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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6.


대구 스토킹 살인 피의자, 오후 구속영장심사
여성 살해하고 도주… 나흘 만인 주말 검거
아파트 가스 배관 타고 여성 집 침입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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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이야기입니다.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40대 피의자, 지난 주말 나흘 만에 검거가 됐습니다.
00:22오늘 잠시 후 오후 2시에 구속영장 심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00:30일단 범행서부터가 치밀했고요. 도주한 것까지도 계획적으로 한 걸로 지금 예상이 되고 있다고요?
00:36그렇습니다. 침입 자체가 경찰의 피해자 안전보호장치를 통해서 CCTV에 얼굴을 인식하는 CCTV를 이미 설치한 것을 알고 CCTV를 피해서 외벽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서 범행 후 도주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00:51치임이란 계획하에 이루어진 범죄일 뿐만 아니라 범죄의 동기가 보복 범죄이기 때문에 가중 처벌을 피하기 어렵고
00:58특히 이미 수사 중인 상황에서 또 다른 강력 범죄를 저지렀기 때문에 매우 중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01:05도주 과정만 보시더라도 휴대전화를 일단 두고 도주를 했고요.
01:08신용카드도 쓰지 않고 현금만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 오토바이도 번호판을 떼고 이용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01:16도주한 이동 동선을 보면 세종시까지 차량을 이동했다가 또 택시를 타고 붙인 산속으로 숨어들었다가요.
01:25다시 세종시에 있는 한 컨테이너 창고로 방문해서 거기서 은닉하다가 돈이 떨어져서 지인한테 돈을 빌리러 갔다가
01:34이렇게 소재 파악이 돼서 건거에 이른 상황인데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산에서 숨어 지내다가 지쳐서 모든 것을 정리하려 내려왔다.
01:43이렇게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45그건 이제 본인 진술인 거죠.
01:47동선을 보면 아주 전형적으로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한 그런 동선 아닌가요?
01:54그러니까 도주의 어떤 부분까지 계획했던 거 보면 도주가 성공해서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꽁꽁 숨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02:04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찰 역 때문에 빌미가 잡히고 동선이 추적돼서 이렇게 건거에 이뤘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2:12이 사건 같은 경우 굉장히 안타까운 것이 이미 한 차례 피해자에게 흉기로 협박을 해서 보복하겠다라는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에
02:20경찰에서 구속영장 신청을 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이렇게 2차 범행으로 나갔던 사안이기 때문에
02:28이 경찰 입장에서는 앞으로 이런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02:34재범 가능성을 굉장히 높게 평가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2:39알겠습니다.
02:39마지막에 그 말씀이 아주 굉장히 절실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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