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 새 국면?

채널A News

우울증으로 외래 진료… 상태 호전 안 돼 입원 &lt;동아일보&gt;<br>김 여사·증권사 직원 통화… 檢, 녹음파일 확보 &lt;동아일보&gt;<br>檢, 통화 녹음파일 수백 개 확보… 재수사 급진전 &lt;동아일보&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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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3대 특검이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죠.

00:06이런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게 나오고 있습니다.

00:16저도 뉴스를 보고 했는데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습니까?

00:20일반 그것도 그런데 한때는 국모였잖아요.

00:23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습니까?

00:25그런 아픔이 있었겠죠.

00:26저는 정확한 내막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입원했다는 소식은 제가 뉴스를 통해서 들었습니다.

00:33이번에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되면서 김건희 씨는 예상하지 않겠습니까?

00:38수사에 대비해서 일단 병원에 가서 대기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00:43지금 이 시점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서 건강을 회복해서 하겠다?

00:47전혀 그런 측면은 아니겠고 피하기 위한 작전이겠죠.

00:50지금 언론을 통해 알려진 내용을 보면 김건희 여사는 지금 우울증으로 호흡곤란이 올 만큼 상태가 안 좋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01:02그런데 동아일보 오늘 신문 기사 내용에 따르면 김 여사가 입원한 당일인 지난 16일 검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았고

01:13그리고 나서 병원에 입원을 한 것이다 시점상으로 그렇게 지금 정리가 됩니다.

01:20그런데 김 여사 측에서는 검찰 조사와는 관련이 없다라고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01:26그런데 여당에서는 왜 하필 이때냐 아까 앞서 들으셨죠.

01:30결국에는 지금 검찰 조사를 피하려고 병원에 입원한 것밖에 이유가 찾을 수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1:37지금 정신과적인 질환이 어느 정도나 심각한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어서요.

01:43우리가 이 부분에 대해서 판단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01:45궁극적으로 특검의 수사를 피하는 것이 가능하겠습니까?

01:48특검 수사 기간이 아직도 최대 160일 이상 남아 있죠.

01:52그러면 그 장기간 동안에 김건희 여사가 특검의 조사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01:57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01:59그리고 물론 김건희 여사 측에서는 이런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02:04좀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런 부분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어요.

02:07그동안에 대통령 배우자 시절에는 제3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았고

02:12그리고 전직 대통령의 배우자가 된 뒤에는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하는

02:16국민들께는 공감을 받기 어려운 이유를 들어가면서 또 조사를 받지 않지 않았습니까?

02:21그렇기 때문에 이런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02:24거기에 대해서 억울하게 생각할 것은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02:28마지막으로 짧게 덧붙이면 앞서 영상에서 김대식 의원께서 국모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02:33이것은 국민의힘의 입장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02:35김정숙 여사가 됐든 김건희 여사가 됐든 김혜경 여사가 됐든

02:39본인의 배우자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에 국모인 것은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02:44이런 상황에서요.

02:48지금 아까는 특검 얘기였고요.

02:52검찰은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죠.

02:58그런데 검찰이 최근에 새로운 녹취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3:03바로 김건희 여사가 직접 말한 육성이 녹음된 그런 녹취 파일이라고 하는데요.

03:10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에 한 증권사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파일을 확보했다는 겁니다.

03:19김건희 여사와 증권사 직원 간의 통화 녹음 파일 수백 개가 발견이 됐다는 건데요.

03:26그런데 이 내용이 중요합니다.

03:28이 내용을 살펴보면 김 여사가 주가 조작 가능성을 다 알고 대화하는 듯한 정황이 담긴 그런 녹취 파일이다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03:42이건 기존에 가장 핵심이 됐던 부분이에요.

03:45과연 주가 조작을 알고 있었느냐 여부가 이 사건의 핵심인데 김건희 여사가 알고 있었냐.

03:51그런데 기존에는 확보하지 못했던 증거가 새롭게 추가가 된 거기 때문에

03:57이번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에 스모킹건이 되는 게 아니겠냐.

04:02지금 이렇게 언론들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04:05어떻습니까?

04:06그렇죠.

04:07아무래도 지금까지 수년 동안 검찰이 조사를 진행하면서 확보하지 못했던 중요한 증거 아니겠습니까?

04:15과거 서울중앙지원 같은 경우에 여기에 대해서 불기소 결정까지 내리지 않았습니까?

04:19지금 재기수사 결정이 떨어지고 재수사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압수수색을 하니까 이미 녹음 파일이 수백 개가 확인했다고 하는데

04:29이것 자체가 얼마나 그동안 검찰이 부실하게 수사를 진행해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고요.

04:36사실 김건희 여사가 이번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해서 이 전후 사정을 알고 있었느냐.

04:43그 고의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가 있겠는데.

04:45그 녹음 파일 내용, 보도에 따른다고 한다면 구체적으로 수익 비율, 안분 비율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고 해요.

04:52그러나 수익 비율이 왜 했겠습니까?

04:5440%라는 보도가 나와 있는데 40%나 수익을 지급하는 경우는 정상적인 거래가 아니죠.

05:01대부분의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주식을 하겠지만 40%의 수익을 지급하는 그러한 거래는 없습니다.

05:07왜 이렇게 높은 수익률을 지급을 하는 것인가.

