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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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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안녕하십니까. 6시 내고양입니다. 오늘도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00:36요즘처럼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요. 특별히 신경 써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00:40바로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된다고 합니다. 특히 매일 쓰는 칫솔도 잘 관리해야 한다고 하네요.
00:45네. 이런 날씨에 칫솔모의 세균 번식 속도가 엄청납니다. 물론 새 걸로 자주 바꿔주는 게 가장 좋겠지만 쓸만한 경우 있잖아요.
00:54그럴 경우에는 양치한 후에 칫솔모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끓인 물을 부으면 세균 번식을 차단할 수가 있다고 하고요.
01:02또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1:08네. 오늘 하루 날씨가 더워서 많이들 지치셨을 텐데요. 6시 내고양 보시면서 편안한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01:13첫 소식은 강릉으로 가보겠습니다. 장원석 리포터 안녕하세요.
01:19네. 안녕하세요. 강릉입니다. 누구나 키울 수 없고 아무데서나 자라지도 않습니다.
01:24해발 700m 깊은 산속 흙맛 바람맛 계절의 기운을 고스란히 품은 오늘의 주인공.
01:31시간이 지나야 그 진가가 드러낸다는 특별한 존재를 찾아 강원도 평창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01:38자연이 품었습니다. 산이 길렀습니다.
02:01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귀한 선물. 지금 만나보시죠.
02:08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이곳은 강원도 평창입니다.
02:12해발 700m 고지대 깊은 산속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특별한 보물을 찾아 나섰는데요.
02:22오! 아 저기 계시네.
02:25안녕하세요.
02:27아 예 어서 오세요.
02:29아이고 조심히 오세요. 그게 다 3이에요.
02:313 3 3! 어 잠깐만 잠깐만.
02:34다 밟았네 3을.
02:36오 이게 다 3이라고요?
02:37그럼 여기 올라오면서 이거 똑같은 거 봤는데 이게 다 3이에요?
02:40네 다 3입니다.
02:43한양삼들은 대략적으로 몇 년 정도 된 거예요?
02:46심은 걸로 계산하면 한 14년 15년 됐습니다.
02:50이게 4년짜리도 5년짜리도 10년짜리도 겉모양은 다 비슷비슷해요.
02:55씨를 뿌려서 전혀 퇴비나 이런 걸 주지 않고 자연 그대로 큰 겁니다.
03:01이게 그냥 산의 기후만 먹고 그냥 자연적으로 자랐어요.
03:05농약도 퇴비도 쓰지 않고 인공시설도 없이 자연 그대로 키워낸 평창산양삼은 오직 흙과 바람 그리고 시간에 기대어 천천히 자라납니다.
03:18캤을 때 이제 삼의 형태나 미의 형태, 몸통의 형태, 뇌두의 형태를 보고 대략 연근을 짐작하죠.
03:27뇌두를 딱딱딱 쳐서 길게 올라가는 것도 있고 나이가 많을수록 더 길어지면서 이런 잔미를 털죠.
03:36제천에서 농사짓던 이원경 씨는 우연히 강원도의 산을 찾았다가 심마니의 길에 들어섰는데요.
03:45산삼을 따라 오르던 길은 평창으로 이어졌고 그의 손끝에서 평창산양삼의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
03:52지금은 당신이 쌓아온 지혜를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03:57이런 걸 먹어줘야지.
04:06입부터 바꾸며 여유롭게 즐기시는 이 분.
04:09산양삼 맛을 좀 아시는 것 같죠?
04:12뿌리가 아니라 이렇게 이파리까지 통째로 먹어도 이거 괜찮은 거예요?
04:17요즘은 약효가 올라와 있는 식이고 해서 이파리 먹어도 효능은 있습니다.
04:24자주 드시니까 그냥 뭐 무료 봉사하러 오신 거죠?
04:28그렇지는 않고 일을 해줘야 되니까.
04:30인센티브 개념으로.
04:32인센티브가 산양삼이야.
04:34이런 동네가 없습니다.
04:39뿌리부터 열매까지 모든 부위에 사포님이 풍부해서 얘부터 귀한 약재로 쓰였다는 산양삼.
04:46저도 한번 캐봤는데요.
04:48이렇게 맛보게 될 줄 몰랐지만 감사히 먹겠습니다.
04:54제 이가 닿자마자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아니라 그냥 향이 빵 터지네요.
05:00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친환경 재배로 길러낸 건강 먹거리 사냥삼.
05:06그 우수성을 지키려는 정성은 이제 대를 이어 계속되고 있습니다.
05:12함께 가고 계시는 거잖아요.
05:14이제 이 젊음과 노력과 열정이 그 시간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죠.
05:18저는 이제 그만큼의 시간을 좀 벌었죠.
05:20그래서 저는 이제 아버님한테 물려받은 게 아버님의 정성과 노력을 제가 물려받았습니다.
05:262014년 전국 최초 사냥삼 특구로 지정된 평창은요. 생산이력제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사냥삼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05:38이제 제대로 즐겨봐야겠죠.
05:42발효삼을 넣은 삼계탕부터 향긋한 사냥삼 부침, 바삭한 사냥삼 튀김, 깔끔하게 우려낸 사냥삼 차로 입맛 따라 취향 따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평창.
06:10쉽게 즐길 수 있는 평창 사냥삼입니다.
06:13굉장히 다양하게 준비를 해주셨네요.
06:15이거는 이제 발효삼계탕.
06:17저온으로 숙성을 시키는 겁니다.
06:19흡수력을 80% 이상 다 높여줘요.
06:22닭다리 한입, 발효삼 한입.
06:26말이 필요 없습니다.
06:28발효삼은 굉장히 갈짝지근하고 맛있네요.
06:32그렇죠. 이제 발효 숙성이 돼서 단맛이 남았다고 할까.
06:36사냥삼 입은 지금도 연해서 튀김으로 이렇게 드셔보시면 별미입니다.
06:44씹다 보면 발사한 맛이 계속 튀김으로 먹으니까 정말 반찬처럼 먹을 수도 있고.
06:52산이 품고 사람이 지켜온 평창 사냥삼.
06:56자연의 순리대로 자라온 그 한 뿌리의 가치.
06:59앞으로도 응원할게요.
07:01아버님이 보셨을 때 우리 아들이 좀 든든하다 이래서 좋다.
07:07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고
07:11그걸 해서 이제 척척 얘기해 주니까 그런 것이 상당히 좋죠.
07:17사냥삼에 대한 이런 철학이 확고하신 분이세요.
07:20그 자체로 존경합니다.
07:22존경합니다.
07:23그래.
07:24여섯 신의 고향이 대통함을 이뤘습니다.
07:27여러분.
07:28보기 좋습니다.
07:29자연이 주신 소중한 한 뿌리.
07:32평창 사냥삼 드시고.
07:34건강한 여름다수세요.
07:39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07:41잘 보니까 평창에서 정말 귀하게 키웠네요.
07:45사냥삼 소식 잘 봤고요.
07:47이번에는 대전총국에서 준비한 소식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07:50최혜정 리포터 안녕하세요.
