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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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트랜스크립트
00:00동생분이 서주희씨 맞으시죠?
00:13한 4일 정도 연락이 안 되는 상태라고 동생분 회사에서 신고가 들어왔는데
00:17동생이 며칠째 출근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다급히 본가로 향하던 길
00:22층간 소음을 호소하는 이웃의 메시지 넘어
00:27정작 집안은 사람의 온기 없이 어지럽기만 한다
00:33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동생
00:38기약없는 기다림이 이어지던 어느 날
00:42누구세요?
00:47언니, 나야 문 좀 열어 빨리
00:49주희야?
00:50언니, 나야 문 좀 열어 빨리
00:53기계처럼 반복되는 목소리
00:58너 비밀번호 잊어버렸어?
01:12귓가에 울리는 기이한 소음
01:15조용히, 조용히, 조용히 안 열어어
01:21을문의 소리와 사라진 동생
01:23그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추적이 시작됩니다
01:29층간 소음 문제가 있는 아파트에서 갑자기 사라진 동생
01:35단순한 실종이라기엔 이웃들의 반응이 어딘가 수상한데요
01:41일상의 공간이 공포의 밀실로 변하는 현실 밀착 스릴러
01:45노이즈입니다
01:46돌이켜보면 이 아파트로 이사 온 순간부터 전조 증상이 있었죠
01:52야, 사주희
01:53건물이 낡은 탓인지 층간 소음 때문에 괴로워하던 동생 주희
01:59하지만 주영에겐 들리지 않는 소리
02:09보청기에 의존할 만큼 약한 청력 때문일까
02:14동생의 고통에 공감할 수 없었는데
02:17들리지 이 소리? 이 아파트 이상해 언니!
02:21설상가상, 주영이 회사 기숙사로 들어가며 동생 혼자 집에 남게 된 상황
02:28그런데 집을 비운 사이에 동생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겁니다
02:34혹시 주희가 좀 어땠는지
02:36통화할 때마다 자꾸 계속 이상한 소리 안 들리냐고 그러긴 했었어요
02:41소리요?
02:42예, 근데 제 귀에는 아무 소리도 안 들렸는데
02:45실종 측정까지 남자친구 기운에게 층간 소음을 호소했다는 동생
02:52그때까지만 해도 스트레스로 인한 단순 가추리기만을 바랬지만
02:58휴대폰까지 두고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03:05심상치 않은 흔적을 발견한 그 순간
03:13누구세요?
03:13문 좀 열어보세요
03:15누구신데요?
03:17한밤쯤에 찾아온 손님이 꺼름직했지만
03:20동생을 아는 사람인가 싶어 눈을 열어보는데
03:24언니가 계시네요
03:26제 동생을 아세요?
03:27안녕하세요
03:28저 아랫집 사는 사람인데요
03:31밤에는 좀 조용히 해주시면 어떨까 싶어서요
03:34저희 집 문 앞에 쪽지 붙이신 곳
03:37그쪽이세요?
03:39쪽지에 이어 직접 찾아온 남자가 당황스러운 마음
03:43저희가 지금까지 며칠 동안 집에 아예 없었거든요
03:47그러니까 그동안 난 소리들은 저희랑 아무 상관이
03:49부탁 좀 드릴게요
03:50그 입을 다 찢어버리기 전에요
03:52섬뜩한 남자의 말이 신경 쓰였지만
03:56지금은 동생을 찾는 일이 우선이었죠
03:59정말 아시는 거 없으세요?
04:01하필 604호에서 그러니까
04:04깨름직해서
04:05하필 604호라뇨
04:07저희 집이 왜요?
04:09지금 살고 있는 집에 숨겨진 사연이 있다는 걸 포착한 것들
04:13아저씨
04:15지하실 저거 설명 좀 해주실래요?
04:19우연히 이웃의 민원 현장에 동행하게 된 주영은
04:22아파트 지하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는데
04:25이게 다 뭐예요?
04:2810년쯤 전부터 무단 투기한 쓰레기들이
04:31자국 자국 쌓여서 이렇게 됐네
04:34구청에 신고를 하던 거 해야지
04:37그게
04:37누군 저 꼬리 좋아서 놔둔 줄 알아?
04:39아이고 부녀 회장님
04:41아저씨
04:41네
04:42빨리 문 잠궈요
04:44재건축 승인을 앞두고
04:46온갖 추악한 비밀을 감추고 있는 아파트의 주민들
04:50아저씨
04:51응
04:52604호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데요?
04:54그게
04:55뭐예요?
04:56아 네
04:57동생의 실종마저 덮으려는 분위기 속에서
05:01이제 주영에게 남은 건
05:03동생이 남긴 휴대폰뿐이었죠
05:05얼마나 시달렸기에
05:15이렇게 많은 증거를 남겼을까
05:18그런다
05:19마치 바로 옆에서 들리는 것처럼 가까워진 기묘한 소리
05:27들려?
05:32다음날
05:34기훈과 함께 아파트 관리소장을 차장한 주영
05:39예전 604호에 살던 아가씨가 좀
05:42안타깝게 됐죠
05:45맨날 첫날 여기가 시끄럽다 저기가 시끄럽다
05:49뭐 그러다 아파트에서 귀신을 봤대
05:52근데 어느 날부터 조용하더라고
05:55소음에 시달리다
05:57스스로 목숨을 끌었다는 여자
05:59같은 집에서 동생도 사라진 건
06:03단지 우연인 걸까
06:05그런데
06:07이 사람이 504호에요
06:09제가 나가볼게요
06:11다시 찾아온 불청객
06:15왜요? 이 밤중에 예의도 없이
06:17그는 여전히 이 집에서 소음이 시작된다고 믿고 있었죠
06:22정말 정말 마지막으로 얘기할 건데요
06:25밤에는 제발 좀 조용히 좀 해주세요 부탁드릴게요
06:29다음에 말로 끝나지 않을 거란 경고
06:34더 이상 이 남자를 그냥 둘 순 없었습니다
06:38입을 찢어버린다면서 협박했다고요
06:40오래된 아파트라 CCTV가 입구 쪽에 하나밖에 없어요
06:43이 아파트 나가서 좀 떨어진 도로 쪽 CCTV에도
06:46실종 당일 서준씨 모습 잡힌 게 없어요
06:49동생이 아파트 내부에 있을 수 있단 말에
06:52아랫집 남자를 의심하는 취용
06:55이 아파트 내부에서 우리가 찾지 않은 곳이면서
06:58사람들이 눈을 피할 수 있는 곳
07:01그런 곳이 있다면
07:03동생을 찾을 방법이 어쩌면 생각보다 가까이 있을지 모릅니다
07:08한편
07:11위층에서 들려오는 반복적인 소음에
07:14이성을 잃어버린 504호 남자
07:17조용히 하세요 주요
07:21조용히 좀 하세요 제가 여러 번 얘기했잖아요
07:24조용히 좀 해주세요 네?
