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26.
리설주, 김주애·김정은과 1년 반 만에 포착
리설주, 김주애 뒷전에… 후계 구도 본격화
리설주·김주애·김여정 등 '흰 옷'…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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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1년 반 동안 자취를 감췄던 북한 김정은의 아내 리설주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00:07김정은이 아내부터 딸, 여동생까지 총출동시켰다는데 그럼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길래 그랬을까요?
00:14바로 짚어보겠습니다.
00:15허재현 변호사, 1년 반 동안 안 보이다가 저렇게 나타났어요. 어떤 모습이에요?
00:20그렇습니다. 지금 작년 1월 1일 신년경축 대공연 이후로 보이지 않던 리설주가 저렇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0:27그런데 예전처럼 김정은 위원장 바로 옆에 있는 것은 아니고요.
00:31딸 주외를 사이에 두고 한 발 떨어져 있거나 조금 중간 각도에서는 약간 멀어진 외부 쪽에 있는 그런 모습으로 등장을 했습니다.
00:39저 뒤쪽에 오는 모습이거든요. 저 하얀색 셔츠에 까만색 바지 차림, 바지 정장 차림을 하고 손에 들고 있는 가방이요.
00:48포착된 사진에 따르면 400만 원을 호가하는 외국의 아주 유명한 회사의 명품 가방이라고 합니다.
00:54명품 가방을 메고 있기는 하지만 화려한 옷차림은 아니었고 말씀드린 것처럼 중심에서는 다소 비껴가 있는 모습이어서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는 주혜와는 좀 대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01:07그런데 사실 퍼스트레이드 역할을 하면 보통 해외에서는 대통령 바로 옆에 부인이 있는데 지금 김정은 옆에는 리설주가 아니고 김주혜가 있어요.
01:16리설주는 한 발짝 떨어져 있고요.
01:18네, 그렇습니다. 김주혜가 공식 석상에 등장하기 시작한 때로부터 이제 리설주는 사실상 TV에서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01:27지금 얼마 전에 공개가 됐는데요. 가장 마지막으로 확인됐던 게 작년 1월에 나왔던 모습이었거든요.
01:33즉 1년 6개월 만에 다시 모습을 보인 건데요.
01:351년 6개월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저희가 좀 짚어본다면 김주혜가 어떻게 보면 북한 김정은의 후계자로서 다시 부각을 하면서
01:43이제 김주혜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이 되고 그 반면에 리설주는 좀 뒤로 빠지는 듯한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01:49이번 행사에서도 마찬가지로 등장은 했지만 철저히 김주혜를 가운데 두고 본인은 마치 옆에서 서포트하는 듯한 역할로 보이고 있는 것이 굉장히 주목할 만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01:58그런데 저렇게 한 발 물러나 있는 것뿐만이 아니라요.
02:03영상을 하나 더 보여드리면 저렇게요.
02:06엄마로서 딸 김주혜를 바짝 붙어서 옆에서 코치하는 모습도 순간순간 보였습니다.
02:12이종국 평론가.
02:12정말로 김주혜를 그러니까 후계자로 부각시키고 이번에 후계구도 좀 제대로 준비하겠다.
02:18북한이 이렇게 보여주는 것 같아요.
02:19네 그렇습니다.
02:20리설주가 등장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포스트 레이디 자리가 아니라
02:24이렇게 지금 포스트 레이디 자리에 딸을 모이면서 또 한 가지 주목될 게 아예 어떤 코치를 하는 모습이 보여요.
02:34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02:36그건 결국은 리설주가 지금 후계자 만들기에 하나의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
02:43상당 부분 선전 선동부의 어떤 역할로 기여하고 있는 게 아니냐라는 지금 해석을 놨습니다.
02:50충분히 그럴만한 여러 가지 어떤 모습들이 보여지거든요.
02:53그래서 혹시나 리설주가 지금 뒤로 물러나 있는 게 어떤 이유일까 궁금해했는데
02:58오늘 아 이게 전체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구나라는 어떤 해석을 놨습니다.
03:03후계구도를 만드는데 엄마가 큰 일조를 하고 있다.
03:06이런 설명을 해 주신 거군요.
03:07그런데 이번 이 행사장에 리설주, 김주혜는 물론이고요.