07:52안녕하세요.
07:53대전입니다.
07:54제철 먹거리는요.
07:56입맛도 살려주고 건강도 챙겨주는 고마운 자연의 선물이죠.
08:01오늘은 그중에서도 작고 귀여운 연두빛의 먹거리를 만나보겠습니다.
08:06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08:12자연이 전해준 햇살을 품고 바람을 맞으며 탱글하게 여물었습니다.
08:19톡 터지는 식감에 고소함이 입안 가득.
08:25완두콩의 매력에 빠져볼까요.
08:30여름에 싱그러운 풍경이 가득한 충남 부여 인천면을 찾았는데요.
08:36벌써 수확하고 계시네.
08:40안녕하세요.
08:41안녕하세요.
08:42안녕하세요.
08:43반갑습니다.
08:45아침인데 이렇게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08:48뭘 이렇게 수확을 하시는 거예요.
08:50아니 이게 완두콩이라는 건데
08:52내가 농약도 아니고 태비만점인데
08:55감당을 못할 때도 이렇게 많이 달렸어요 이게.
08:58이렇게 주렁주렁 많이 달려 있잖아요.
09:00아버님 지금 예수원도 바쁘신 것 같은데
09:03제가 오늘 열심히 도와드릴게요.
09:04고맙습니다.
09:06이맘때가 완두콩이 가장 알차게 여문의 시기인데요.
09:11꼬투리만 봐도 속이 꽉 찬 게 보이시죠.
09:16수확 시기엔 하루만 지나도
09:18꼬투리가 노랗게 변하거나
09:20맛과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요.
09:23가족들도 총동원 손을 보태고 있습니다.
09:27이것도 따볼까?
09:28이거 이거?
09:29어찌?
09:32우리 친구 진짜 잘 딴다.
09:35아니 지가 부여에 와서요.
09:37최연수 경력적인 완두콩 농구를 받았습니다.
09:40힘이 어찌나 좋은지.
09:42우리 친구 완두콩 자주 따봤어요?
09:44네.
09:45아니 근데 우리 어른 친구들은
09:48원래 콩을 싫어하지 않아요?
09:49할아버지가 키워주셔서 맛있게 먹고 있어요.
09:54와!
09:55목소리 들어보니까요.
09:56오늘 콩은 좀 많이 먹어야 될 것 같아요.
09:58우리 열심히 화이팅해서 따자!
09:59네.
10:00응?
10:01수확할 게 정말 많더라고요.
10:04오!
10:05야 한주일이 도대체 몇 개가 달린 거야?
10:08어?
10:09아니 아버님!
10:10여기 완두콩이 밖으로 나왔어요.
10:11어디요 어디?
10:12여기요 여기요.
10:13아 예예.
10:14요건 달팽이잖아요.
10:16달팽이.
10:17하하하하.
10:18하하하하.
10:19장난하고 쳐봤어요.
10:20하하하하.
10:21아니 땅이 얼마나 좋으면 달팽이들이 여기 산대요?
10:23그렇죠.
10:24얘네들도 말은 안 해도 농약을 싫어해요.
10:28농약이 없으니까 이래 와서 살고 있는 거죠.
10:30이야.
10:31달팽이들한테 소문이 났나 보네요.
10:33이 땅이 좋다고.
10:34그렇죠 그렇죠.
10:35달팽이가 머물 정도로 깨끗한 밭에서 자란 완두콩.
10:41이맘때 단맛이 가장 많이 올라오고요.
10:46식감은 물론 영양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10:50아버님 제가 이렇게 수확해보니까요.
10:52네.
10:53올해 작황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10:55그래요.
10:56제가 생각해도 올게 엄청 양도 많이 달렸어요.
11:00완두콩 보세요.
11:01이렇게 통통한 거.
11:02뭐야.
11:03이렇게 많이 들었어요.
11:04보통 완두콩이 다섯 개에서 여섯 달 들었는데
11:08이상하게 이거는 보통 한 여덟 개, 아홉 개 들었어요.
11:11이거는 지금 여덟 개예요.
11:12그렇죠.
11:13그래서 내가 완두콩한테 고맙다고 인사도 했어요.
11:16매일 오실 때마다 인사해요?
11:18그렇죠.
11:21수확한 완두콩은 곧바로 산별장으로 옮겨져
11:24출하 준비에 들어갑니다.
11:27이렇게 수확해놓고 보니까요.
11:29우리 아버님이 완두콩 농사를 그냥 오래 지셨나 봐요.
11:32아니요.
11:33그런 게 아니고
11:34이제 기촌한 지가 한 13년 됐어요.
11:37그런데 완두콩은 사실 이제 한 4년 됐는데
11:40이놈들이 내 마음을 잘 알아주더라고요.
11:43부지런히 했더니 이렇게 잘 되더라고요.
11:45이렇게 잘 되더라고요. 싫어하게.
11:47아니 부여 외우면
11:48항상 우리 부여분들이 그러시더라고요.
11:50아니 나는 뭐 그냥 한 것도 없는데
11:52그냥 대충 심었는데
11:53그냥 대충 알아서 이렇게 잘 커
11:55이러시는 거예요.
11:56그렇죠.
11:57네.
11:58그런데 이게 다 뭐겠어요.
11:59우리 아버님의 성실함과 정성으로
12:00이만큼 완두콩이 자란 거죠.
12:02그렇죠. 그렇죠.
12:04풍년 맞은 완두콩.
12:06그 맛을 볼 차례인데요.
12:09담백한 수제비로 즐겨도 좋고요.
12:12쑥갯떡.
12:15고소한 전을 비롯해서요.
12:18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12:21와 연눈빛의 싱그러운 환상차림이 완성됐습니다.
12:28아니 저는 완두콩으로 할 수 있는 게
12:32이 완두콩밥만 생각했거든요.
12:34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게 만들어지는 거예요?
12:36네.
12:37완두콩으로 여러 가지가 할 수 있어요.
12:39부침개도 굽고 이렇게 갈아서 이렇게 수제비도 하고
12:44떡도 하고 조림도 하고 많이 해요.
12:47여러 가지.
12:48이야 진짜 이거는 완두콩의 놀라운 변신입니다.
12:51어머니.
12:52네.
12:53우리 어머님 손내서 탄생한 이 음식들
12:54저희가 또 맛있게 먹어봐야 되잖아요.
12:56오늘 또 고생도 많으셨어요.
12:58수확하시느라고.
12:59특히나 우리 사회분 많이 드세요.
13:01네. 맛있게 드십시오.
13:02예. 장모님의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13:04맛있게 먹겠습니다.
13:05맛있게 먹겠습니다.
13:06어른 입맛은 물론이고요.
13:09어린이 입맛에도 딱입니다.
13:16아 이거는 완두콩을 찌신 건가봐요.
13:22퍼슬퍼슬하면서 완두콩이 달끈해요.
13:25사실은 제가 고백할 게 완두콩을 잘 안 먹었거든요.
13:29근데 정말 맛있어요.
13:32그게 바로 제가 농사지인 거예요.
13:37그러니까요.
