 사투도 이제 시작입니다.
01:12:36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01:12:39강력한 사건의 주요 단서를 쫓아보는 시간입니다.
01:12:43돌직구 강력반 오늘은 정육진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01:12:47첫 번째 강력사건부터 강력사건판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01:12:51저희 상황판에 첫 번째 단서가 띄어져 있습니다.
01:12:54미용실 같은데 경찰에 출입금지 포리스 사인이 쳐져 있습니다.
01:12:58이거 어떤 사건일지 함께 보시죠.
01:13:00모친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들.
01:13:05그제 창원시 한 미용실에서 20대 아들이 흉기난동으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01:13:12그런데 미용실을 운영하는 60대 모친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01:13:17얼굴 등 7곳이 피습됐고요.
01:13:20미용실 손님 2명도 부상을 당했습니다.
01:13:22경찰에서 평소 모친으로부터 무시를 당했다는 진술을 했습니다.
01:13:27존속 살인미수 혐의 검토 중입니다.
01:13:30목격자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01:13:33우상탕탕 소리만 들렸죠.
01:13:34나가려고 그랬는데 일단 그 칼 뜯은 그 사람 모습이 보였어요.
01:13:37그래서 못 나갔어요.
01:13:38피 묻은 칼 들고 막 왔다 갔다 하니까 장난이에요.
01:13:40오는 것 같길래 그냥 가게 옆으로 피해버렸어요.
01:13:42아니 변호사님 이게 무슨 일입니까?
01:13:47이거 자기 어머니를 어떻게 잃을 수 있습니까?
01:13:49굉장히 충격적인 일인데요.
01:13:51아마 어머니는 60대이고 미용실을 운영했던 사람 같아요.
01:13:55그 다음 아들은 20대인데 모자 갈등이 상당히 심했는지
01:13:59아니면 아들이 어떤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는지
01:14:02그건 모르겠지만 어떻게 어머니한테 흉기를 휘둘러가지고
01:14:06그것도 7번이나 저런 일을 할 수 있는지 도저히 납득이 되지가 않고
01:14:11그 다음에 저런 경우에는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
01:14:16아니면 욱하는 마음에 우발적으로 저런 흉기 난동을 벌인 것인지
01:14:20그건 모르겠지만 어찌됐든지 간에 최소한 미필적 고의는 인정이 될 것 같고요.
01:14:26그 다음에 흉기 휘두르면 사람이 죽을 수 있다고 하는 건 충분히 인정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1:14:31그렇다고 하면 살인미수죄가 해당되는 것은 당연한데
01:14:35그런데 이 경우에는 그 두 피해자와 가해자의 사이가 모자지간이니까
01:14:40우리나라 형법은 더 강력하게 처벌해가지고
01:14:43제가 궁금한 게 그건데 그냥 살인미수보다 존속 살인미수를 더 강하게 처벌합니까?
01:14:48그렇죠. 그러니까 일반 살인 같은 경우에는 사형 무기징역 5년 이상의 징역인데
01:14:53그런데 존속 사례 같은 경우에는 사형 무기징역 그리고 7년 이상의 징역이 처해질 수가 있거든요.
01:15:01그다음에 여기에다가 다른 피해자들까지 더 있으니까
01:15:05아마 중형이 선고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 듭니다.
01:15:07이 사건 수사한 경찰 관계자의 이야기도 직접 들어보시죠.
01:15:12특수상해로 현행권 체포는 했고요.
01:15:15칼로 찔렀으니까 살인의 고의가 인정이 되면 살인미수가 될 수 있고
01:15:20조사 이후에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겠다.
01:15:24강력사건이군요. 두 번째 사건의 단서도 살펴보겠습니다.
01:15:28자, 사건판에 두 번째 단서가 있는데 엘리베이터 안에서 무언가를 휘두르는 남성의 모습이 찍혔는데요.
01:15:36해당 영상이 입수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01:15:41지난 5월 25일 한 남성이 갑자기 뭔가를 손에 쥔 채 허공에 휘두릅니다.
01:15:47주차장에서도 엘리베이터에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01:15:52남성이 지나간 곳은요. 온통 낙서로 뒤덮입니다. 래커로 낙서를 한 겁니다.
01:15:583일간 서울 시내 무려 22곳에 낙서를 했다고 합니다.
01:16:04이 남자, 결국 재물손괴혐으로 체포됐다고 하는데요.
01:16:10어디서 체포됐는지 이렇게 찜질방에 갔다라는 신고를 받고 경찰에 출동해서
01:16:16토굴방에서 태어나게 누워있던 남성이 체포가 됐습니다.
01:16:21태어나게 찜질방에 그 굴 있잖아요. 토굴방에 들어가 있었네요.
01:16:31우리 사회에 불만이 많은 분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01:16:34재물손괴라고 하는 게 뭐 부시는 것만 재물손괴가 되는 게 아니고요.
01:16:38저런 식으로 오염시켜가지고 재물의 효용을 감소시키는 경우에도
01:16:43다 재물손괴죄가 인정이 된단 말이죠.
01:16:45그런데 재물손괴죄가 그렇게 형량이 생각하는 것보다 약하지가 않습니다.
01:16:50그래서 3년 이하의 징역, 물론 벌금형도 있지만 3년 이하 징역에도 처해질 수 있고요.
01:16:56그다음에 저런 라코치를 해가지고 가장 크게 처벌을 받은 사람이 어떤 사례가 있었는가.
01:17:02경복궁의 영추문이라고 있었잖아요.