03:11김여정, 현송월 여기에 최선희까지 줄줄이 등장을 합니다.
03:15그런데 공통점이 저렇게 다 흰옷을 입고 있어요.
03:18흰옷은 무슨 의미입니까?
03:19북한에서 기본적으로 가장 큰 국가적인 행사를 할 때 여성들이 입는 복장이 흰옷입니다.
03:25흰옷과 검은색 정장을 맞춰서 이렇게 깔끔하게 입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03:29두 번째 이유는 최근 북한 내부에서 들려온 소식을 종합해봤을 때 부정부패에 대한 어떤 여러 가지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거든요.
03:36그러다 보니까 북한 내 간부들이 김정은 본인의 가족들은 그렇게 화려한 옷을 입으면서 왜 우리한테만 그러냐는 불만들이 제기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03:45우리가 작년에도 김주혜 등장했을 때 보면 패딩이 정말 고가의 패딩 그런 거 입지 않았습니까?
03:51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자주 노출될 그런 행사에서는 조금 더 단촐한 옷차림으로.
03:55하지만 가격이 얼마인지는 아무도 모르죠.
03:57하지만 저렇게 단촐하고 단색으로 입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같습니다.
04:01그러니까 내부 불만을 의식해서 흰옷을 입은 거다 이런 설명을 해 주신 거군요.
04:05그런데 그것도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아요.
04:08왜냐하면 이겁니다.
04:10저희가 좀 보여드릴 게 이번 행사에 이렇게 400만 원 상당의 명품 백을 차고 나온 리설주.
04:18그리고 또 3천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로 추정되는 걸 차고 나온 김주혜의 모습이 등장한 겁니다.
04:25아니 이거 대북 제재 위반 아니에요?
04:26위반 맞죠.
04:27일단 어떤 제품들인지 저도 좀 물어봤어요.
04:30일단은 리설주가 한 가방은 한국분들도 많이 하기 때문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G사의 400만 원짜리 가방이 맞고요.
04:39보면 지금 주의 왼쪽 손목에 찬 시계를 좀 더 클로즈업을 해봤습니다.
04:47이 시계 같은 경우는 C 브랜드, 시계 주얼리 명품 브랜드인데요.
04:53정확한 모델명은 지금 파악이 좀 어렵습니다.
04:55멀리서 잡혔기 때문에.
04:57하지만 저 실루엣으로 볼 때 만약에 다이아몬드가 박힌 모델이라면 3천만 원을 넘는다.
05:04이런 얘기가 나온 거예요.
05:05솔직히 지금 주의 10대잖아요.
05:0710대가 저런 3천만 원짜리 시계를 하고 나오는 게 맞나라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드는데.
05:13북한에서는 지금 코로나 때 천명이 기아나 영양실조를 힘들다 이러는데.
05:19북한의 고위층은 확실히 다르다.
05:22이런 걸 좀 보여주기 위한 메시지 아니냐 이런 말이 나오거든요.
05:26북한은 지금 2006년 핵실험한 이후에 사치품 반입이 분명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05:32어떻게 보면 김주예를 이번에 띄워보겠다.
05:35판을 그야말로 제대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05:38김금윤 보좌관.
05:39이 자리에 이 행사에 지금 저희 대형 LED 통해서 보여드리는 게 김정은이 저렇게 호화 요트까지 타고 왔다는 거예요.
05:47대체 이 자리가 얼마나 중요하길래 저렇게 요트까지 끌고 나온 거예요?
05:51일단 해당 영상에 노출된 그 요트는 김정은이 보유하고 있는 4대 요트 중에 하나입니다.
05:56김정은은 저런 요트를 3대 이상 더 가지고 있고요.
05:59굉장히 호화스러운 요트죠.
06:00김정은이 요트를 타고 해당 현장에 올 만큼 이 행사는 어떻게 보면 북한이 가진 모든 역량을 다 쏟아부어서 만든 관광 시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6:09그렇군요.
06:10향후 앞으로 북한이 외화벌이에 있어서 가장 주된 산업으로 밀고 나갈 게 눈에 보이는 그런 관광 산업 중에서도 가장 탑을 차지하는 그런 해양 리저트 사업 아닙니까?