13:38그래서 그렇게 맛있지.
13:39이야 우리 아버님이 농사지해준 완두콩이 그냥 제일 맛있어요.
13:43그럼요.
13:47완두콩즙을 반죽에 넣어서 만든 수제비도 아주 별미입니다.
13:51귀여운 연두빛에
13:56영양떡어리 완두콩
13:57지금이 딱이니까요.
14:01더 늦기 전에 드셔보세요.
14:04지금까지 대전이었습니다.
14:07네.
14:08대전 소식 함께 하셨습니다.
14:09이어서 고향 곳곳에 소식을 홍보합니다.
14:11홍보장사 백승일 씨와 함께합니다.
14:12어서 오세요.
14:13네.
14:14안녕하세요.
14:15반갑습니다.
14:16안녕하세요.
14:17홍보장사 백승일입니다.
14:18여러분.
14:19논계, 유등축제 등으로 유명한 진주가
14:23이제는 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4:27바로 진주시에서 올해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열리는데요.
14:32제가 오늘은 이 특별한 박람회를 홍보하러 떠났습니다.
14:36자,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14:50뭐하시는 거죠?
14:51진주시에서 올해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홍보하기로 했잖아요.
15:01진주의 오늘 정원산업박람회에 홍보하기로 했잖아요.
15:05아, 이거 따라 하신 거예요?
15:07이게 뭔지 몰라요? 이름?
15:09하모.
15:10하모.
15:11나는 하마, 얘는 하모.
15:13화면보다 안 뚱뚱하고 예쁘네.
15:16실물을 보면 잘생겼죠?
15:18야.
15:19엄마, 진주, 하모 뜻이 뭐예요?
15:21우리는 그냥 뭐 하모, 뭐 짜고 하모, 하모 이러니까.
15:24그랬나?
15:25아, 그랬나? 하모, 하모.
15:27하모, 하모.
15:28그 뜻이에요.
15:29아, 그 뜻이에요.
15:31하모예.
15:32진주의 진짜 아름다움을 파헤치러 왔습니다.
15:36이곳에서 만난 잊지 못할 순간들 맛보기로 먼저 보여드릴게요.
15:41네.
15:44눈을 뗄 수 없는 진주의 매력에 빠질 준비가 됐습니까?
15:48고고.
15:51오감을 다 즐기실 수 있는
15:54홍보자 가만하세요.
15:59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16:03진주.
16:04진주에서는 지금 특별한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16:16안녕하세요.
16:17안녕하세요.
16:18안녕하세요.
16:19안녕하세요.
16:20안녕하세요.
16:21안녕하세요.
16:22진주시민정원사협회.
16:23네.
16:24이게 지금 규모가 어마어마하거든요.
16:26경상남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원산업 박람회입니다.
16:31아, 그래요?
16:32어떤 계기로 이렇게 개최되게 됐습니까?
16:34옛날에 쓰레기 매립장이었대요.
16:37아, 여기가요?
16:38네.
16:391990년도에.
16:40네, 네.
16:41그래서 버려진 땅이었는데
16:43여기에 새로운 생명을 두루 넣어가지고
16:46시민들이 흥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16:49시에서 많이 애쓰시는 것 같아요.
16:51아, 알죠?
16:52그래요.
16:535년 전 순천에서 시작돼 매년 개최되고 있는
16:58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는요.
17:00올해에는 진주초전공원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17:07오늘이 오픈하는 첫날이거든요.
17:09아, 그래요?
17:10홍보를 많이 해주셔야 전국에서
17:12많은 분들이 좋은 공간을 같이 공유할 수 있게 많이 해주시겠어요.
17:18제가 그래서 내려왔잖아요.
17:20홍보장사가 달리 홍보장사가 아니거든요.
17:22이 진주의 정원박람회.
17:24정원산업박람회.
17:25정원산업박람회.
17:26다시 할게요.
17:27다시 다시.
17:28그래서 이 진주의 정원산업박람회.
17:30정원산업박람회.
17:31이것도 제가 홍보하러 왔잖아요.
17:32오늘 얘기를 샅샅 같이 한번 홍보를 해보겠습니다.
17:35정원산업박람회.
17:37홍보하러 지금부터 출발해봅시다.
17:39출발.
17:40일상 속 정원 문화를 널리 알리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는데요.
17:47이번에 이 축제는 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까?
17:51정원산업과 관련된 거, 전시, 또 판매, 그 안에서 컨퍼런스도 진행되고요.
17:56체험도 할 수 있고.
17:58네.
17:59또 전시.
18:00네.
18:01이런 것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다양하죠.
18:04너무 넓어서 뭐부터 봐야 할지 고민이었던 저의 눈길을 사라잡은 게 있습니다.
18:09이거 정원탐사대 출발 이게 지금 뭐하는 곳입니까?
18:11정원탐사대 여기부터 바로 시작하는 거고.
18:14네.
18:15여기 쭉 보시면 물새별로 상품을 드리거든요.
18:18네네네.
18:19정원탐사대가 되셔서 체험을 하시면 됩니다.
18:22네.
18:23이렇게 지도를 주니까 편하겠더라고요.
18:26각 부스마다 미션을 완수를 하면은 귀여운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답니다.
18:31자, 박람회를 놀이처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요.
18:36자, 저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18:40여기 돌다보면은 부채도 주고 이 굿즈도 주고 하거든요.
18:44한번 싹 돌면서 선물 다 받아가세요.
18:46저 밑에 둔다.
18:47바다 어딨어?
18:48네. 빨리 바다가 있어.
18:49바다가 있어.
18:50정원탐사대가 되어 신나게 떠나보는데요.
18:54자, 먼저 동행정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18:57우와, 이것도 뭐예요?
19:00우와, 이게 지금 꽃바람.
19:04여기는 또 어떤 곳입니까?
19:05다섯 개의 동행정원이 있는데요.
19:08그 중에 한 곳이 되겠습니다.
19:09아, 그럼 여기서 일단은 꽃을 보면서
19:13네.
19:14휴식을 취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인 거네요.
19:16네.
19:17동행정원은 진주에 있는 기업체에서
19:20진주 시민들과 함께 간다는 뜻이에요.
19:23아, 함께 간다.
19:24함께 간다는 뜻으로 준비한 정원이 되겠습니다.
19:28아, 동행을 같이 해야 된다.
19:30그래서 동행정원이다.
19:31네.
19:32어머니, 안녕하세요.
19:33네, 안녕하세요.
19:34우와, 지금 머리부터 바 끝까지 너무 멋지십니다.
19:37아, 거기도 너무 멋지네요.
19:39여기가 지금 동행정원이거든요.
19:41어머니, 오늘 저 학원 한몸이 됐습니다.
19:44왜 그런지 아세요?
19:45진주 목걸이.
19:46엄마.
19:47진주 목걸이.
19:48지금 엄마.
19:49진주 목걸이.
19:50야.
19:51근데 똑같은 진준도 이 색깔이 왜 틀리죠?
19:53제가 봤을 때는 엄마는 진품.
19:55저는 짝총.
19:56지금 맞죠?
19:57응.