07:25원지수를 잘못 찾은 분노는
07:28또 한 번 끔찍한 사건으로 이어지는다
07:36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벌어지는 아파트
07:38의문의 소리 너무 감춰진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07:42영화
07:45영화
07:46노이즈였습니다
07:47다가오는 7월
07:52무려 7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주라기 월드
07:57멸종에서 부활한 새로운 공룡을 만나기 위해
08:01이번엔 스칼렛 요한슨이 나섰는데요
08:03올여름을 요동치게 할 초특급 블록버스터
08:06주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입니다
08:09주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
08:12갑작스러운 총성과 함께 혼란이 시작되고
08:16재난처럼 닥쳐온
08:19믿을 수 없는 공포는
08:21그들을 죽음으로 인도하죠
08:23공룡의 습격으로부터 몇 년 후
08:27공룡의 습격으로부터 몇 년 후
08:32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해
08:40거대한 공룡의 DNA를 채취해야 하는 미션
08:48자 어벤져스 팀 좀 그려볼까요
08:51하지만 주인공은 꼭 위험을 자처하는 법
09:09하지만 주인공은 꼭 위험을 자처하는 법
09:12악명답게 먹이 아니 손님 맞으러 나온 공룡들
09:25공룡들의 수중 비패가 열린 가운데
09:31한편 가족 여행을 왔다가
09:44하필 공룡과 딱 마주친 델가드 가족
09:47압도적인 힘의 차이의 속수무책
09:52공룡의 공격을 받고 뿔뿔이 흩어지고 마는 가족들
09:57막내딸 벨라도 위험에 처하고 말죠
10:05대지를 뒤흔드는 공룡의 울음소리
10:09경이로운 광경 앞에 넉스를 잃는 것도 잠시
10:16자 이제 다시 일할 시간
10:21단 살아 돌아간다면 말이죠
10:31얼마나 빨리냐면요 바로 지금
10:35엄마 공룡에게 딱 들킨 위기 상황에서
10:41그들은 과연 발출할 수 있을까요
10:45버려진 땅
10:49생존을 위한 사투
10:53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11:00충격적인 공포의 실체가 지금 밝혀집니다
11:05압도적 스킬로 돌아온 주라기 시리즈
11:15그의 전화 한 통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죠
11:25그 시절 우리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들었던
11:29스티브 스필버그의 골짜
11:35주라식파크
11:39마치 살아 숨 쉬듯 생동감 넘치는 주라기 공원은
11:42우리에게 놀라움과 전율
11:45그리고 공포를 선사했는데요
11:47공룡들과 제외할 준비 되셨나요
11:52알던 공룡부터
11:57모르는 공룡까지 총 출동
12:02버려진 주라기 공원에 남겨진 공룡들
12:07지상 최대의 보식자들과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추격전
12:20올여름 시원한 영화관에서 놓쳐선 안 될 영화
12:25주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입니다
12:30너나 잘하세요
12:32정말로 사랑한다면 잊어서는 안 되는 날
12:44음악 키스데이입니다
12:47이럴 때 이 영화에서 진하게 준비해본
12:49키스데이 맞춤형 영화들
12:51바로 함께 만나보시죠
12:55제일 먼저 만나볼 이분
12:57어서오세요 고객님
12:58첫사랑채키 사무소입니다
13:00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 한기준
13:04찾으면 어느 분께 연락드릴까요?
13:06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죽여주세요
13:09첫사랑 생각에 자다가도 화가 치민다는 고객님 상대하느라
13:13진단 빼던 어느 날
13:15새로운 고객님이 등장하는데요
13:17뭐야? 동네 흥신소야?
13:19흥신소?
13:20아닌데요
13:21미안하다 사랑한다
13:23말하지 못한 첫사랑을 찾으러 왔다는 그녀
13:25나이가 얼마면?
13:27모른다고요
13:28어디서든 만나긴 했을 거 아닙니까?
13:30인도요
13:31당연히 차도는 아니겠죠
13:34아
13:35인디아
13:37찾으시는 분 성함은?
13:40김
13:42종
13:43우
13:45지금으로부터 10년 전
13:48나 홀로 인도행 비행기에서 멀미에 시달리던 지우
13:51괜찮아요?
13:52이거라도 붙일래요?
13:54그렇다
13:55남자를 밝히는 게 아니라
13:57저 남자 얼굴이 밝은 것이다
13:59우연한 만남으로 사랑에 빠졌지만
14:01아는 거라곤 고작
14:03김종욱
14:05이름 석자뿐
14:06그냥 사진 찍어다 주시면 안 돼요?
14:0810년 동안 사람 얼굴 어떻게 변하는 줄 알고요
14:10내가 못 알아보면 어쩌죠?
14:12그 사람이 먼저 알아보면 되죠
14:14그렇게 전국 김종욱 첫 기회에 나서지만
14:17거기
14:19첫 발부터 헛스윙 제대로
14:22아직 1107발 남았다
14:24아 성면 어떻게 해요 밟아야지
14:26배달갑니까?
14:27아
14:28갈 길이 구말리고만 맞는 게 하나도 없는 두 사람
14:31지우는 잠수 이별을 택해보지만
14:34좌절하는 김종욱 대신
14:36회사는 왜 찾아옥겨
14:37나 나중에 전화로 해요, 예?
14:39전화해도 안 받으면서!
14:41기다릴게요
14:43심심한 회사 생활에 도파민 불충전
14:46을의 업무에 전부 뽀뽀해
14:51을은 을의 업무에 전부 뽀뽀해
14:53노련네 노렸어
14:54뽀뽀해
14:56그 사람하고는 절대 절대 아니에요
14:58머리 모양 말투 옷 입는 거 하며
15:00용건만 끝나면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
15:03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15:06기준과 놀랍도록 닮은 그녀의 첫사랑
15:09김종욱
15:10나 찍었어요?
15:11아니에요
15:12사실 맞아요, 당신 찍은 거
15:15마침 키스데이였겠다
15:16이참에 입술 도장도 꾹 찍어버리는 그녀
15:21기억하세요
15:23영화 시작한 지 52분 16초를 지나는 이 순간
15:26이 아름다운 차이나는 말보단 호불호 함께 하시죠
15:36그렇게 좋아하는 사람하고 어떻게 헤어졌대요
15:39생긴 건 똑같은데
15:41그냥 안 자요
15:43하는 짓은 영 땀판인 이 남자
15:45어떻게든 김종욱을 찾아야 두 사람의 여행이 끝날지 언대
15:48정우 씨 왔어?
15:49응
15:51새로운 겸?