06:19또한 이 원산 갈마지구는 물론 김정은의 고향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지만 대부분적으로 김정은이 여기에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수차례 확인된 바 있고
06:29실제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이도 이쪽을 원산을 통해서 북한으로 들어왔거든요.
06:34그렇기 때문에 이 원산을 중점 도시로서 발전시키려고 하는 김정은의 그런 계획과 이런 리저트 사업이 맞물리면서
06:40사실상 모든 국가 역량이 총동원된.
06:43그러다 보니까 지금 데리고 나오시는 사람들은 다 데리고 나오지 않았습니까?
06:46이렇게 또한 여름만 되면 김정은은 항상 호화여트를 타고 저희 갈마지구에서 리저트가 완성되기 이전부터 휴양을 즐겨왔습니다.
06:55상당히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봐야겠죠.
06:57지금 저렇게 막 지어지는 영상이 저희가 만든 게 아니고 저게 북한이 공개한 겁니다.
07:02저 정도로 총 역량을 집결하고 있는 건데 사실 허재 변호사, 저 원산 갈마지구가 겉보기만 화려하다 이런 지적이 있었는데
07:11그걸 의식해서 그런지 이번에 내부 시설까지 싹 다 공개했어요.
07:14아예 작심하고 드론으로 찍어서 내부 시설을 공개하는 영상을 직접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07:21지금 보시고 있는 영상인데요.
07:23저기에 보면 이 해안가가 거의 5km 정도 쫙 이렇게 펼쳐져 있는데 저게 모래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에요.
07:29주변에 숙박시설들도 엄청 많잖아요.
07:32이 소개 영상만 30분이 넘는 기인데
07:34이 원산 갈마해안 관광지구 5km 해변을 따라서 무려 150여 개의 호텔이 있다고 합니다.
07:41그리고 다양한 관광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 리조트를 건설했다는 건데
07:45워터파크 슬라이드에 수영장, 썬베드에 호텔 내부 공연장, 식당 같은 것도 다 갖추고 있다고 하고요.
07:53그리고 중공식을 24일에 굉장히 성대하게 보시는 것처럼 진행을 했는데
07:57지금 보시는 게 워터파크 슬라이드인 거죠.
07:59북한 주민들을 위한 것은 아니겠지만 외화벌의 수단으로
08:02외국에 있는 시설들을 그대로 모방해서 굉장히 화려하게 지금 지어놨죠.
08:06그리고 명승지를 찾는 국내외 내빈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08:10무려 2만 명을 숙박시킬 수 있는 능력의 호텔, 여관들이 자리 잡고 있는 관광지구다 이렇게 소개를 했는데
08:16저희가 예전부터 명사심리라고 해서
08:19모래가 너무 고와서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가 심리를 간다고 할 정도로
08:23굉장히 호화롭고 아름다운 관광지구인데
08:26이번에 굉장히 호화롭게 변모를 시켜서
08:29수건 사업으로 어떻게 보면 공개를 했다 이렇게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08:33아니 그러니까 이게 저희가 알아보니까 준공만 10년이래요.
08:3710년 걸린 그야말로 김정은의 초대형 프로젝트였던 겁니다.
08:41그러다 보니까 지금 저렇게 공연까지 하고 어마어마하게 화려하게 준비를 했는데
08:46이게 북한식으로 좀 선전을 하다 보니까
08:49좀 우리가 보기에는 기묘한 장면들도 있었다면서요.
08:52네 그렇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좀 웃음이 나올 거예요.
08:55왜냐하면 최고 저놈이 앉아 있습니다.
08:58그런데 앉아 있는데 미끄럼 타고 풍덩합니다.
09:01저 풍덩하시는 분이 심정이 어떨까 싶어요.
09:04자기는 사실 즐겨야 되는데 저렇게 최고 저놈이 앉아있는 모습에서
09:08풍덩 이렇게 들어가 버리잖아요.
09:10지금 김주의 리설조 다 앉아있는 것 같은데요.
09:12그렇습니다. 또 이 장면은 서핑 장면인데
09:15그야말로 즐거워야 될 장면이지만
09:17온갖 그런 최고 저놈과 함께 군 간부들이 저렇게 질비하게 서 있는데
09:23저걸 기분 좋게 할 수가 있을까요?