01:17:05거기에다가 낙서해서 어마어마하게 형사처벌을 받았는데 제가 찾아보니까 징역 7년까지 선고를 받았었어요.
01:17:14그때는 단순한 형법을 떠나가지고 문화재보호법 위반까지 해당이 돼서 이렇게 중대한 형이 됐는데
01:17:22지금 아마 저 사람 같은 경우에도 저 정도면 22번이면 굉장히 상습적으로 한꺼번에 많은 피해를 입힌 거니까
01:17:30그러니까 실형이 집행위의 정도의 실형이 나올 가능성도 크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01:17:36더 중요한 건 뭐냐면 저게 형사적으로만 끝난 게 아니라 저거 다 지우는데 저게 돈 아니겠습니까?
01:17:42돈이죠.
01:17:43그렇다라고 하면 거기에 대해서도 본인이 다 책임을 져야 되는데 그런데 아마 나는 돈도 없고 하니까 그냥 배째라 이런 식으로 나올 가능성도 높아 보이긴 하는데
01:17:53그렇다라고 하면 형사처벌은 더 강해질 거고 무엇보다도
01:17:57저 차도 지금 다 저렇게 손상이 됐네요.
01:17:59그러니까요. 저거 다 지우는데 돈이 얼마나 많이 되겠습니까?
01:18:02그런데 저런 식으로 해서 사회를 피해 주는 그러한 일들이 참 우리 사회에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게 좀 우려가 되고 걱정이 됩니다.
01:18:10진술이 좀 비상식적이에요.
01:18:11사람들이 나를 해치려고 했다. 그래서 범행을 했다 이건데요.
01:18:14그러니까 무슨 멘탈에 무슨 그 이상이 있다. 내가 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는 걸 보여주는 측면도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01:18:23정신 감정을 통해서 저것이 진실인지 거짓말인지 드러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1:18:28아 저게 진짜 정신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그런 척을 하는지도 감정을 통해서 살펴봐야 된다.
01:18:34정신 감정을 통해서.
01:18:35자 세 번째 사건 만나보시죠.
01:18:38자 세 번째 사건은 유튜버의 배신인데요.
01:18:42어떤 사건일지 함께 보시죠.
01:18:46충격적인 강력 사건입니다.
01:18:48필리핀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한다며 유튜브에 미성년자들이 나오는 영상을 올린 한국인 유튜버예요.
01:18:5950대 한국인 유튜버 cc입니다.
01:19:02빈곤 아동 공부방 및 후원용 유튜브를 운영했어요.
01:19:05그런데 14살 소녀와 동거를 하고 애까지 출산해서 논란입니다.
01:19:12필리핀 경찰은요.
01:19:14사이버 순찰 중 미성년자가 반복적으로 등장한 유튜브 채널을 발견해서 수사에 착수했고요.
01:19:19알고 봤더니 미성년자 착취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한국인 유튜버가 체포됐습니다.
01:19:26이게 지금 국제적인 망신 아닙니까?
01:19:30필리핀 내에서 유튜브를 하는 한국인인데 겉으로 후원을 한다는 게 아니라 인신매마를 하고 아동에 대해서 성착취를 벌였다.
01:19:39이거 아닙니까?
01:19:40그러니까 본방에서 우리가 이제 K컬처 이야기 좀 하지 않았습니까?
01:19:45현대자동차.
01:19:46이거는 그야말로 어글리 K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01:19:49그다음에 필리핀에는 어떤 사람들이 많은가 어떤 아이들이 많은가 코피노라고 하는 애들이 많다고 그랬단 말이에요.
01:19:55그래서 제가 궁금해가지고 코피노가 도대체 얼마나 많은가 확인을 해봤더니 2018년 기준으로 4만 명이라고 하는 거예요.
01:20:04그런데 저 사람 같은 경우에는요.
01:20:06단순한 저런 코피노를 갖다가 또 만들었다.
01:20:09태어나게 했다.
01:20:11그 정도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우리나라 형법에 미성년자에 대해서 저런 행동을 하면 형사처벌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01:20:17실질적으로 강제추행이나 강간한 것과 똑같이 된단 말이죠.
01:20:22왜냐하면 미성년자 같은 경우에는 제대로 된 판단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01:20:26그럼요.
01:20:27그러니까 이제 그 강제력을 써서 그런 행동을 한 것과 똑같이 처벌받을 수 있는 거고요.
01:20:32그다음에 지금 우리나라는 형법이 속인주의가 있기 때문에 피해자가 필리핀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처벌받을 수 있다.
01:20:40그런 생각이 들고 빨리 한국으로 송환해가지고 자신의 행위에 합당한 그러한 책임을 부담하도록 해줘야 되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 듭니다.
01:20:49한국으로 송환해서 더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01:20:51한국법으로도 한국 법원에 의해서 충분히 처벌받을 수가 있을 겁니다.
01:20:55네.
01:20:56아주 국제적 망신을 시켰습니다.
01:20:58저희들은요.
01:20:5960초 광고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01:21:00잠시 후에 뵙죠.
01:21:00돌직구 강력방까지 전해드렸습니다.
01:21:05오늘 저희가 준비한 순서 모두 다 전해드렸습니다.
01:21:07잠시 후 아래의 주소에서 김진희 더 라방 시작합니다.
01:21:10최고의 전문가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01:21:11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01:21:12오늘 하루는 분명 어제보다 나을 겁니다.
01:21:14좋은 하루 되십시오.
01:21:15고맙습니다.
0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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