15:52찾을 마음이 있긴 한 겸
15:54아니어서 죄송합니다
15:56엄만이 밤면
15:58바다로 산으로 발에 땀나게 뛰어다닌 끝에
16:02드디어 김종욱 발견
16:04심을 좀 묵묵할 묵
16:07김종북입니다 제 이름은
16:09첫사랑 찾기는 허탕이었지만
16:11어느새 미운 정이 들어버린 두 사람
16:14궁금해요 기준 씨 첫사랑
16:16몰라요
16:18공유 좀 해봐요 공유 좀
16:20동아리 선배였는데
16:22눈이 뒤따뻤어요
16:23첫사랑은 눈이 다 예쁘대
16:25나 안해
16:27미안해요 미안
16:28그래서 고백했어요?
16:30아니요
16:31괜찮아요
16:32인연이 아니라서 그런 거니까
16:34아니요
16:35끝까지 사랑하지 않았던 거예요
16:38나 참 바보 같죠
16:40그토록 찾아 헤매던 첫사랑의 떨림이
16:42왜 이 순간 느껴지는 건지
16:45그때처럼 키스를 확인해 보는 지우
16:50자 과연 첫사랑을 잊지 못한 그녀에게
16:53새로운 사랑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16:56김종욱 만나면 가만히 두 거야
16:59만나면 찐하게 키스?
17:01영화 김종욱 찾기입니다
17:05자 이번엔 영화처럼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17:09톰의 이야기입니다
17:14썸머에게 첫눈에 반하고도
17:16먼저 말은커녕 눈도 못 마주치던 어느 날
17:19두 사람은 운명처럼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나게 되죠
17:28저도 좋아해요
17:32며칠 후 회식자리
17:34이번엔 그가 먼저 용기를 내보는데요
17:44걱정 마세요
17:46당신이 뭘 하든 예쁘게 바라볼 이 남자가 있으니까요
17:49사랑 고백처럼 들리지 않나요?
17:51왜요?
17:52왜요?
17:53저는 자신의 운명을 좋아해요
17:55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17:56판타지
17:57저는 그런 것 같은 것이든요
17:59사랑 고백처럼 들리지 않나요?
18:02다음은?
18:04부장님 숨에 풀풀 풍기는 톰의 무대
18:06그런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썸머는
18:09톰에게 달콤한 제안을 하죠
18:11이럴 땐 보통 사귀자고 하던데 친구라니
18:22역시 특별한 그녀다운 제안이죠
18:24그날 이후 눈만 마주쳤다 하면 묘한 기류가 흐르던 두 사람은
18:31눈맞춤 다음으로는 입맞춤
18:39메일이 히스데이죠
18:43그런데 두 사람 충고사이 아니었나요?
18:46아무리 아메리칸 스타일이라지만
18:48가까워도 너무 가까운 것 같은데
18:59당연하죠
19:01여긴 공공장소거든요
19:02하지만 이 관계가 헷갈리는 건 톰도 마찬가지였으니
19:13키스는 하는데 계속 친구 사이라는 그녀의 말에 속이 타들어가던 어느 날
19:20고기 타들어가던 어느 날
19:30자존심이 끓겨
19:32한방에 날린 통
19:34그의 강력한 한방은
19:37썸머의 마음을 흔들었죠
19:39정말? 저게 저게? 저게 저게?
19:41네, 맞아요
19:43그냥...
19:44그냥 뭐?
19:46그냥...
19:47그의 친구는 아니지
19:48그의 친구는 아니지
19:49커피룸에서
19:50커피룸에서
19:51아이케아에서
19:52아이케아에서
19:53저도요!
19:54그리고 저는 커피룸에서
19:56더이상 친구는 싫다는 톰의 진심 앞에
19:59썸머의 대답은?
20:01그의 사랑
20:03죄송합니다
20:04그의 사랑
20:06그의 사랑
20:08오늘부터 진짜 1일
20:11그들의 여름이 궁금하다면
20:13영화 500일의 썸머입니다
20:17이번엔 시원하게 온도를 좀 낮춰볼까요?
20:22죽은 혈색으로 귀신을 부르는 호러마술사
20:25조국
20:28나를
20:30죽인 사람이
20:32여기 있다?
20:34안 돼!
20:36귀신 연기가 수준급이니 마술쇼
20:38그 비밀은 바로
20:40나오세요
20:42숨은 주역, 열이 덕분입니다
20:45수고했어요
20:46어쩜 그렇게 잘해?
20:47어?
20:48귀신이라면 동거하지
20:49귀신이시네
20:51진짜로 귀신과 동거 중인 열이
20:53그 탓에 그녀의 밤은 늘 오싹하죠
20:56주변 사람에게 귀신이 옮겨 붙을까봐
20:59자발적 아싸 생활 중이었지만
21:01어디 가요?
21:02집에
21:04회식 있으니까 남아요
21:05왜요?
21:06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거 아니에요?
21:07그럼 사이다 드세요
21:08술이 앞에 있는데 어떻게 술을 안 먹어요?
21:11결국 술에 넘어가 만취해버린 그녀
21:14백질 잘 때요
21:16죽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거 모르죠
21:19직업병 있어요?
21:21직업병 나발 한번 불러줘
21:25왜 나 불렀어요?
21:26우리와 같이 일한 지도 오래됐고
21:28넌 모르니까
21:30내가 얼마나 아픈지
21:33일단 이거부터 좀 먹고
21:34당신이 아냐고
21:36당신이 아냐고
21:38가슴을 떼인 것처럼
21:44남의 가슴을 휑하게 만들어 놓고
21:48휑하니 떠나버린 그녀
21:50그날 밤
21:52여리의 말처럼
21:55잠든 조구의 집에 귀신이 찾아들고
21:57여리씨
21:59여리씨
22:01여리씨
22:03네
22:05남자애가 내 집에 있어요
22:07네?
22:09이름처럼 간도 조그만한 조구
22:11붓지 좀 마요
22:13근데 간 거 같죠?
22:15아니요
22:17여기 그대로 있는데요
22:19그대로 있어요
22:22손길로 귀신의 생각을 읽는 여리
22:25그리고 다급히 어디론가 향하는데요
22:28구급차 불렀어요
22:31이미 숨을 거둔 아이가
22:33아빠를 살리기 위해 귀신이 되어
22:35도움을 요청했던 것
22:37여리의 힘든 속사정을 알게 된 조구
22:45알수록 마음이 참 넓은 이 남자
22:51나 그 남자랑 키스하고 싶었어
22:54얼마나 굶었냐
22:56중3 때
22:58뽀뽀 잠깐?
22:59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23:01맞습니다
23:02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23:04이 커피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23:08여리가 고백 타이밍을 노리던 그때
23:09먼저 치고 들어오는 조구
23:12타이밍 미스였나 싶었는데
23:17가슴을 활짝 열고 키스 타임
23:20이렇게 급전개인 이유는요
23:22상상이거든요
23:24왜 웃어요?
23:26아니요 뭐
23:27어쨌거나 마음이 통한 두 사람
23:29아빠 서재로 쓰던 것인데
23:32이상한 소리가 나서 한 번도 안 내려가 봤어요
23:34사실 귀신은 핑계
23:38어떻게든 키스할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었죠
23:41분위기에 취해
23:43춤을 추다가
23:45그대로 입맞춤
23:47아니 그대로 멈춤
23:50여기부터는 스포 금지
23:53과연 두 사람은 키스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23:58왜 그래요?
