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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선우용여 "방송사 상 받아 도쿄행… 이병철 회장 만나"
선우용여 "이병철 회장, 식사 자리서 금일봉 건네"
선우용여 "이병철과 55년 전 식사… 식사값만 5백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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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소식은요. 정유경, 정용진 남매의 외할아버지죠.
00:05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 배우 선우용려 씨 이야기 잠깐 짚어보겠습니다.
00:13아니, 호준 변호사. 고 이병철 회장과 선우용려 씨.
00:17사실 얼핏 들으면 특별한 인연이 있을까 싶어요. 그런데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거예요?
00:22일단 두 분이 어떤 사이냐면요. 고 이병철 회장이 그때 언론 사업을 했었어요.
00:27정계에 진출하려고 하다가 방향을 틀어서 언론 사업을 하면서 TBC를 창립하면서 이사가 됐거든요.
00:33그런데 선우용려 씨는 무용을 굉장히 꿈꾸는 그런 소녀였는데 대학교 1학년 때 TBC 동양방송 1기 무용수로 방송과 인연을 처음 맺게 됩니다.
00:43그런데 얼마 전에 선우용려 씨가 요즘에 굉장히 핫한 본인의 개인 채널, 너튜브 채널에서 공개를 한 영상이 있어요.
00:50전원주 씨랑 같이 일본 여행을 떠났는데 한 록하니까 일본 여관이죠.
00:55거기를 찾아서 내가 여기 오니까 이병철 회장과의 일화가 떠오른다 하면서 소개를 한 내용이 화제인데요.
01:02동양방송에서 상을 받았다는 거예요.
01:04그래서 1970년에 이순재 씨, 이낙훈 씨, 김민자 씨랑 같이 4명이서 도쿄에 갔는데 그때 마침 이병철 회장이 일본에 있었던 겁니다.
01:12그런데 이제 우리 방송국에서 상 받은 배우들이고 무용수들이고 하니까 식사를 대접을 했다는 거예요.
01:18그래서 일본 음식이 스시집에 갔는데 스시집이 크지도 않았대요.
01:21굉장히 작은 데서 4명이서 5명이서 이렇게 식사를 했는데 밥 먹고 나서 돈이 나온 금액이 정말 눈이 튀어나올 정도의 금액이 나왔다는 거예요.
01:29얼마예요?
01:2970년대잖아요.
01:30무려 500만 원이 나왔다는 겁니다.
01:32그래요?
01:33그 비싼 식사를 흔쾌히 대접을 했다는 거예요.
01:35사실 지금도 5명이서 500만 원어치 저녁 먹었다고 하면 엄청난 돈인데 70년대에는 진짜 그때 당시 물가를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돈이거든요.
01:45거기다가 금일봉으로 각각 돈도 똑같이 담아서 봉투에 치아하면서 쇼핑 좀 하라고 돈까지 줬다는 거예요.
01:52굉장히 넉넉하게 베푸는 회장님이셨다고 하면서 그 일화를 소개해서 또 화제가 됐습니다.
01:57그렇군요.
01:57찰나의 인연이지만 상당히 인상 깊은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02:0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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