19:58이건 짝총.
19:59뭐가 지금 기억이 났습니까, 지금?
20:01다 재밌는데.
20:02하단 조성해 놓은 게
20:04네네.
20:05하이레벨이야.
20:06아, 그래요?
20:07너무 멋지다, 진짜.
20:08아, 하이레벨 뜻이 뭐예요, 엄마?
20:10아이고, 참 걸 샀는가.
20:12뭐?
20:14수준 높다.
20:15아, 높은 레벨이다.
20:16하이레벨은.
20:17그러면 하이레벨은 높다는 거잖아요.
20:19그럼 좀 낮다는 건 영어로 뭡니까?
20:22다운 레벨.
20:24다운 레벨.
20:27네.
20:28공원은 방금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공원으로
20:31탈방품 시킨 장소이나 OX 서머.
20:33아까 저 다 배웠잖아요.
20:34우리 누님들이 다 배웠습니다.
20:37딩동댕 덩부라미.
20:39맞습니다.
20:40아, 덩부라미.
20:42자,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되죠?
20:44스탬프 찾아 드릴게요.
20:45정답 맞추신 분들한테는
20:47네.
20:48아, 하모.
20:50하모.
20:51하모.
20:52하모하고 저하고 궁전 재미있습니다.
20:54진주목걸이.
20:56딩동댕 정답입니다.
20:58어느새 다음 부스까지 왔는데요.
21:01둘.
21:02자, 부스마다 미션도 참 다양하죠?
21:05또 하나, 완수를 했습니다.
21:07네.
21:08네.
21:09잘생겼죠?
21:10네.
21:12도장을 채우며 재미도 채웠으니까요.
21:15이번에는 푸르른 자연을 만끽하며 다시 걸음을 옮겨봅니다.
21:20너무 좋네요.
21:22그저 거닐기만 해도 좋은 산책길이 들어오니까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21:27너무 좋네요.
21:28길도 예쁘잖아요.
21:29곡선길로.
21:30너무 예뻐요.
21:31너무 예뻐요.
21:32주위를 살짝 돌아보면 아기자기한 고철 작품들이 눈에 띄는데요.
21:39버려진 것들에 붙여놓은, 불어놓은 새 생명이 공원에 또 다른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21:45여기는 코리아가든이라고 한국의 멋을 담은 정원이에요.
21:50아, 그래요?
21:51네.
21:52다양한 정원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서 콘테스트를 열었다고 해요.
21:56우리가 그 상금을 받은 걸로 이 정원을 조성을 했다고 해요.
22:02한국의 멋이라는 주제답게 개성있는 정원들이 있었는데요.
22:08그 중 시선이 가는 한 정원을 좀 더 들여다봤습니다.
22:12야, 이거는 또 어이구야.
22:15앉아서요.
22:16들어오는 자연이라든가 반장을 해요.
22:21그래서 이렇게 선형이라든가 이런 걸 표현을 했습니다.
22:26바로 이 식물들이 보이니까 이게 지금 자연에 온 기분입니다.
22:31자연에 온 기분입니다, 지금.
22:33설계한 부분, 한 부분.
22:35디자이너의 생각이 묻어 있더라고요.
22:37자, 그런데 이 초록병들은 다 뭐죠?
22:40이 소주는 왜 했냐면
22:42정원이라고 하면 돈 있는 사람, 권력 있는 사람들이 소유하는 거지만
22:48저의 정원은 나의 마음을 달래줘야 되는 분들도
22:54같이 빌리자는 의미로 제가 소주병을 했습니다.
22:58소주병은 저희가 하나하나 다 닦고, 닦아가지고 일일이 쌓은 거예요.
23:02아, 그래요?
23:03그럼 우리 선생님은 소주 주량 몇 병 정도 드세요?
23:06저요? 한 3명.
23:07아, 3명?
23:08아, 진짜예요?
23:09세십니다. 세세요.
23:10예, 지나친 운전 안 됩니다.
23:11이 놈은 한 1년 정도 드신 것 같은데요?
23:13솔직히 안 걸렸습니다.
23:14아, 배차!
23:16자, 마지막까지 알차게 즐기고요.
23:19자, 정원 탐사를 마쳤습니다.
23:21야, 1, 2, 3, 4, 5, 6, 7번까지 볼거리하고 선물 너무 다양하게 준비돼가지고
23:28시민분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23:30네.
23:31마지막으로 인사됐어요.
23:32여러분! 진주로 놀러오세요!
23:35이게 끝이 아니에요.
23:36뭐가 마지막이야.
23:37왜요?
23:38수국도 봐야죠.
23:39수국도 보러 가야지.
23:40알고나 했어.
23:41알고나 했어.
23:42끝난 거 아니에요?
23:44네.
23:45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23:47초정공원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약 20분만 가면 월화산에 도착을 하는데요.
23:53이미 두 번이나 정원 박람회가 열리기도 한 이곳은요.
23:57산불로 황폐해졌다가 오랜 노력으로 새 생명을 얻었답니다.
24:02자, 이제 진주시 대표 정원 숲이라네요.
24:06흰색잠 여기 계신다는데.
24:07어, 여기 계시나.
24:08일로 오세요.
24:09네.
24:10안녕하세요.
24:11오래 기다렸어요?
24:12네. 좀 많이 기다렸어요.
24:13아, 그래요?
24:14네.
24:15많이 기다렸어요.
24:16여기는 지금 뭐하는 곳이에요?
24:172025년 월화산 수국 정원 축제.
24:19네.
24:20수국수국 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소입니다.
24:22아, 그래요?
24:23네.
24:24그럼 여기 오면, 여기에서는 어떤 걸 구경할 수 있나요?
24:27저희 이번 축제는 오감을 다 즐기실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24:32오감이요?
24:34월화산 수국 정원 축제는 지금 초정공원에서 열리는 정원산업 박람회와
24:40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24:42예쁘죠?
24:43색깔이 화려하죠?
24:44이건 이름이 있나요?
24:45이게?
24:46마이크로필라 개통의 수국이에요.
24:48네.
24:49이거를 계량한 것들이죠.
24:50전부 원예용으로.
24:51아.
24:52아마도 일반인들은 잘 보기 힘든 수국 원예용 수국.
24:57와, 이 색깔이.
24:58오, 진짜.
24:59이런 건 처음 봐요.
25:00너무 예쁘죠?
25:01여기 보라색이 파란색과 하얀색이 몇 가지 섞여 있네요.
25:02네.
25:03네.
25:04초여름을 알리는 어여쁜 수국꽃이 반기는데요.
25:07정원산업 박람회에 온 김에 여기도 꼭 한번 들려면 좋겠죠?
25:11네.
25:12다른 곳에서 좀 보기 힘든 그런 수국들을 구경하실 수 있으신.
25:16음.
25:18여기 오면 꼭 건너봐야 하는 다리가 있습니다.
25:22양 옆에서 부드럽게 쏘아오르는 물줄기 사이로 꽃향기가 느껴지거든요.
25:28자, 이게 바로.
25:29날씨가 좋은데 여기 오니까 지금 너무 시원해요.
