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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김용태, 지명 49일 만에 비대위원장 퇴임
물러난 김용태, 친윤 직격… "기득권이 당 몰락 가져와"
김용태 "국민의힘 개혁 점수는 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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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사항입니다.
00:11아까 이현종 의원도 잠깐 언급하셨던 내용이 뭐냐면
00:14야당이 이렇게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 검증에 열을 올리는데도
00:19큰 동력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내부 교통정리가 안 돼서 일 겁니다.
00:25오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퇴임 기자회견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00:30이 당에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는 깊은 기득권 구조가 있다면
00:36그리고 그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00:44국민의힘에는 더 이상 미래가 없습니다.
00:48국민이 간절히 바라시는 보수 재건을 이루어내겠습니다.
00:54저희 개혁에 대한 점수를 말씀드리면 0점이라고 생각합니다.
01:00이현종 의원님.
01:04오늘 임기 마지막 날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퇴임하면서
01:09국민의힘의 개혁 정수는 0점이라고 했고
01:13당을 몰락시킨 기득권의 변화 막으면 국민의힘의 미래 없다.
01:17퇴임 기자회견 치고는 상당히 무거웠어요.
01:18거대한 바위 앞에 달걀을 던지는 그런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01:25지난 대선 탄핵으로 이루어진 대선에서 당내 최연소 의원이었죠.
01:2835일에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권영세 비대위원장 후임으로 임명을 해서
01:34그나마 당이 좀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그렇게 대선운동을 했습니다만
01:39결국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01:42특히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5가지 요구, 즉 그동안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해왔던 것을
01:48좀 이거를 변경시켜야 된다라는 거.
01:51그다음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완전히 끊어야 된다는 것.
01:55뭐 이런 것들을 제시를 했지만 결국 기득권 벽에 부딪혔습니다.
02:00결국 이걸 수용하지 못해서 본인의 임기 연장조차도 허락을 받지 못했죠.
02:04그러다가 결국은 오늘로 임기가 끝나는 그런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02:09참 지난 12.3 계엄 이후에 또 탄핵, 인용, 그다음에 대선 패배,
02:14이어진 국민의힘의 어떤 내재적 문제점들.
02:17사실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이야기했던 그런 요구를 조차도 수용하지 못하는 게
02:23지금 국민의힘의 현실입니다.
02:25그래놓고 무슨 혁신위원회를 한다는 게 저는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02:28오늘 사실은 송원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겸임하면서 비대위원들을 임명을 했던데요.
02:36그 면면을 보니까 지난 탄핵 반대에 가장 앞장섰던 분들로서 배치를 했더라고요.
02:42당내의 젊은 이 의원들 또 한 번 이번에 또 버렸습니다.
02:46이러므로서 국민의힘은 또다시 우리는 개혁을 하지 않겠다라는 것들을 공식적으로 저는 선언한 것이라 봅니다.
02:51이래놓고 무슨 혁신을 하겠습니까?
02:53결국은 전당대회밖에 남지 않았는데 글쎄요.
02:56스스로 반성하지 않는 정당.
02:58스스로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는 정당.
03:00과연 미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03:02윤기찬 부위원장이 국민의힘 내부 사정을 잘 아시니까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다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물론 본인이 정치력 부재일 수도 있고 초선으로서의 전략 부재일 수도 있는데
03:12어쨌든 전당대회에 이건 차차가 와서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대선 후보 한덕수 전 총리 강제 교체 과정 진상 규명, 당론의 당신민신 모두방영, 100% 상향식 국제.
03:26이게 어쨌든 본인 임기 내 하나도 안 된 거잖아요.
03:29그러면 본인이 생각해도 0점이다.
03:31이건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03:32저는 아마 임기 위원장을 전제로 해서 던진 화두 같고요.
03:36저는 저렇게 다섯 가지의 찬반이 있을 수는 있는데 제가 올코그룸을 떠나서 다섯 가지를 정리해서 개혁안을 본인이 던질 수 있는 정치인이라는 것이 드물거든요.