09:25당연히 이건 뭔가 우리도 미끄럼털이 있고 서핑도 한다라는 걸 보여주는 어떤 모습이고
09:31모습이다 보니까 좀 부자연스러운 그런 장면이 연출된 겁니다.
09:36그렇네요. 저렇게 서핑을 타다가 넘어지기도 하고요.
09:39이제 저걸 다 김정은이 지켜보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09:42그런데 김정은이 여기서도 내려놓지 못한 게 있어요?
09:44이것도 저는 부자연스러운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09:46조금 전에 잠시 못 자게 됐는데
09:47김정은이 지금 탈의실 들어왔죠?
09:50그런데 보면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 담배를 계속 가지고 다녀요.
09:55한국에서는 실내에서는 담배 못 피잖아요.
09:57그런데 담배를 가지고 다니는 모습
09:58지금도 보면 밖을 둘러보는 데 손가락에 담배를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10:03옆에는 딸이 있네요?
10:04그렇죠. 그리고 슬라이딩하는 장면에서도 보면 잿더리가 보이죠.
10:08그리고 항상 옆에 딸이 다니는데
10:09보통 우리가 흡연자 하는 분들도 자녀가 있다거나 10대가 있다거나 하면
10:14배려해서라도 담배는 다른 곳에서 피우잖아요.
10:17김정은은 지금 언제 어디서나 실내, 실외, 딸이 있든 없든 간에
10:21계속 담배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 포착이 된 겁니다.
10:25그리고 김정은 담배, 지금 727 담배를 피우는 걸로 알려졌는데
10:29최근 중국에서 알려지기로는요.
10:31이 김정은 727 담배가 지금 중국에서
10:34와, 김정은 담배다 하면서 유명해서
10:36함부로 10만 원 세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10:40김구혁 보좌관, 결국에는 김정은의 저 목표는 외화벌일 것 같습니다.
10:45그런데 원산 위치가 강원도에 있잖아요.
10:48그러면 육로로 좀 가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10:51아니,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기 오겠어요?
10:54그것이 바로 북한이 지금 풀어야 되는 가장 시급한 숙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10:59관광으로서 활성화가 되려면 일단 접근성이 좋아야 됩니다.
11:02하지만 원산 같은 경우에는 북한 내에서도 접근성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11:06북한의 열악한 철도 사정이라든가 도로 사정을 우리가 종합적으로 분석을 했을 때
11:10평양 사람들 다 원산에 접근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거든요.
11:14그런데 지금 이 리조트는 러시아 관광객을 주된 어떤 타겟으로 해서 만들어놨는데
11:19러시아 관광객들, 특히나 이런 서유럽 쪽에 위치한 러시아 관광객들이
11:23과연 이 시베리아를 횡단을 해서 저 원산까지 갈 만한 메리트가 있느냐.
11:29가격 면에서도 메리트가 없고 또 여행 콘텐츠 면에서도 메리트가 별로 없거든요.
11:33저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온 국가적인 역량과 예산을 다 쏟아부어서 만들어놨는데
11:38이게 적자가 나기 시작하면 북한 정말 골머리를 앓겠다.
11:41그런 점 생각도 듭니다.
11:42지금 보면 불꽃놀이까지 하고 어마어마하게 투자를 했습니다.
11:45김구협 부장은 이전에 원산 가보신 적 있어요?
11:48저도 한 세 번 정도 가봤는데요.
11:50이 갈마지구 바로 옆에 송도원이라고 하는 원래부터 유명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11:54그런 관광지에서도 명사심리가 보이거든요.
11:58제가 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때는 군사지역이어서 민간인이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이었습니다만
12:03그 군사지역을 지금 다시 이번에 제안을 풀면서 관광지로 꾸린 것 같습니다.
12:09실제 북한 관광을 다녀온 외국인들은요.
12:12북한 분위기가 좀 이상하다고 말합니다.
12:15북한 Flowers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12:17한국도 같은 경관이의 광고 look을 행사하려고 합니다.
12:18한국의 광고로 보시면 Bill호를enne을 한국론으로 룰의 광고를 만나러서
12:20across our RTM Под
12:26이곳은 일하였다고요.
12:29굉장히 좋아요.