25:31너무 시원하죠.
25:32바로 아까 말씀드린 보고 다음 느끼고 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5:38아.
25:39안정지를 느끼고 시원하게 이렇게 공기도 느끼시면 됩니다.
25:43아.
25:44그럼 여기 장소는 일단 느낌이다.
25:45네.
25:46느낌.
25:47마침 꽃구경이 한창인 꽃 같은 누님들을 발견했는데요.
25:52네.
25:53엄마 안녕하세요.
25:54엄마나.
25:55아유.
25:56사람 놀라시겠습니까?
25:57느낌이 어때요?
25:58너무 좋았고.
25:59이 산속에 있다는 게 얼마나 상쾌하고 좋겠네요.
26:02아.
26:03기분도 상쾌하고.
26:04네.
26:05꽃구경으로 기분 전환했으니 이제 여름 도일을 날릴 스릴 한번 즐겨볼 차례인데요.
26:11신상 잖아 보이는데요.
26:13안녕하세요.
26:14반갑습니다.
26:15반갑습니다.
26:16반갑습니다.
26:17백성의 신상 아니십니까?
26:18반갑습니다.
26:19여기는 지금 뭐야.
26:20놀이기구가 있거든요.
26:21이게 지금 뭐하는 데입니까?
26:22이 산림레포츠라고 에코라이더.
26:24하늘을 날으면서 이 숲속에 숲과 정원 저수지와 호수.
26:29아름다운 경치를 여유롭게 보면서 라이딩을 하는 곳입니다.
26:33평소에 한번 타고 싶었어요.
26:34아 그렇습니까?
26:35네.
26:36아 이거 한번 제가 타봐도 됩니까?
26:37아 그런데 아 몸무게가 어느 정도 있을까요?
26:40저요?
26:41네.
26:42120킬로 나갔는데.
26:43아 안타깝다.
26:45어 태연했어요?
26:4690킬로 이하부터 떼거든요.
26:48아 그래요.
26:49못 타요? 못 타요. 못 타요. 못합니다.
26:51몸무게 제한을 걸려버렸습니다 형.
26:53아 죄송합니다.
26:54저는 이거 못하는 겁니까? 체중 오바로.
26:56어쩌나.
26:57온천시 운영이 안됨으로.
26:59자료가 있으니깐 자료 영상 보시겠습니다.
27:02자료 영상 휴.
27:03아 뭐야?
27:05너무 아쉽지만 이렇게 보는 걸로 만족해 하겠습니다.
27:09저렇게 가는.
27:10자 많이들 오셔서 저 대신 즐겨주세요.
27:12하면 안될 것 같긴 한데.
27:14자 이번 축제 잘될 것 같습니까?
27:16하모.
27:17하모.
27:18하모.
27:19하모.
27:20하모.
27:21하모.
27:22하모.
27:23하모.
27:24제가 추천하는 진주의 마지막 코스는요.
27:27해가 지면 진가를 더욱 발휘하는 진주성인데요.
27:30기가 막힌 야경을 바라보며 완벽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27:35뒤에 보시면은.
27:36이야.
27:37지금 저 언덕 너머로 지금.
27:40불빛이 너무 예쁘거든요.
27:42자 여러분들.
27:43지금 진주에서 이렇게 멋진 축제를 하고 있으니까.
27:46사랑하는 여인들.
27:47그리고 가족들과 한번 해가지고.
27:48멋진 추억 한번 남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7:51진주 축제 기간.
27:52여러분 빨리.
27:53놀러 오십시오.
27:57얼려놓으셔서 진주의 아름다함에 빠져보세요.
27:59네.
28:00화면을 가득 채운 초록빛깔을 보니까.
28:01참 눈도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28:02그냥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28:03정말 한번 가보고 싶네요.
28:04아니.
28:05그러니까요.
28:06꼭 한번 오셔야 됩니다.
28:07볼거리가 너무 많거든요.
28:08사실 보여드린 것 말고도.
28:09즐길거리가 너무 많아가지고.
28:10못 보여드린 게 좀 아쉬운데요.
28:11이 박람회에 가시면은.
28:12정원에 심는 식물.
28:13그리고 정원용품 등을.
28:14다 구매할 수 있고요.
28:15푸류트럭에서 맛있는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까요.
28:16이번 주 일요일까지.
28:17진주시에서 열리는.
28:18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28:19여러분.
28:20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28:21네.
28:22홍보장 사백승희 씨 감사합니다.
28:23이어서 고향 버스 타고.
28:24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들으러 가겠습니다.
28:25국민 안내한 가수 김정현 씨와 함께합니다.
28:26어서 오세요.
28:27안녕하세요.
28:28반갑습니다.
28:29반갑습니다.
28:30반갑습니다.
28:31반갑습니다.
28:32반갑습니다.
28:33반갑습니다.
28:34반갑습니다.
28:35반갑습니다.
28:36반갑습니다.
28:37반갑습니다.
28:38반갑습니다.
28:39반갑습니다.
28:40반갑습니다.
28:41반갑습니다.
28:42반갑습니다.
28:43반갑습니다.
28:44반갑습니다.
28:45반갑습니다.
28:46반갑습니다.
28:47반갑습니다.
28:48반갑습니다.
28:49반갑습니다.
28:50이번 주 고향버스는 경상남도 창령군에 다녀왔습니다.
28:55제가 장떼처럼 쏟아지는 비를 뚫고 우리나라에서 잠시 사라졌던 귀하신 몸 이것을 보고 왔거든요.
29:02과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29:04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창령버스 출발합니다. 빵빵!
29:11여름문을 두드리듯 비가 버스 차장을 두드리던 창령에선 과연 어떤 승객들을 만나게 될까요?
29:20안녕하세요. 잘 계셨어요? 감사합니다.
29:30장 가본 게 어머니? 장 가봤어요?
29:34응. 가는 길이야.
29:35엄마, 어제 부부싸움 했어요?
29:37응.
29:38짐이 한가득이신 것 같아.
29:41그런 것 같아서 어머니.
29:44부부싸움은 내가 쨍기쨍기 제일 쏠다.
29:48아, 이거 깨지지 않고.
29:50응. 때리고 사람 멍들고.
29:51어, 안 돼. 저분 저분이.
29:53그래. 제비 종기라.
29:54나 어머니 좀 해본 송씨인데.
29:57진짜로?
29:58응. 50, 60, 60년 살면서 그래.
30:00사람 때리면 멍들지만 이건 애기발 좀 사면 되잖아.
30:03아, 얘를 이렇게 때리는 거야 어머니. 송상할 때마다.
30:07아, 사람은 때리면 안 되니까.
30:09그래. 때리면 멍들고 사면 안 되지.
30:11응, 안 되지.
30:12뭐 있으면 또 사면 안 되는 거야.
30:14하하하하.
30:15성남은 애기발 찔려고.
30:17아, 에이, 때끄라.
30:18에이, 때끄라.
30:19그쵸?
30:20아버지한테 뭐 좀 해 주의서, 해 주의서 이런 게 많았어요?
30:23그렇지.