03:47오늘 퇴임 기자회견에서도 또 여러 가지 정당과 관련돼서 앞으로 가야 될 길에 대해서 얘기를 했단 말이죠.
03:53그러니까 아마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자생적으로 본인이 힘을 키워나겠다고 해서 개혁의 어떤 씨가 되겠다는 취지의 정치적 선언을 했다고 보는 것이 원래 누가 보기에는 전당대회 출마 선언 같은 느낌이었고 비대위원장이 임기 개시에 포부를 밝히는 자리 같았는데 실제 본인은 불출마 선언을 했잖아요.
04:13그렇다면 본인이 당이 앞으로 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 이미 화두를 던져놓고 그 새를 모아가겠다라는 본인의 어떤 포부를 밝힌 거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저 정도로 당의 앞길과 관련돼서 구체적인 내용들을 아마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04:31개인적으로 보면 되게 몇 가지는 제가 반대하지만 어쨌든 전체적으로 당의 앞길과 관련돼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개인적 바람은 어쨌든 비대위원 임기는 끝났지만 위원장 임기는 끝났지만 혁신위원장을 다시 한 번 맡겨서 본인이 제시했던 그 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안을 힘을 모아가는 이런 역할을 주는 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요.
04:57다만 이제 어느 정치인이든지 간에 본인이 던진 그 개혁안이나 혁신안에 대해서 분명히 그건 하나의 안이기 때문에 그 안이 대세가 될 수 있는 새를 모아가는 작업은 꾸준히 해야 될 것이다.
05:12알겠습니다.
05:13그것만 해준다면 저는 당이 변화할 수 있는 하나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5:17그래도 나름 여러 의미 구현을 하신 것 같은데 본인은 국민의힘 혁신점수 0점이라고 했어요.
05:23일단 송원석 원내대표가 뛰어올린 혁신에 대해서도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부정적이었고 이렇게 되면 이제 송원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직했는데 그리고 오늘 오후에 송원석 비대위원장, 송원석 원내대표 함께할 비대위원의 몇 면도 공개가 됐습니다.
05:43아까 이현정에도 잠깐 언급하셨는데요.
05:46송치훈 부의장님 비대위원 몇 면을 보니까 박덕흠, 조은희, 김대식 이런 의원들과 원예인물들도 있던데 아까 이현정 의원 평가는 이 사람들 다 과거 계엄 탄핵전국 때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했던 사람들 아니냐.
06:04이런 거 무슨 혁신이냐 이런 비판을 하셨어요? 동의하십니까?
06:06동의하죠. 그러니까 지금 저 장면 비대위원의 몇 면을 보면서 저는 지금 국민의힘으로부터 등을 돌린 보수 지지층이 한숨을 쉴 거라고 생각합니다.
06:16그러니까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혁신안 정도도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정당.
06:20거기에 지금 혁신을 꾸리겠다면서 비대위를 또 구성했는데 그 당시에 친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비호했던 사람들이 한 자리씩 다 차지하고 있는 이런 모습들.
06:30이런 것들이 저는 적어도 혁신의 내용에 대해서는 아까 변호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당 내에서 뭔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더 많은 논의가 있어야 되는 필요성.
06:40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06:41하지만 그 출발점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반성입니다.
06:45그런데 그거에 대한 과연 의지가 있는지 지금 비대위원의 몇몇만 보더라도 여전히 국민의힘 주류 세력들은 그럴 의지가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06:53그냥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얘기하면 탈당했으니까 된 거 아니냐.
06:56파면당했으니까 침판받은 거 아니냐.
06:58이런 식으로 얘기하거든요.
06:59하지만 김용태 비대위원장이나 작년에 한동훈 대표나 계속해서 주장하는 건 뭡니까?