24:00느끼고 싶다
24:02사랑을 느끼고 싶다면
24:04지금 당장 키스하세요
24:06영화 오싹한 연예입니다
24:10한 해의 절반을 지나는 이 시점
24:12여러분의 곁에 사랑하는 이가 있다면 좋겠다
24:15오늘은 진심을 담아 키스를 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24:19그럼 이럴 때 영화 다음 시간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24:22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에서 빛나는 보석이 된 배우들이 있다
24:29그들의 시점으로 재조명한 필모
24:32내 잠시
24:36손톱
24:38네 이름은 앞으로 손톱이다
24:41전설의 시작 손톱이란 이름을 얻었다
24:45난 이 일이 신성하다고 생각해
24:48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세상을 구하고 있는 거거든
24:50아무도 모르지만
24:52스승 류를 만나 방역의 세계로 들어선 킬러
24:57그분 재산날 복수한다고
25:01혈혈단신으로 28명을 소독해버렸다죠
25:05그날 이후 이름도 손톱에서 조각으로 바꾸고
25:08짐승의 발톱 조각이란 새 이름을 새긴 지 40년
25:15이 칼이 좀 무뎌 보이긴 하는데
25:17그런데 아직 충분히 쓸만한 것 같아
25:19세상은 노세한 킬러의 말로를 예견했지만
25:25여전히 범접불가한 레전드
25:28여기까지가 그녀의 서사
25:31어느 날 그 곁에 등장한 미스터리 킬러
25:34롤러가 됐고 롤러는 머냐니까
25:37평생 조각을 쫓아다니는 연유가 참으로 궁금했던 차
25:42자생팬이야?
25:44지금부턴 투, 당신의 시점에 주목하려 한다
25:47베일에 가려진 등장
25:52내가 연기가 좀 되거든
25:55각막도 하나 팔 의향이 있어요
25:57갑자기요
25:58한착에 얼만데요?
25:59콩팥 5천에
26:00이것까지 해가지고 내가 3개 더 얹어드릴게
26:023천
26:04일순간에 공기가 달라졌는데 모르더라고
26:07아니 평생 입구 신세인데 3천 갖고 뭘 하라는 거야
26:1110
26:1210억?
26:1310초
26:1410초면 충분한 혈기왕성한 킬러
26:18그게 나야
26:20뭐 뒤늦게 살려달라고들 하는데
26:22근데 어떻게 한지 몰라
26:26그게 또 소문이 났나
26:28수상한 자가 나를 찾아왔더라고
26:36역시 덕후하시네
26:38손이 아주 야무지신데
26:39이렇게 길거리 패싸워만 쓰기에는 좀 아깝지 않습니까?
26:42우리 얘기 좀 합시다
26:45신성방역의 손실장?
26:47뭐 살짝 호기심은 갔는데
26:49회사 이름부터 내 스타일이 아니야
26:52방역을
26:54벌레라고 잡으라는 건가?
26:55맞아요
26:56그것들을 깨끗이 박멸하고
26:58보통 받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게 우리 일이니까
27:01누가 누굴 구원해
27:04여긴 아니다 싶어 일어나려는 순간
27:06에이
27:07그냥 못 가지
27:10아직 날 모르는구나
27:12그냥 보내줬어야지
27:14그런데
27:16뭐야 이 서늘함?
27:19사람 좀 가려서 봤지
27:21잠깐 이 목소리
27:23제가 알아서 압니다 대모님
27:28괴물아 불리는 레전드
27:30내가 평생을 쫓아온 그녀라 직감했어
27:35그렇게 당신을 다시 만나러
27:38신성방역에 들어갔어
27:40조대원이 사전교육 안했나?
27:42생각보다 경우가 없네
27:46죽여주는 기술자한테 경우라니 생각보다 말이 많네
27:50그런데 그날 밤
27:52뭐 알턴이를 뽑았는데
27:54나 기다린 거 아닌 거 같고
27:56나랑 잠깐 얘기 좀 할까요?
27:58당신의 방역 작업에 등대가 되라며 은밀히 부탁하더군
28:08아마도 손 실장은 노세안킬로의 위기 상황을 예감했겠지
28:12집에서 죽는 줄 알았네
28:17손실장에만 했어? 등대로?
28:20레전드라더니 머리도 세고 주름도 쥐고
28:23벌써 이렇게 늙으면 어떡해?
28:25필요 없어! 등대 따위
28:27그렇게 전설한테 등대라니 실망이긴 하네
28:32예전엔 절대 이렇게 나약하지 않았는데
28:35왜 이렇게 변한 걸까?
28:37아주 개처럼 누워서 치료를 받으셨지
28:43거기에 목격자를 남기신 건데
28:47회사가 알면
28:50왜 킬러의 얼굴을 본 자를 살려두고 왔는지
28:55이건 지금까지 조각의 시나리오엔 한 번도 없던 일이잖아
28:58안 그래?
29:00이제야 네 놈이 누군지 알겠네
29:02알아?
29:03아니
29:05당신은 아직 날 몰라
29:08지킬 존재를 남겼으니 어떻게 되는지 알려줘야지
29:12잠깐만
29:14자꾸만 불필요하게 엮이는 두 사람
29:17조심스레 그 뒤를 밟았어
29:19왜 오신 거예요?
29:21내가 뭘 갖고 다니는 사람인지 봤을 텐데
29:24좋은 분이시잖아요
29:26그래 오늘부터 내 타깃은 당신이 죽이지 못한 저 의사야
29:32늙은 사냥개 한 명이 있는데
29:37평소에 안 하던 행동을 해
29:39왜 그럴까?
29:40잘못 찾아오신 것 같은데요
29:42동물병원이라서요
29:44사랑도 부른 것 같던데
29:46궁금했고 사실 질투도 났어
29:50천천히 타깃을 향해 갔지
29:52뭐 하는 짓이야?
29:54강 선생 내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29:57칼끝에 온정을 품다니 왜 이래?
30:01야 그래서 해님 재주 좋다
30:03얼음장 같은 인간을 다 녹이고
30:05내가 떠날 테니까 그만둬
30:07뭐 나이 들어 보니까 뭐
30:09이 갈라진 피부에 세균이 스며되신 이상하게 쳐들어와
30:12연민, 죄책감 뭐 지켜주고 싶다
30:15그딴 감정들이 샘솟는 거야 뭐야
30:17그날 참고 있던 내 감정이 폭발해 버렸어
30:21당신은 강 선생을 어디까지 지킬 수 있을까
30:25첫 번째 테스트
30:29원하니 기쁜가?
30:31아이 보는 앞에서 치라니
30:33글쎄요
30:34대모님 깔끔하게 정리하시는 게
30:36의배를 설악하지 않을 거란 건 예상했다만
30:42이렇게 쉽게 방역을 포기한다?