30:24뭐 이것도 이거 좀 들어주세요.
30:25이거 안 들으면 아, 차 부러.
30:26내가 더 더 더.
30:27아, 차 부러.
30:29아, 차 부러.
30:30아, 엄마가 성격이 급하신 거 아니에요?
30:32그렇지, 급하지.
30:33여기다 주로 무슨 음식 해 먹었어요?
30:35된장 찌지고, 시럽국 끓이고, 밥도 하고, 콩나물도 버프고, 미역국도 끓이고, 시댕이도 찌지고, 된장도 찌지고.
30:48그러다가 화가 날 때는?
30:50그때 처음으로.
30:53엄마 마음을 아버지가 읽어야 되는데.
30:56그렇지.
30:57그래, 읽으려면 저기로 가볼까요?
30:59사랑을 듬뿍 받고 가버렸어.
31:02그러면 엄마가 생각할 때 짝꿍이랑 사이가 좋은 부부였던 거 같아요? 아니면?
31:0980%
31:1080%?
31:11100%는 안 돼요.
31:12와, 그러다 어머니 되게 능픈데요?
31:14그렇지.
31:15그래, 이제 죽고 나서.
31:17죽고 나서.
31:18자, 과연 어머님의 대답은요?
31:21100%
31:24너무 유쾌하시네요.
31:25아, 네. 저 리액션 고장 났습니다.
31:27농담.
31:28선생님, 울어야 돼.
31:30이런 말 들어본 적 없지요?
31:33아버지 죄송해요?
31:36아이고, 못 살겠다 내가.
31:40아긴 엄마, 살아생전에는 어떻게 100%가 있어요?
31:4680% 가지고 사랑을 잡고 사셨지만
31:50그것도 많이 보고 싶으세요?
31:52많이 보고 싶지요
31:53언제 언제
31:55좋은 일 있을 때
31:56애들 결혼하고 이런 거 손주 뛰어나고
32:00다 됐어요
32:01그럴 때 제일 좋지
32:02그 다음에는 막 없어도 되고
32:06그 다음에 없어도 되고
32:09유쾌한 어머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까요
32:12이곳 창녕이 더 포근해졌습니다
32:15아니 화장도 곱게 하시고
32:18오늘 좋은 일 있으신데
32:20그냥 일반
32:21일반적으로 조금
32:23아 그럼 지금 시장 가시는 길이에요?
32:25우와
32:27근데 사실 젊은 분
32:30100개가 요즘은 쉽지가 않잖아요
32:31저도 나이 많이 먹었는데
32:33이제 뭐 40 넘었으면 선발
32:37어머머머 어떡해
32:38내 70인데
32:40깜짝 놀랐어요
32:42진짜
32:44와 진짜
32:46아니 여기 창녕 공기가 좋긴 좋네요
32:49그럼 여기 창녕이 고향이세요?
32:51아니 저는 인천서 태어나서
32:53부산에 살다가
32:54부산서 결혼해가지고 이제 시부모님들 여기 고향 계시다가
32:59돌아가시고 이제 여기 들어왔지
33:01살아계실 때 와야지 돌아가시고 보시면 어떡해요?
33:03아니요 시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셨는데 시아버지 혼자 계시는데
33:06아저씨가 촌으로 가시는데 아저씨가 촌으로 가세요
33:11아 남편이?
33:12네 그러고 돌아가시고 지금 한 40년 살아가고
33:13아 그럼 시아버지 모시고
33:15네 한 18년 병수발인지
33:20내겐색 중풍 들어가지고
33:22아 매출혈이 떨어졌구나
33:24응 방에서
33:25그때는 요양병원도 없고
33:27
33:28결혼하고 1년 1년 뒤에 들어왔으니까
33:3226살 결혼해가지고
33:34바로 들어왔네요?
33:35네 바로 들어왔으니까
33:36우와 이런 이런 흉가
33:39내 부모가
33:40내 부모 다 생각하고 뭐
33:41여기까지 모시는 거지
33:43엄청 힘드셨겠다
33:44많이 힘들었어
33:46아이고
33:47대신 남편이 잘해주나요?
33:49아니
33:50아이고야
33:51아니 남편도 고맙다고 얘기 안 했어요?
33:54안 했어
33:55어 나 최선 다했으니까
33:56어 오늘은 집 고맙다고 한마디 듣고 싶다고
33:59자 여기 보시고
34:00언니 할머니
34:01그럼 환땅 안 얘기해요
34:02자 여기 보시고 남편에게 한마디
34:04여보
34:05딴 거는 필요 없고
34:06내 말 좀 잘 들어줘
34:08무슨
34:10아 지나간 거 지나간 거고
34:12예스맨이 좀 되어달라
34:14
34:15아버님 예스맨이 보여주십시오
34:17부탁합니다
34:19아버님 이 방송 보시면 바로
34:21예스 해 주시길 바랄게요
34:25안녕하세요
34:26아이고
34:27아 형 말라고 하세요
34:29아 저
34:30아버지요 저 지금 혼나는 겁니까
34:32말라고 하세요
34:35반가우셔서
34:36
34:38아가씨를 왜 말아
34:39그러게요 아버지
34:40아이고야
34:41상당히 놀랬다
34:42내가
34:43그러게요
34:44아이고
34:45김정연씨가 이끄적 오네
34:46하하하하
34:47하하하하
34:48이거 저
34:49사람들 다 도움사랍니다
34:50그러게요
34:51이거 창녕 아가씨들이야
34:52하하하하
34:53하하하하
34:54하하하하
34:55하하하하
34:56창녕 아가씨들
34:57엄청 이쁘네요
34:58
34:59아버지 경상도 사나이인데
35:00어우
35:02말씀도 좀 있으시고
35:03완전 멋있어요
35:04저 해병대 고수입니다
35:05오 해병대
35:06하하하하
35:07하하하하
35:08하하하하
35:09하하하하
35:10하하하하
35:11아 해병대 125기
35:12높은 거예요
35:13
35:14
35:15지금은 아들이죠
35:16우리 손잡혀서 사죠
35:17하하하하
35:18하하하하
35:19아버지 근데 왜 해병대 가셨어요
35:20그 당시에
35:21하하하하
35:22공부하기 싫어가지고
35:23하하하하
35:24하하하하
35:25하하하하
35:26공부대 일진입니다
35:27많이 죽었어요
35:28하하하하
35:29하하하하
35:30하하하하
35:31그래도 뭐
35:32살아봤으니까
35:33천만 달이라고 생각하지
35:34무슨 말입니까
35:35나라를 위해서 그렇게
35:36희생하셨어
35:37
35:38근데 우리 동기들도
35:39아마
35:40항상 내가
35:41지금도 국내무제 갑니다
35:42하하하하
35:43하하하하
35:44국군의 날에는
35:45현충원에 가서
35:46창백하시고
35:47예예
35:48동교똥 갑니다
35:49
35:50전우들에게
35:51뭐라고 말씀해 주세요
35:52야 나는 살아가겠다
35:53하하하하
35:54하하하하
35:55하하하하
35:56하하하하
35:57진짜 팬입니다
35:58하하하하
35:59상상하시면
36:01눈이 좋아요
36:02하하하하
36:03같이 사fon겠지만
36:04같이
36:05저처지
36:06어쩜
36:06오늘 창작 가지 during
36:07ачill한
36:21그렇게 힘든 걸
36:22어떻게 극복하셨어요
36:23계속 머릿속에
36:24남아 있을 텐데
36:25한평생?