07:04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여는 단순히 탈당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07:07그거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과거의 탄핵을 반대했던 당론을 바꾸든 아니면 그거에 대한 반성 메시지를 내든 이런 것들에서부터 출발해야 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7:15저는 그것이 출발 지점으로는 아주 적절하다고 보고 있는데
07:18그 출발 지점에도 서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지금 국민의힘, 보수 정당의 주류 세력들을 여전히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07:25저는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암울한 미래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07:29비대위원이 한 5명을 좀 생각하는 것 같은데.
07:32송원석 비대위원장, 송원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07:35박덕흠, 조은희, 김대식.
07:38부산 지역, 서울 지역, 충청 지역 해서 여러 안배를 했던 것 같지만
07:43여기 계신 두 분은 저 명단을 보고
07:46아니 뭐 그래도 혁신하려면 좀 쇄신 목소리가 있었던 비대위원들을 영입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는 비판 목소리가 공이 있었던 것 같아요.
07:55일단 국민의힘은 이제 말 그대로 송원석 체제입니다.
08:01그런데 앞으로 혁신 방향으로 집단 지조 체제가 논의되는 데 대해서 여러 분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08:08대표 회의라는 것이 서로 그냥 싸움만 하다가 끝나는 우리가 비하에서 봉숭아 학당이라는 표현을 씁니다만 하지만
08:17지금은 우리가 찬밥, 더운밥 가릴 때는 아니다라는
08:22혁신하는 막 신용이라도 해야지.
08:26그게 이게 뭐 소가, 제가 늘 말씀드렸는데 소가 주는 척이라도 해야 되는데
08:29지금 뭐 소가 줄 게 없잖아요.
08:32굳이 말하자면은 그래서 김용태라도 있었으니까
08:36억지로 욕을 덜 먹는 거라도 있지 않았을까, 간판이.
08:42혁신하는 신용이라도 해야지 소가 넘어질 텐데라고 한 평론가가 저렇게 분석을 했는데
08:47일단은 뭐 국민의힘의 여러 핵심 지지청이라고 할 수 있는 6070도 지지율이 많이 빠져나간 모양새는 분명하고
08:58장윤주 변호사님, 집단 지도 체제에 대해서 아까 신도국 의원은 뭐라고 했냐면
09:02물론 뭐 봉소 확장이 될 수도 있지만 지금 찬밥, 더운밥 갈 때가 아니다.
09:07그런데 이럴 때일수록 더 밥 뜨거운지 차가운지는 더 잘 가려야 된다는 반론도 있고요.
09:13당연히 그렇죠.
09:14일단 집단 지도 체제가 논의되는 것만으로도 일각에서는 그러니까 구주류, 구축륜계가 무언가를 또 도모하는 것 아니냐라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09:24왜냐하면 집단 지도 체제라는 게 다 아시겠지만 원래는 단일 지도 체제라고 해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별도로 분리해서 선출을 하거든요.
09:34이때 장점은 아무래도 당대표의 권위 그리고 권한 이런 부분들이 보장되는 측면들이 있습니다.
09:40그런데 집단 지도 체제로 가게 된다고 한다면 선거를 다 해서 1등이 당대표가 되고 2등부터 최고위원이 되는 그런 수준을 밟게 돼서
09:48상대적으로 당대표의 권한이 조금 더 낮아질 수 있다는 단점이 지적되고는 합니다.
09:54물론 그 제도상으로 봤을 때 장단점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제도가 반드시 우월하다 이렇게 볼 수는 없겠지만
10:00적어도 지금 시점에 이런 논의가 된다고 한다면
10:04그 후 친융계에서 다시 한번 본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관련된 제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손을 대려고 하는 것 아니냐라는 의심
10:13저는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10:15그리고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5대 개혁안 중에서도 특히 탄핵에 반대한다는 그 당론을 무력화하는 건
10:22사실 국민의 시각으로 봤을 때는 실익도 없는 얘기입니다.
10:25그런데 그것마저도 받지 못하는 모습 보면서 국민의힘의 모습들이 무책임하고 무기력하게 보일 것 같다 생각합니다.
10:31친융 기득권을 때리면서 퇴임을 한 김용태 비대위원장 얘기가 저희가 준비한 4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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