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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했던 지하철 방화 순간…“승객 160명 살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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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 휘발유 '콸콸'… 승객들 혼비백산
검찰, 방화범에 160명 살인미수 혐의 추가
檢 "대피 늦었다면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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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지난달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00:05
승객 160명을 살해하려 했다는 혐의가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00:10
범행 당시의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00:16
평소처럼 평온하던 지하철 안입니다.
00:19
그런데 60대 남성 원 모 씨가 가방에서 페트병을 꺼내더니 휘발유를 바닥에 쏟아붓습니다.
00:26
놀란 사람들 황급히 옆칸으로 몸을 피하는데요.
00:29
미끄러워진 바닥 때문에 승객들이 잇따라 넘어집니다.
00:32
그리고는 방화범이 휴대용 토치로 불을 붙이면서 시뻘건 불길이 열차를 가득 채웁니다.
00:38
불과 10초 만에 시커먼 연기로 열차 안은 가득합니다.
00:41
옆칸 상황을 보겠습니다.
00:44
겁에 질린 승객들이 밀려오자 동요된 다른 승객들 몸을 피하면서 곳곳에서 넘어지며 아수라장이 됩니다.
00:51
막다른 칸에서는 연기가 가득해지면서 시민들이 고통스러워합니다.
00:55
결국 출입문을 열어젖히고 밖으로 탈출합니다.
00:58
심각한 상황이었던 걸 들어서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01:05
영상으로 이번에 공개가 되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01:10
검찰에서는 이번에 이 방화는 테러에 준하는 살인 행위다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01:16
영상을 보니까 160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가 왜 추가됐는지 이해가 갑니다.
01:23
그렇죠?
01:24
그렇죠.
01:25
살인미수 혐의 적용이 타당해 보입니다.
01:27
지금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한 것처럼 지금 이미 열차가 출발한 상황에서 한참 속도가 붙는 가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인화물질을 뿌렸습니다.
01:37
그렇다면 대피가 더 어려울 수밖에 없잖아요.
01:40
그리고 또 한 가지 영상을 보면 일순간에 사람들이 이 인화물질을 뿌리자 도망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01:46
이 중에는 임산부도 휘발유를 밟고 넘어지는 모습도 확인이 됩니다.
01:52
이것을 이 방화범은 다 보고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불을 붙이는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01:57
이것은 어느 정도 살인의 미필적 고의는 충분히 갖고 있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로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06
뿐만 아니라 지금 이 불을 낸 지점이 열차의 가운데 부분입니다.
02:11
총 8칸 중 4번째 칸에서 이 불을 낸 것도 의도적으로 이 불이 삽시간에 번지면 양쪽 모두
02:18
그러니까 양쪽 모두 도피로를 막아놓으려는 그런 시도가 아니었느냐
02:22
이런 정황상 살인의 어떤 미필적인 고의를 인정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하에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02:29
그렇군요.
02:31
이 방화범, 방화를 저지른 건 자신의 이혼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은 것이 원인이었던 걸로 알려져 있죠.
02:38
오로지 아주 잘못된 개인적인, 극히 개인적인 동기였습니다.
02:43
치밀한 계획을
03:05
치밀한 계획을 세운 범행이라는 수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03:16
범행 동기나 계획적인 부분이 모두 지금 인정이 되는 거죠.
03:21
형량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03:26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 영상과 함께 수사 결과가 밝혀지면서 더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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