36:26그러니까 군대자는 뭘 하죠.
36:28아, 그럼 월남전 갔다 와서 바로 그만두신 거예요?
36:32예, 고마, 마.
36:34살아가야 해 봐, 또 올 게 내 아들이여.
36:38꿈에도 문득 차지하는 전우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36:43이제 해군대 군가주 생각나요?
36:45네.
36:46시작!
36:47우리는 해병대
36:50R-O-K-M-C
36:53잘합니다. 나이가 80 너비라.
36:58아버지, 한 번 해병은?
37:00영원한 해병이다!
37:04저는 우리 오빠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37:06아이고, 고맙습니다.
37:09해병대의 든든함을 등에 업고 다음 버스에 오릅니다.
37:12그런데요, 한 승객분이 저를 보자마자 질문부터 하시더라고요.
37:16마을의 따옥이.
37:18따옥이?
37:18그래, 따옥이 알아요.
37:20따옥.
37:21따옥이, 따옥이.
37:23야생보화를 우리 마을에서 처음 했어.
37:26처음 야생보화를.
37:27따옥이가 새!
37:29청년에 따옥이가 유명한가 보더라고요.
37:31우리 마을에, 마을 주민 전체가 따옥이를 다 보호했었어.
37:35다 이렇게 돌아가면서.
37:37어딜 가나 안 가나 뭐 잘 지키고 바로 지키고 있어요.
37:41오오오.
37:43따옥이 지키비가 있었어.
37:44따옥이 지키비?
37:46여보세요?
37:47갑자기?
37:49따옥이.
37:50그 따옥이 오늘 보고 있나?
37:51네.
37:52따옥이?
37:53거기에 저 KBS와 여섯시 내 고향이.
37:57이정연 씨 있지?
37:58나 김종현이 여기.
37:59김종현이.
38:00어.
38:01여기 보고 왔더라고.
38:03통화 한번 해봐.
38:04갑자기?
38:05갑자기?
38:06누구죠?
38:07따옥이 지키비.
38:08안녕하세요.
38:09안녕하세요.
38:10여섯시 내 고향에서 버스 타는 김종현이에요.
38:14정말요?
38:15네.
38:16아니 지금 인터뷰 하시는 겁니까?
38:19아니 만약에 진짜 궁금해서 따옥이가 있으면 가보려고요.
38:24대용 그런 거 제가 말씀드릴 수 없고 따옥이과에 직접 통화하셔야 되는데.
38:30이 따옥이를 꼭 보고 싶은 마음에 결국 제작진까지 나섭니다.
38:34허가 받을 때 그 과장님께서 촬영하셔도 된다고 허락하셔서.
38:37아 네.
38:38아 네네.
38:39근로자분한테 연락해서 촬영하시면 될 것 같고.
38:41네네.
38:42아유 감사합니다.
38:43난생 처음들은 따옥이과의 허가도 받았으니 녀석을 볼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38:49네.
38:50그런데 애석하게 이렇게 비가 쏟아지더라고요.
38:54따옥아.
38:55따옥아.
38:57여기서 어떻게 따옥이를 찾으라고.
38:59어머 안녕하세요.
39:01제가 따옥이 모니터링하는 관리자 이승덕입니다.
39:05아 따옥이.
39:07네.
39:08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39:09네 따옥 따옥 따옥.
39:10아 그래서 망원궁 보고 계셨구나.
39:12네.
39:13네 반가워요.
39:14여기 따옥이 서식지라서 번식이 되면 여기다가 따옥이 그라지를 주거든요.
39:18따옥이 밥을.
39:19그럼 얘들이 여기 주는 줄 알고 옵니다.
39:22덕분에 외갈이하고 백로도 좀 얻어먹고.
39:25아 친구들도 다운해요.
39:26네네.
39:27아이고 오늘 어떻게 외갈이도 없고 백로도 없고.
39:30배 오는 날이라.
39:31따옥이도 없고.
39:32따옥이도 없고.
39:33네.
39:34그럼 어떤 논에다가 미꾸라지.
39:35여기 여기.
39:36아 이 논에다가.
39:37네.
39:38사실 따옥이는요 1979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39:45멸종된 따옥이를 복원해서 야생방사까지 성공한 곳이 바로 이곳 창령이죠.
39:51창령하고 따옥이하고 무슨 관계 있어요?
39:54따옥이가 창령군조 아닙니까.
39:56아 창령군조가 따옥이에요.
40:00네네.
40:0140년 전에 따옥이가 있었는데 멸종이 됐어요.
40:06그래가지고 복원을 하려고 중국에서 2008년도에 두 마리 데려와서 돈식을 하고.
40:11그렇지 않았을 텐데.
40:12그럼 지금 몇 마리로 된 거예요.
40:13추적에 달린 애들만 조사를 하면은.
40:15추적에도 달았어요.
40:16네.
40:17애들이 이제 처음에는 어디에 나가는지 알아야 되니까.
40:19네.
40:20지금 저 먼데 강원도 부산 뭐 밀양 사천.
40:24아 전국을 알아가서.
40:25그런 데가 다가 있거든요.
40:26네.
40:27지금 그 확인된 개체소가 이제 한 200여 개체.
40:30이야.
40:31두 마리로 시작해서 지금 200여 마리가.
40:34네.
40:35그때 지금 대한민국 전역을 다니면서 서식하고 있는 거예요.
40:38네.
40:39힘들게 복원한 청년 기념을 따옥이가 잘 살 수 있도록 청년 국민들은요.
40:45이렇게 온 성성을 쏟고 있습니다.
40:48그럼 주로 하시는 일은 뭐예요?
40:50우연이.
40:51저는 이제 따옥이를 너무 사랑하다 보니까.
40:54따옥이와 24시간을 같이 있는 심정으로 따옥이 이제 모니터링을 하게 되는데.
41:00이제 따옥이 이동 경로 또 뭘 먹는지.
41:04따옥이에 대한 모든 걸 다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41:08우와 따옥이하고 완전히 밀착해 있네요.
41:11네.
41:12남편도 소중해요.
41:13가만히 있는 남편을.
41:16따옥이도 복 받은 거예요.
41:18네.
41:19아니 따옥이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완전히 밀착 케어를 해주고 계세요.
41:23너무 예쁘잖아요.
41:25지금 한 번 보이세요.
41:27얘들은 꼭 깨끗한 물에서 모욕해요.
41:29물이 좀 더러우면 절대 안 들어갑니다.
41:32지금 노래 모내기 하려고 새 물을 받고 있으니까 딱 그 앞에 가서 하는 거 보이세요.
41:36새들에 새겨도 재밌네요.
41:39네.
41:40진짜 따옥이 엄마 아니에요?