30:45너 원하는 게 뭐야?
30:47평등한 파멸
30:48좀 있으면 강 선생 퇴근 시간이잖아
30:51두 번째 테스트
30:55감사합니다
30:59다른 킬러가 강 선생을 방역한다면 막을 수 있을까?
31:06여긴 어떻게 알고?
31:12다행이네요
31:14와
31:15당신한테 이런 면이 있다니
31:18어때?
31:19심장이 좀 쪄?
31:21두 번의 압박 테스트 덕일까?
31:24이제야 나를 기억해 보려고?
31:26네 놈이 내 뒤통수를 노리는구나
31:28아무리 대모님이라도 혼자서 거긴 힘듭니다
31:34내 생의 마지막 방역이다
31:38내가 그렇게 걱정되면 등대를 붙여
31:42두
31:44슈리얼 당신의 레전드를 다시 쓰시려나 싶었는데
31:47당신의 마지막 방역에 날 등대로?
31:50나야 영광이지
31:51안 갈 이유가 없었어
31:54아직 안 끝났지?
31:55뭐야? 아들레미야?
31:57뭐 식국이네
31:59그런데 뭐야? 대체 어디 있는 거지?
32:00설마 이렇게 전설의 최후를 보라고?
32:02아직은 안 되지
32:04당신은 아직 진짜 나를 몰라
32:06어디 있어?
32:07서로 다른 기억으로 마주한 투우와 조각
32:13이 둘의 운명의 결말은 직접 확인하시길 바라며
32:17제발
32:19나를 보라고
32:20별핏과 광길을 오간 킬러
32:22이 배우의 진가를 꼭 눈여겨보시길
32:24서로 다른 기억으로 마주한 투우와 조각
32:27서로 다른 기억으로 마주한 투우와 조각
32:29이 둘의 운명의 결말은 직접 확인하시길 바라며
32:32제발
32:34나를 보라고
32:37나야
32:40별핏과 광길을 오간 킬러
32:43이 배우의 진가를 꼭 눈여겨보시길
32:47인간 노세훈
32:53주류에도 비주류에도 속하지 않고
32:56적당히 지내고 싶었다
32:58그건 명백한 불운이었죠
33:01열일곱에 마주한 굴욕의 꼬리표
33:05인생을 바꾸고 싶던
33:07그때
33:11나랑 선거 나가자
33:13저랑 겨?
33:14삶은 전화위복의 연속
33:18불운의 프레임을 벗어날 역전 찬스
33:21선거전쟁이 시작됐습니다
33:26지금껏 다뤄본 적 없는 하이틴 정치극
33:29학생회장 선거라는 치열한 세계를 그린
33:32러닝메이트가 포문을 엽니다
33:34영화 기생충을 공동 집필한
33:36한진원 각본가의 새로운 세계관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 작품
33:38권력게임이 들어선 발식한 10대들의 선거전쟁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33:47야 노세
33:49야 사진 잘 났다
33:52그날은 세훈의 흑역사를 절친 지훈이 강제 소환한 날이었죠
33:57너 진짜?
33:58치우라고
34:00반전은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는 법
34:03세훈이 너 초등학교 때 전교회장 했다던데
34:06네
34:07근데 어쩌다 이렇게 찌그러졌어
34:09네?
34:11전교 부회장이자 합창부장 양원대
34:13그가 세훈을 찾은 이유란
34:15나랑 선거 나가자
34:17내가 회장 네가 부회장으로
34:19갑작스런 러브콜?
34:21학생회 출마 제안이라니
34:23그저 어안이 벙벙할 뿐인데
34:25야 노세연
34:28난 너한테서 가능성을 봤다니까
34:30지금 네가 좀 묻혀 있어도
34:32송곳은 결국 주머니를 뚫고 나오게 되어 있어
34:35홀리듯 동조된 설득의 기술
34:38내가 낭중지취해 송곳이 될 수 있다는 거지?
34:42야
34:44이미지 대역전을 꿈꾸며 축배를 들던 그 밤
34:47어깨 너머 둘의 대화를 유심히 듣고 있던
34:51이 수상한 얼굴의 정체는
34:53안녕하세요 선배님
34:55안녕
34:57니가 그 유명한 노세연이구나
35:00인간 푸티크 곽상현
35:03비주얼 갑 친화력 갑으로
35:05학교에서 모르는 이가 없는 또 다른 주류였죠
35:08다음날 교내에서 우연히 제외한 두 사람
35:12피우지 말라고 학교 안에서
35:14애들 옆에서 이게 뭐냐 저팔리게
35:17알겠어 조심할게
35:20공기를 가르는 저 조용한 카리스마에 관람모드로 집중할 때
35:25세훈아 너 거기서 뭐해
35:29안녕하세요 선배님
35:31접점 하나 없는 사이였지만 아이들 앞에서 치인이 내 이름을 불러주다니
35:36너 뭐 선거 나간다며 양혼대라
35:39네
35:41니가 또 그런 야망이 있었구나
35:43아뇨 아뇨 야망이 아니라
35:45게다가 이건 어깨동무 파이브
35:48선거에 나간다는 이유만으로
35:51내 인맥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35:53전교생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예비 전교 부회장
35:57감투란 참 달콤한 거구나
36:00지가 커트로 30분만 늦춰주면 안 되겠냐
36:03내가 무슨 관한으로 그런 걸 바꾸냐
36:05전교 부회장이면 그 정도 파원 있어야지
36:07애들 난리 날걸
36:09진짜 공약으로 한번 내볼까
36:11괜찮잖아
36:13한껏 도치된 그 순간
36:15결국 너가 나가냐? 선거인가 뭔가?
36:17그럴까 생각 중이야
36:19그래? 나한테도 물어보던데
36:21이건 무슨 소리?
36:23혼란을 정리해준 건 선관위 담당 교사였는데
36:26처음에 양원대가 부회장 후보 고른다고
36:29쌤한테 왔었거든
36:31최상위권 애들하고는 얘기가 잘 안 된 것 같더라고
36:34설마 성적으로 간을 본 건가?
36:37이번 중간고사 나는 12등이었다
36:40그 말인즉
36:42원대한테는
36:44유일한 러닝메이트가 아니라
36:4612번째 후보였단 사실에 대실망
36:48어제 2학년 곽상현이랑 상담을 좀 했거든
36:51정말로 너 같은 부회장이 필요한 것 같더라
36:53원하는 12명 중 하나가 아닌
36:56유일하게 필요한 한 사람
36:59그렇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37:02세훈의 선택은 후자로 향합니다
37:05너 이렇게 통수쳐도 돼?
37:07앞으로 영화 안 볼 거야?
37:09그렇게 달라진 라인업
37:12세훈은 기호 1번 완장을 달고
37:15곽상현 캠프의 러닝메이트로 본격 합류했죠
37:18혹시 양원대랑 준비했던 공약은 아니지?