05:10그 부분 당연하게도 어떠한 부정적인, 불법적인 그런 행위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대가로 막대하게 얻는 수익에 대한 대가로 이런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것을 굉장히 강력하게 추정할 수가 있겠죠.

05:22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사가 필요해 보이고 추가적으로 압수수색이 필요한 부분들 굉장히 많아 보이긴 합니다.

05:30그 부분에 대해서 또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5:35검찰이 지금 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은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거죠.

05:40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팀도 추가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를 했었습니다.

05:48하지만 김건희 여사가 범행을 인지하고 있다고 볼 근거가 부족하다.

05:53이렇게 결론을 내렸죠.

05:55그래서 무혐의 처분을 했습니다.

05:57그런데 서울고검이 이번에 재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여 만에 이렇게 새로운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6:06그만큼 앞선 검찰 수사에 대한 질타도 함께 쏟아지고 있습니다.

06:12한마디로 그럼 전번 조사에서는 도대체 뭘 한 거냐 이 얘기죠.

06:15윤석열 정권 때에는 황제수사받고 검찰 보세요.

06:23더 나쁜 건 진짜 나쁜 건 검찰이에요.

06:25다 덮었잖아요.

06:26서울중앙지검장 뭐예요.

06:28무혐의 처리했잖아요.

06:29검찰이 이제 뭐 스모킹건이 나왔니 어쩌니.

06:33이거 비겁하잖아요.

06:35이런 검찰을 우리 국민이 어떻게 믿어요.

06:37녹취 파일을 이재사 발견했다고 검찰이 이재사 특검이 만지기 전에 얼렁뚱땅 축소 기소하겠다.

06:46방탄 방편 기소하겠다.

06:48기소해버릴 것 같아요.

06:50특검이 가동되기 전에 기소를 얼렁뚱땅 해버리면 특검이 무력화되는 거죠.

06:55경고합니다.

06:55이 자리에서 봐주기 기소하기만 하면 아작을 낼 겁니다.

06:59저의 얘기는 결국 지금 7월이면 지금 특검이 시작되잖아요.

07:06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특검법에 따라.

07:09근데 그거 되기 전에 지금 검찰이 기소해버리면 특검이 무력화되니까

07:13그 전에 절대 기소하지 마라.

07:15그러니까 특검까지 다 한꺼번에 해버리자.

07:20지금 그 얘기잖아요.

07:21근데 뭐 무력화된다라기보다는 일단은 김건희 특검법에 있어서의 수사 대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07:27도이치모터스 사건뿐만이 아니라 공천개입 의혹이라든지 그리고 또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 이런 것들도 같이 들어있거든요.

07:35근데 만약에 검찰에서 지금 서울고검에서 재수사를 하고 있는데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단독으로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대해서 기소를 하게 된다면

07:45어떻게 보면은 특검 입장에서는 검찰이 기존의 서울중앙지검과 그 지휘부에서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이 아니냐 이쪽으로 더 파들어갈 것으로도 보입니다.

07:55다만 이제 민주당 측에서는 어쨌든 법안을 발의하는 가운데 있어서 이 도이치모터스 사건도 수사 대상으로서 넣어놨었기 때문에

08:03지금까지 검찰이 왜 이제서야 이런 것들을 발견했느냐.

08:07그동안에 봐주기를 했었던 검찰이라는 조직 자체를 믿지 못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여요.

08:13서울중앙지검이든지 고검이든지 특검이 아닌 일반 검찰에 있어서는 더 이상 수사를 하면 안 된다라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기 때문에

08:21저런 형태로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08:23다만 여기에 있어서는 검찰에서 이런 자료들을 확보했다는 것이 언론에 보도가 된 것이지

08:29공식적인 브리핑이 나온 것은 아니어서 향후에 검찰과 특검 간의 협의 과정을 좀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08:35알겠습니다.

08:36김건희 여사에 대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그리고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수사 이거와 별도로

08:43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도 경찰 소환 통보에 계속 불응하고 있습니다.

08:49통상 3번 정도 출석 요구에 불응하게 되면 강제 구인에 나서죠.

08:54하지만 특검을 또 윤석열 전 대통령도 앞두고 있습니다.

08:58그만큼 경찰 입장에서도 특검이 또 남아있기 때문에 이걸 또 강제 구인을 지금 당장 하는 것도

09:05또 그게 또 현실적으로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요.

09:08굉장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거 아니냐.

09:12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만 특혜를 줄 수는 없잖아요.

09:16그러니까 보통만큼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통상적으로 이 3차례 정도 출석 요구를

09:20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게 되면 강제 구인을 하게 됩니다.

09:24그런데 보통의 국민들은 그렇게 되죠.

09:25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실 이 구속 취소된 것부터

09:29그때 구속 취소됐을 때도 상당히 많은 논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09:32지규현 부장판사가 모든 국민들은 그 적용 시간과 날 계산했던

09:36그 당 한창 논란이 됐던 아무도 그런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09:40윤석열 전 대통령만 그걸 적용해서 구속을 풀어주는

09:43그런 구속을 취소해주는 혜택을 봤었는데

09:45이번에도 3번의 조사에 불응했다면 모든 국민들은 똑같이 강제 구인 돼야 됩니다.

09:50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도 이제 더 이상 이 사람을 감싸주는

09:54방탄해주는 그런 조약이나 제약들, 법들이 없기 때문에

09:57저는 경찰이 특검과 협의를 해서라도 강제 구인을 미리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2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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