41:42맞아요.
41:43전생에 따옥이 엄마였나 봐요.
41:44엄청난 따옥이 사랑에 푹 빠지셨는데.
41:47저희 여섯 시내 고향 시청자 여러분들께 따옥이가 어떤 새인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한 번쯤 해주세요.
41:54저희 창령의 군조 따옥이를 많이 입고해 주시고.
41:57혹시 사시는 지역에 따옥이가 발견되면 꼭 창령군으로 연락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2:04우리 따옥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42:06감사합니다.
42:07그 따옥이의 고향은 창령입니다.
42:10창령군은 따옥이 구경하러 오세요.
42:16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곳.
42:19그렇게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곳.
42:22이것은요.
42:23경상남도 창령입니다.
42:25창령의 군조 따옥이를 향한 국민들의 사랑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42:31특히 어머님 남편보다 따옥이를 더 많이 보신다고요.
42:36사랑이 대단하시네요.
42:37저도 그 마음이 느껴지는 것도 좋죠.
42:39사실 창령에서 이렇게 힘들게 복원한 따옥이들이요.
42:43잘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자원봉사 하고 계셨거든요.
42:46어머님의 마음처럼 따옥이들이 지금처럼 창령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각지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42:53따옥이야 다음에는 꼭 얼굴 보여줘 부탁해.
42:56네 김정연씨 감사합니다.
42:58고맙습니다.
42:59오늘의 마지막 순서는 K맛있을 지도인데요.
43:02오늘부터 6시내고양과 함께하는 분 소개하겠습니다.
43:05신계숙씨 어서오세요.
43:06안녕하세요.
43:07환영합니다.
43:086시내고양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43:10오늘부터 K맛있을 지도에 고향 맛집들을 콕콕 찍으러 다닐 요리사이자 조리학과 교수 신계숙입니다.
43:19벌써 소개를 하시는데 귀에 콕콕 박힙니다.
43:23첫 촬영으로 어디 다녀오셨을지.
43:25제가 다녀온 고장은 제 고향 충청남도 당진시입니다.
43:30당진에서 첫 만남을 아주 기운차게 시작할 음식을 만나고 왔거든요.
43:36힌트 좀 드리자면
43:38붕!
43:39붕!
43:40어떤 음식인지 궁금하시죠?
43:42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43:43뭐죠?
43:44선생님!
43:46선생님!
43:47선생님!
43:48네!
43:49안녕하십니까?
43:52오늘 제가 6시 내고양 처음 시작합니다.
43:56이곳 제고양 당진에서 말이죠.
43:59요리계에 몸담은지 어원 38년.
44:02이제는 주방 밖으로 나서서 오토바이로 전국을 누비는 요리사 신계숙입니다.
44:12오늘 음식 선생님이 소개해 주신다고 들었거든요.
44:14네 제가 정했어요.
44:15제가 앞으로 쭉 전국 방방곡곡 다 다녀야 되잖아요.
44:20그러니까 힘이 나야 되니까 오늘 힘나는 요리로 결정했어요.
44:26힘!
44:27알겠습니다. 쫓아가보겠습니다.
44:28네 가시죠!
44:31고향의 맛을 찾아가는 K맛있을지도.
44:34오늘은 우리의 첫 만남이니까 제 고향의 맛을 소개할게요.
44:43저 당진 핫덕이 고향이에요.
44:45당진은 일단 천이 있고 만이 있고 바다가 있어요.
44:51맞습니다.
44:52그러니까 거기서 모든 재료들이 다 나니까 제가 어렸을 때 풍요롭게 잘 먹고 자랐었던 것 같아요.
45:03너른 갯벌과 바다가 함께 있는 이 풍요로운 자연에서 오늘은 과연 어떤 식재료를 만나게 될까요?
45:15안녕하세요.
45:18안녕하세요.
45:19반갑습니다.
45:20반갑습니다.
45:22아유 교수님 여기 TV보다 실물이 헐라요?
45:26그렇죠.
45:27큰 소리로 얘기해 주셔요.
45:28큰 소리를 해요.
45:29훨씬 나은 것 같아요.
45:30이게 붕장어예요?
45:31네네.
45:32근데 이거 장어가 아니라 거의 용이무기 같아요.
45:36아 저희는 큰 것만 또 선별해서 바꿔요.
45:40담백하고 기름기도 더 많아요.
45:42아 세상에.
45:45그리고 통발을 안 쓰고 꼭 낚시로 잡은 것만.
45:48마침 장어가 들어오고 있었는데요.
45:52딱 봐도 장어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죠?
45:55네.
45:56우와.
45:57제가 붕장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46:02바닷장어는 다들 바다에 살아도 생김새가 조금씩 다른데요.
46:07이 중에 우리가 만날 녀석은 붕장어입니다.
46:12진짜 크네.
46:16아이고 아이고.
46:18장어가 저를 잡고 써요.
46:19어머.
46:20어머.
46:21사나워서.
46:22아 이렇게?
46:23네.
46:24아이고.
46:25아이고.
46:26아이고.
46:27아이고.
46:28보기만 해도 이거는 완전히 그냥 힘이 저한테 전달이 되는 것 같으네요.
46:32아이고.
46:33얘는 뭘 먹어서 이렇게 힘이 쎄 돼요?
46:35바다에서 좋은 거 많이 먹었지요?
46:37아이고.
46:38저희는 쪽파.
46:39네.
46:40쪽파 김치를 봄가을로 담아서 이제 숙성시켜서.
46:45파 장어 조림으로 해서 그거로 판매를 하고 있어요.
46:49쪽파를요?
46:50파 김치에다가?
46:51네.
46:52파 김치에다가.
46:53그러니까 나는 얘만 먹으면 되지요?
46:54말하면 모두가세요.
46:56오늘 맛볼 음식은 파 장어 조림입니다.
47:00장어 조릴 때는 여러 가지를 넣는데 꼭 파만 넣어요?
47:04네.
47:05대신을 담궈서 그거를 1년 이상 저장고에 숙성을 한 다음에.
47:09네.
47:10그걸로 찌개를 하는 건데 굉장히 맛있어요.
47:11아 그래요.
47:12파 장어 조림 2인분 하고요.
47:14네네.
47:15그다음에 당진에 왔으니까 간재미 회무침을 안 먹으면 안 되잖아요.
47:19그렇죠.
47:20네.
47:21알겠습니다.
47:22먼저 숙성시킨 파 김치에 채수를 묻고.
47:28양념을 넣어준 뒤에 손질한 붕장어를 넣습니다.
47:34당근 한 깻잎도 좀 넣어주고.
47:3920분 동안 펄펄 끓여주면 완성.
47:44오 맛있는 향기.
47:47반찬 나왔습니다.
47:50이거 감자는 저희가 직접 농사 짓는 거예요.
47:54감자 농사를 직접 지으세요?
47:55네네네.
47:56호박두.
47:57밭에서.
47:58와.
47:59고추.
48:00가지.
48:01네.
48:02깻잎.
48:03어쩌면 이렇게 반찬이 정갈하실까.
48:06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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