37:21아니에요 전혀 다른데
37:25그냥 메시지 캡처한 건데요
37:27어 이건 반칙 아닌가?
37:29세훈 덕에 상대편의 수를 읽은 상현
37:32와 이게 선거 포스터에요? 벌써?
37:35다음은 기습 홍보로 틈새 표심을 공략한 물밑작전
37:40어 그거야
37:42아직 본격 유세전은 한참이나 남았는데
37:46이런 식으로
37:47곽상현 개쩐다 이거
37:50개쩌냐?
37:52상대 후보 측의 심기가 불편해질 무렵
37:55공격에 쐐기를 박을 전략브리핑토리
37:58자 오늘부터 우리는 추철한 스파이 정신으로 무장한다
38:04나는 스파이다 이기면 장땡이다
38:08나는 스파이다 이기면 장땡이다
38:11기세로 물어붙인 기호 1번의 작전이 먹혀들면서
38:15선고의 판도가 한쪽으로 기우는구나 싶었는데
38:19서울 영진고등학교 2학년 약원대론에 용감하는 눈이
38:23몸없이 미 표창으로 지지율을 확보한 기호 2번 캠프
38:28반격이 시작됐죠
38:30난리 났네 아주 그냥
38:32부러워 난 지는 거다
38:34그리고 마침내 저울질하는 표심을 잡을 D-Day 돌입
38:38기호 1번 출동 준비
38:40꽉꽉 억꽉 억꽉 억꽉 억꽉 억꽉 억꽉 억꽉
38:43양원대를
38:46새로운 아이콘 곽상현과
38:49현직 부회장 양원대 대격돌
38:53고작 하루를 넘겼을 뿐인데
38:56꽤나 과열된 양상으로 유세전을 마무리한 날
38:59그리고 쟤들은 노하우가 없어
39:01뭘 해봤어야 알지
39:03나만 믿고 가자
39:05무조건 이긴다 알겠지?
39:07저마다의 야심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39:09쉬는 시간 게릴라 유세는 무조건
39:11우리 편 지지하는 반에 우선적으로 간다
39:14가서 말할 때는
39:16너희 누구 뽑을 거야?
39:17우리 좀 뽑아줄래?
39:19그딴 식으로는 안 돼
39:21당연히 너는 우리 뽑을 거니까
39:24다른 애들한테도 잘 말해줘
39:26니들이 사랑 X면
39:28어 X 우리 학교 학생이면 당연히 기호 1번 뽑아야지
39:31대충 대학이나 쉽게 가려고 재선 노리는
39:34양원대 X 뽑을 거야?
39:35어?
39:36Are you crazy?
39:37고마워!
39:38고마워!
39:40라는 말이 우리들의 일이 아니라
39:43스포터스 입에서 나오도록 만들자는 거지
39:46두뇌 플레이를 가동한 전략전까지
39:49정치판 따로 없는 선거전쟁을 예고했을 때
39:52그런데
39:56설마 이쪽으로 달려오는 중
40:00그건 명백히 상대를 알고 접근한 다분히 의도적인
40:06땡소니 사고였는데요
40:08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은 위험한 건무술수가 드러난 순간
40:12과연 세훈은 무사히 이 선거를 완주할 수 있을까요?
40:21네가 그 유명한 노세훈이구나
40:25미치지 않으면 이 선거 절대 못 이겨
40:30승리에 사활을 건 네이스
40:32This is f***ing war
40:35필승의 전략으로 맞선 불꽃히는 맞대결
40:38다들 너무 과열됐어
40:40이 선거의 끝에
40:42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40:44반드시 이기겠다는 것
40:49여기 동생의 복수를 위해 주먹을 든 남자가 있습니다
40:56그리고 아내의 복수를 위해 총을 든 남자도 있죠
41:02자, 오늘은 가족을 위해 험한 일에 뛰어드신 분들의 이야기 두 편을 보았습니다
41:07광장 그리고 아마추어
41:09먼저 광장입니다
41:11모시는 회장님의 지시로
41:13상대 조직 도련님의 교우관계를 보았습니다
41:16광장 그리고 아마추어
41:18먼저 광장입니다
41:21모시는 회장님의 지시로
41:23상대 조직 도련님의 교우관계를 정리하러 온
41:27조직 주은의 2인자 남기석씨
41:29사활 준다
41:30너희 나라로 돌아가
41:32남전문님, 주은이 여기서 뭐하는 거예요?
41:34구 회장님이 우리 회장님께 직접 부탁하신 일입니다
41:37우리 애가 참 착한데
41:39친구를 잘못 만났다고 믿고 계신 구봉산 회장님의 뜻에 따라
41:42옛 친구들을 집에 보낼 계획
41:44남전문님, 뭐가 문젠데
41:48너, 네가 문제야
41:49야, 남기석! 너 손 제대로 넘은 거 알지?
41:54남의 아드님 버르장머리 교육까지 떠맞는 바람에 퇴근이 자꾸만 늦어지던 어느 날
41:58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일이 발생합니다
42:01등 뒤에서 느껴지는 시선
42:02불안해요
42:03나와
42:04누구죠?
42:06어머, 심판
42:07귀여워
42:08넌 왜 맨날 여깄냐?
42:09애기가 먹기엔 좀 커보이는데 혹시 이거 안 필요하세요?
42:13양육방식의 의문을 제기하는 남자
42:16구준모가 보냈나?
42:18봉산 아들이 보냈다고 생각하는 거군요
42:20야!
42:21왜 큰 소리를 치나 했더니
42:23너 혼자 온 게 아니구나
42:24많이 도왔다
42:25안경까지 벗어가며 액션 의지를 불태워보았자
42:28녀석들이 할 줄 아는 거라곤
42:30번호표 액션 수
42:31렛츠
42:33번호표 번뇌로 다 붙여
42:34야, 알았어, ㅅㄴ
42:36자, 17번 다음 18번 오시고
42:39순서대로 상대해 주시는 바람에
42:41이미 순서 지나가 초조해진 번호표 1번이
42:43결국 무리수를 두고야만 한 겁니다
42:46근데 너 사람 잘못 건드렸다
42:48누가 이런 거냐
42:50말씀드렸다시피
42:52가출한 어린애들하고 엮여서
42:54성쳐라
42:55진짜 그게 다라고
42:57밀크 바닐라 엔젤 같던 동생이
42:59진짜 엔젤이 되어버린 현실에
43:01직접 사건의 진상을 알아야겠다며
43:03나선 형님
43:04야, 포스 있다
43:05말해
43:06누가 시킨 거야
43:07왜? 너도 죽여줄까?
43:10조직에서 좀 날렸다는 형님께서는
43:12사람도 날려버리는 능력의 소유자셨고
43:14주먹 한 방이면 장풍 체험도 가능하다니
43:16목숨이라도 건지겠다며 두 손 드는 녀석들
43:19진짜 누가 시킨지 몰라요
43:20맞잖아! 맞잖아!