12:31오케이, 그런 것들을 구매했다고 말합니다.
12:33I guess I'm buying..
12:34I guess I'm buying a whole deck of ciggies then.
12:36It's a strange atmosphere here in...
12:39North Korea.
12:40And it's one that I fully expected.
12:41I mean, there's...
12:42그런데 허지윤 변호사, 겉보기에는 저렇게 성과를 내세우고 있지만 내부 체제는 좀 잘 안 잡히는 것 같아요.
12:53김정은이 주민들을 어마어마하게 통제하고 있다면서요.
12:56김정은이 얼마 전에 PC방도 오픈을 하고 뭔가 정상적인 국가처럼 보이려고 굉장히 노력은 하고 있지만 사실상 이런 것들은 다 일반 북한 주민들에게는 허용된 것이 아닙니다.
13:08심지어 스마트폰이 2019년부터 공급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 스마트폰조차도 주민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을 한다는 거예요.
13:16그러니까 스마트폰 자체에 검색 기능을 내장을 해서 검열을 하면 검열 기능을 내장을 해서 어떤 걸 검색했는지 어떤 화면을 봤는지 이걸 스크린샷을 무작위로 찍어서 비밀 보관소에 보관을 했다가 나중에 보이부가 이걸 다 검사를 한다는 거예요.
13:31그리고 후열 사업이라고 해서 몇 달에 한 번씩 주민들의 휴대전화를 어떤 내용을 썼는지를 다 검색을 한다는 겁니다.
13:38그런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오빠라는 표현을 입력을 하면 저렇게 동지로 자동으로 바뀌는 기능까지 있다는 거예요.
13:46저게 언어를 통제해서 사상을 통제하는 굉장히 어떤 나쁜 통제 수단 중에 하나인데
13:51평양문화호 보호법이라고 해서 그 검열된 당국이 검열하고 허용하는 단어만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거예요.
13:58그래서 북한은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세대주라고 부른다고 하잖아요.
14:03저런 식으로 오빠라는 단어 쓰면 동지로 바꾼다든가 남편을 세대주로 바꾼다든가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언어까지 통제를 하는 그런 수단으로 쓰고 있다고 하고요.
14:13북한 주민들이 그래서 외부 접속 프로그램으로 비둘기, 가락지 이런 우회 프로그램을 이용을 해서 좀 접속을 하려고 하는데
14:20그런 것들도 다 차단이 되고 혹시 들키기라도 하면 정말 최악의 상황에는 공개 총살까지 당합니다.
14:27이 대북 풍선 안에 있던 USB에 있는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10대 청소년 30명이 공개 총살을 당하는 그런 끔찍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14:36그런데 저희가 찾아보니까 아니 북한에서는 이혼을 하면 처벌도 받아요?
14:42네 그렇습니다.
14:432023년부터 북한에서는 이혼이나 혹은 임신을 중단하게 될 경우 징역 1년에 처벌을 가하도록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14:50징역 1년이요?
14:51네 그렇습니다.
14:52이유는 간단합니다.
14:52두 가지가 있는데요.
14:53첫 번째는 북한에서는 그 가족이라는 단위가 북한의 어떤 통치체제를 구성하는 가장 핵 단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15:00그렇기 때문에 그 가족이 사라진 나라는 것은 북한 당국 입장에서는 통제를 어렵게 하는 그런 측면이 있거든요.
15:06두 번째는 북한의 나단의 출산율에 그 문제가 있습니다.
15:10북한이 한때에는 2.6 정도의 출산율을 자랑하던 나라 그런 곳이었는데요.
15:14지금은 1.6까지도 출산율이 매우 떨어졌습니다.
15:17물론 우리나라보다는 출산율이 아직도 높은 편이지만 북한 입장에서는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이 출산율의 원인이 결국 이혼이라든가 혹은 여성들이 임신을 하려고 하지 않는 이 여러 가지 어떤 행동에 있다고 보고
15:30그러한 행위들에 대해서 강하게 처벌을 하고 있는 우리 시각에서 봤을 때는 말도 안 되는 반인도적인 행위인 것이죠.
15:36이런 김정은의 초대형 야심자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 남지만 일단 더 지켜보기로 하고요.
15:4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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