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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담배 9갑 훔치려 편의점서 흉기 휘두른 여성
편의점 직원 "흉기를 카운터 쪽으로 휘둘러"
편의점 직원 "원하는 거 들어주는 쪽으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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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본격적인 강력사건 하나하나씩 풀어보죠.
00:04첫 번째 사건의 단서입니다.
00:08자 편의점 같은데요.
00:11뭔가, 무언가를 소지하고 있어요.
00:15어 이게 뭘까 영상 입수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00:21지난 14일 서울 노원구 한 여성이 손에 흉기를 든 채 걸어갑니다.
00:27편의점에 들어가선 흉기를 위협합니다.
00:28직원에게 급기야 담배를 뺐습니다.
00:31담배를 떨어뜨리자 계산대에 흉기를 둔 채 줍기도 합니다.
00:35어딘가 어설픈 모습.
00:37담배를 몇 값 더 건네받고는 돈도 요구합니다.
00:40비닐봉투에 담아서는 유유히 떠납니다.
00:42담배 9값과 현금 2만 원을 뺏은 여성.
00:46결국 범행 20여 분 만에 주거지에서 검거됐습니다.
00:52이 여성의 정체는 뭘까요?
00:54편의점 직원의 이야기 잠시 후에 들어보시겠습니다.
01:01배반장이, 뭔가 좀 어설프 보이는데 여성이 흉기로 지금 편의점 직원을 위협하는 상황이에요?
01:07네, 어설프도 무장강도죠.
01:09무장강도다.
01:10왜냐하면 흉기를 호지하고 금품을 갈취했기 때문에 무장강도인데.
01:15그런데 너무 어설프요.
01:17핵심적으로 두 개는 흉기를 팔 바깥으로 내밀어요.
01:22보통 그렇지 않습니다.
01:23왜냐하면 반격을 당하기 때문에 계속 몸에 부치는데.
01:26그리고 또 하나는 문글래 떨어뜨렸다고 자기도 모르게 칼을 내려놨어요.
01:30그러니까 이거는 초범이라고 하기도 너무 어설픈 형태가.
01:33너무 어설프다.
01:34그런데 강취한 것도 담배, 한 9갑.
01:39그러니까 총량 한 5만 원도 안 되는 형태가 있고 현금도 한 2만 원 정도 되니까 총회에서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01:47문제는 흉기를 호소지했다는 거예요.
01:49만약에 그래서 점원이라든가 다른 사람이 다칠 수 있고 그리고 범인 본인도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그런 범죄죠.
01:57지금 경찰이 좀 수사를 해봐야겠지만 60대 여성이면 사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네 어머니들 또래인데.
02:05왜 이 여성이 흉기로 이렇게 분명히 범죄입니다.
02:08이렇게 찌르려고 하잖아요.
02:09왜 이런 범죄를 저질렀는지 좀 수사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2:12해봐야 되겠지만 요즘 이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게 범죄 고령화 문제입니다.
02:1860대 분들이 나이가 전체적으로 배의 부모 세대가 은퇴하면서 노인 빈곤율이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02:26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02:2860대 남성 여성 상관없이 강력 범죄에 너무 어설퍼요.
02:33그래서 제가 다시 말씀드리면 저거는 매우 위험하고 해서는 안 되는 범죄인데 범죄 고용화가 진행되는 건 맞는 것 같다.
02:41그래서 이건 사회적 차원에서 다시 한번 검토해 봐야 되겠지만 경찰의 대응 부분은 사실은 체포하는 건 그게 어렵지 않습니다.
02:48CCTV를 찾아가면 금방 돼서 20분 만에 잡았기 때문에.
02:51바로 붙잡았거든요.
02:52그런데 문제는 체포하려고 하니까 흉기를 휘둘러갔고 특수공무집행 방해죄가 추가가 된 거죠.
02:58추가가 됩니까?
02:59당연히 경찰의 체포를 방해하면 특수공무집행 방해가 되니까 저렇게 돼서 자해를 하는 경우도 있고 공격하는 경우도 있어서 예측이 안 되는 겁니다.
03:07상황이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가 있다.
03:09그렇죠.
03:11편의점에 하는 행동은 별거 아니고 그냥 좀 어설퍼 보이는데 그 자체를 그렇게 보면 안 됩니다.
03:17경찰의 대응은 전체적으로 총체적으로 대응을 해야 되는 거죠.
03:20왜냐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나가는 아이를 공격할 수도 있고 주민을 공격할 수도 있고 지금 보시면 이동하면서도 칼을 들고 왔다 갔다 하지 않습니까?
03:29그러니까 저건 매우 위험한 범죄인데 저렇게 쉽게 보시면 안 되는 거죠.
03:32쉽게 보면 안 된다.
03:33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03:36편의점 직원은 얼마나 무섭고 황당했을까요?
03:38들어보시죠.
03:38편의점 직원의 어떤 대응이 적절했습니까?
04:07최대한 자극하면 안 되겠다고 해서 일단은 시키는 대로 응했다.
04:11네, 맞습니다.
04:11절대 자극하시면 안 됩니다.
04:12어설프 보인다고 제압하거나 이렇게 하면 안 됩니까?
04:15어설픈 것 같지만 흉기는 어떤 형태로 다가와서 본인을 다치게 할 수도 있어요.
04:20다만 필요한 건 혹시 쿠션이라든가 아니면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것 있지 않습니까?
04:26그러니까 밑에 같은데 그걸로 왼손 같은 데 조금 있었으면 돌발적인 흉기 공격을 방어할 수가 있거든요.
04:33길거리에서 마찬가지입니다.
04:34가방이라든가 몸 안쪽으로 해서 돌발적으로 범인들은 자기가 당황하면 공격을 할 수 있거든요.
04:41그러니까 지휘부부는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마는 자극하지 않은 건 확실하게 잘 아신 것 같습니다.
04:48그러니까 저 돈은 사실 다시 회수할 수가 있고 경찰에 신고하면 사건은 해결되는데 핵심은 다치지 않는 겁니다.
04:55다치지 않는 겁니다.
04:56본인 다치지 않는 방향으로 해야 됩니다.
04:58첫 번째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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