43:22근데 네가 하자!
43:24저 진짜 아니에요
43:26믿어주세요!
43:27그건 그렇고 누가 시킨 거예요
43:29누가 시킨지도 모르고 나쁜 짓을 일삼았던 이유는 이거였죠
43:32무덤방이라고 있어
43:34나 같은 가출팬 부려먹고 뽀찌 주는 그런 방
43:37익명의 채팅방에 올라왔다는 거에게 의뢰해
43:39누군가 동생의 죽음을 사주했다는 겁니다
43:41그게 다야?
43:42뭘 묻었든 탐요가 시급해 보이는
43:44무덤방에 방장을 만나러
43:46오프라인 사무실을 방문한 형님
43:48심상원
43:49뭐라고 해?
43:50실례지만
43:51여기 뭐 하는 데인지는 알고 오신 건가요?
43:53알고 온 거지, 너
43:55수상할 정도로
43:56이 바닥 생리를 깨고 계신 형님의 정체는
43:58잠시 후에 확인합니다
44:01이제 아마추어입니다
44:02한시로 떨어지기 싫다는 부부에게 찾아온 출장이라는 비극
44:07아내를 멀리 보내놓고 출근한 남편의 얼굴이
44:12어쩐지 편안해 보이는 가운데
44:15업무 시작부터 반가운 전화가 걸려옵니다
44:18헬러
44:19뭐하는 분인데 위치 추적을 해요?
44:20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44:21서인 아나운서 폰 비번도 풀어낸다는
44:22시야의 암호 해석 전문가
44:23그런데
44:24아이큐에 아내를 죽였는지 단서조차 없더니
44:25직접 나서야겠죠?
44:26,
44:31모하는 분인데 위치 추적을 해요
44:32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44:34서인 아나운서 폰 비번도 풀어낸다는
44:36시야의 암호 해석 전문가
44:38그런데
44:42아이큐 200가 조금 안 되는 천재도
44:44한 번에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합니다
44:51게다가 누가 아내를 죽였는지
44:52단서조차 없더니
44:53직접 나서야겠죠?
44:54CCTV를 분석하는 거군요.
44:55빙고. 영상으로 확인한 범인은 총 3초.
45:04목소리를 입력하면 얼굴 확인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라니
45:07복면 가방 제작진의 한숨이 깊어지는 가운데
45:09드러난 범인의 정체.
45:21이야, 정보력이 대단해요.
45:22범인을 유인할 미끼의 신상 정보까지 파악 완료.
45:29직접요?
45:34엄청 무시한다.
45:37팔씨름은 저도 입씨름은 이길 것 같은데.
45:39이기죠.
45:46어렵살이 얻어낸 CIA의 현장용은 체험 학습의 기회.
45:490점 사격 할야뜨린 0점 사격.
45:52멀다니.
45:57사격 만발보다 우슴 만발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46:01맙소사.
46:04아니야, 문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야.
46:08아이고, 어디까지 가는 거예요?
46:09어머나.
46:10너무 진심인데요.
46:11답안 나오는 사격 연습은 잠시 후에 계속됩니다.
46:23다시 광장입니다.
46:25스스로 아킬레스건을 끊고 조직 세계를 떠났던 전설의 레전드의 귀한 소식에 냅다 달려온 사장님.
46:30오우, 이게 누구야?
46:32반갑구만.
46:32야, 진짜 오랜만이네? 우리 기준이.
46:35오랜만에 만난 동생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거든요.
46:38잘 봐, 형 무릎 꿇었다.
46:40아이고.
46:41어휴, 화채나.
46:42기준아, 지금 이렇게 뭐 좀 되는 것처럼 보여도 여기 치워라 그러면 예 하고 저기 덮어라 그러면 또 예 하고 나야 그냥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인 거.
46:54기석인 건 알았다는 거네?
46:56누가 그래?
46:57어휴, 알았네.
46:59누구야?
46:59누구긴 누구야? 예죠?
47:01아들이 장례식 날짜 받아놨다는 소식에 달려온 봉산 회장님.
47:05야, 니가 그랬어?
47:06남기성, 니가 그랬냐고.
47:09예, 제가 그랬습니다.
47:11그게 왜요?
47:12왜요?
47:13우리 애가 돈은 못 벌어도 매를 버는 재주가 있었구나.
47:17대체 왜?
47:18그 시*** 잘 모욕했단 말입니다.
47:21고작 그딴 이유야?
47:22사람들이 유혹한 게 하루에 틀려?
47:24평생 처먹은 모욕.
47:25하루 더 처먹는다고 뭐가 달라지.
47:27아부야?
47:28평생 먹은 욕이 한 트럭이라.
47:31장수는 보장된 사고뭉치에게 날리는 아버님의 경고.
47:35남기준한테 죽기 싫거든.
47:37지금부터 숨쉬는 것까지 내 허락만 더.
47:39하지만 남기준은 이미 무덤방 방장의 도움으로 최첨단 추적 시스템을 가동시켰습니다.
47:45이름 구준모 차량 넘버는 26다 7123.
47:50공지 띄울게요.
47:52인력이 곧 정보력.
47:53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적이 드문 곳까지 샅샅이 뒤진 결과.
47:56오, 벌써 찾았어.
47:59우와, 어쭈.
48:00여기 숨었구냐?
48:01사모님.
48:02지금 바로 이동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48:04양평이 안전 가오기 있습니다.
48:05남기준.
48:06아, 남기준이 뭔데?
48:08뭔데 이렇게 다들 바짝 쫄았는데요?
48:11그러니까요.
48:12이거 얼마나 대단하길래요.
48:13주먹만 들었다 하면 원샷 원킬하는 철제력 짓든 액션의 소유자.
48:18엑스트라들이 분량 확보도 어렵다며 하소유를 해대는 가운데.
48:23나 봐서라도 그만하면 안 될까?
48:25생각보다 잘 걸으시네.
48:26괜히 말 한 번 잘못 걸었다간 속이 뒤집어진 도련님께서는
48:30나불대던 주둥이가 저절로 다치는 체험을 하게 되는 겁니다.
48:33우와, 데리러 나가.
48:35보고도 믿기 힘든 액션.
48:41상황 파악 끝낸 도련님이 정신 차리는 사이
48:46무덤에서 탈출할 계획을 세운 방장님.
48:49들을 수 있었다, 돼야지.
48:50어디 가나 보다.
48:51낯걸렸는데요?
48:53아니, 가는 게 아니라.
48:55가는 게 아니면.
48:57오는 게, 오는 게.
49:00출장 갔다가.
49:01굳이 뭐, 어디 있는지 알지?
49:04주은 2인자의 사망 소식에 전국이 술렁이는 가운데
49:07검찰도 수사에 착수한 상황.
49:09남기섭 사건 애들 지신 건 확실해?
49:11이참에 싹 다 엮어서 일망타진하려면
49:13제대로 된 정보통이 필요한데.
49:15요, 있네?
49:16어, 여깄네.
49:17나중에 아버지 은퇴하시면
49:18검사 그만두고 주은해서 변호사라도 하나?
49:22그런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49:23누군데요?
49:24주은 회장님의 장남 이금손.
49:27이번 남기섭 사건 맡아서 잘 운전해봐.
49:30운전대 잡은 검사님.
49:31시동은 잠시 후에 걸어봅니다.
49:33다시 아마추어입니다.
49:35드디어 쓸만한 재주를 하나 발견한 내근직 요원.
49:41사진빌도 잘 받아 신분까지 싹 다 갈아엎고
49:44봉인해제 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49:46윗분들은 그를 영원히 봉인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었지요.
49:52아니 왜?
49:53사격실력은 형편없어도 저격실력은 확실하니 내부에 총질하기 전에 잘라내야겠거든요.
49:59그런데...
50:00그 훈련이 도움이 됐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은 가운데
50:11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선배님.
50:14우와!
50:18도청이라뇨 도망인대요?
50:21그 길로 범인과 내통하는 인물을 찾기 위해 파리로 넘어온 남자.
50:24막상 타깃을 쫓다보니 그동안의 훈련이 헛수고였음을 깨닫고 마는 겁니다.
50:32쓸만한 정보는 인터넷에도 다 있더라고.
50:35이게 돼요?
50:35설마 설마.
50:37됐어.
50:40뭐야 고등기의 바블로스에요?
50:43좆대꼴을 날리고 싶어지는 영상의 도움으로
50:46운밀에게 잠입 성공.
50:47장비 파밀도 성공했으나
50:49문제는 형편없는 사격실력.
50:51사격도 인터넷으로 배울걸?
50:54거리가 너무 멀어요.
50:56덕분에 급하게 가동해보는 플랜 B.
51:03뭘 하려는 거죠?
51:06공공장소에서 고백 공격으로 수치사를 유발할 계획이었으나
51:10땀 흘리는 상대를 보자마자 작전 변경합니다.
51:13고객님 이번에 좋은 탈 취지 나왔어요. 써보시겠어요?
51:16아 저 정도면 알러지가 없는 사람도 숨쉬기가 힘들죠.
51:25저기 고객님 안들려요?
51:30문 열어주지마!
51:32난청이시로 난처해진 아마추어.
51:34훈련소 조기 퇴소와 현장 경험 미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51:38그땐 알지 못했던 겁니다.
51:40제발!
51:41위험해!
51:41야!
51:43아유 어떡해요.
51:44아싸! 될 놈 될!
51:46가볍게 증거품 확보하고 비밀번호만 풀면 상황이 종료되려나 싶던 그때
51:51딱 걸렸는데요.
51:52뼈 원을 뼈?
51:54예, 예, 슈어.
51:55영 어색해진 상사와의 최회.
51:57회포는 잠시 후에 풀어봅니다.
52:00이제 광기만 남은 장남들의 밥그릇 사수 프로젝트 광장의 결말입니다.
52:04승진의 눈이 먼 건지, 목구멍이 포도청인 건지, 아버지의 전화를 도청하는 아드님.
52:24이유가 뭡니까? 도청.
52:26저한테 흘린 이유가 뭐냐고요?
52:28전 지금이 기회로 보여요.
52:30봉산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우리 주은이 모든 걸 차지할 기회.
52:36다 계획이 있었군요.
52:38주은 장남이 기회를 노리는 사이 봉산 장남은 탈출 기회만 노리는 중이지요.
52:43이게 가옥이야, 가옥이지.
52:46가뜩이나 답답해 죽겠는데 그나마 면해온 보아 직원이 들려주는 세상 소식은
52:51구전 설화처럼 전해오는 남기준의 레전드 썰 뿐이지요.
52:54당시 남기준은 저희한테 신이었습니다.
52:57지금으로부터 11년 전.
53:01부산파의 공격에 맞서 봉산과 주은 두 조직의 우두머리들을 구했다라는 이야기.
53:06갓기준님이 보호하사, 선화가 통일되고 주은과 봉산이 천화를 호령했다라는 찬사에
53:12할렐루야, 아멘까지 하겠다 싶던 그때.
53:15상대가 누구든, 몇 명이든, 남기준에겐 관계없다.
53:20이야, 대단하긴 했네요.
53:21그렇다면 그 실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지.
53:24나 말고 얘네가.
53:35빌런이라기엔 입만 살아있는 꼬맹이가 짜놓은 판에 단단히 걸려버린 남기준.
53:40받아, 여기 숨어있어, 굳이 뭐.
53:42나 어차피 회사 그만둘려 그랬어.
53:44함정인 거죠.
53:46남기준엔 함정, 예기준엔 놀이터.
53:48숨바꼭질로 가볍게 놀아줬더니.
53:50그 칼은 왜, 등이라도 긁어주려고.
53:55아이고, 이거 어떡하냐.
53:58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도련님 속만 터지는 환장 액션.
54:01자, 과연 형님은 죽은 동생의 복수를 할 수 있을까요?
54:15봉산의 도련님은 언제쯤 병신을 차릴까요?
54:17지 밥그릇이나 챙기면 다행히 광장이었습니다.
54:23이제 내근직 요원의 현장학습 체험기 아마추어의 결말입니다.
54:27프로에게 한수 가르침을 요청하는 아마추어.
54:29아, 아까 그 전화기.
54:36그렇다면 이쪽에서 한수 가르쳐드릴 차례죠.
54:42뭐가 없었던 것 같은데.
54:48화장실 폭발로 인한 암모니아 가스 휴출에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54:53이미 난 불을 피해 이스탄불로 이동, 만나야 할 분이 있지요.
54:57틈만 나면 방 잡고 수다를 떨었던 룸메이트와의 접선입니다.
55:10설마 전여친?
55:11아니, 채팅방 동기지요.
55:13아, 근데 형체가 좀 희미한데요.
55:25설마 이것도 된다고?
55:27아, 세상에.
55:30현실 도입이 시급한 기술력에 감탄하기도 잠시.
55:37덕분에 아내에게 총을 겨눈 남자를 찾은 두 사람.
55:39누군 사주 경기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이쪽은 노느라 정신이 없는 아이러니.
55:47똑똑해서 그런가. 역시 분수를 알아. 눈치도 빨라.
56:03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쫓기는 데다가 내놓고 추격 중인 남자분까지 등장.
56:08두 번은 찾아오지 않을 기회라는 생각에 목소리를 쥐어짜부는 대문자 아이형 인간.
56:22Tell me where to find Horst Schiller.
56:24Who are you?
56:25You held a gun to my wife's head.
56:27This is a joke, I don't get it.
56:29This is a remote that controls a device that's been decompressing the air between the sheets of glass beneath you.
56:33If I trigger it, the glass will shatter.
56:36Tell me where he is.
56:37Or swim very fast.
56:39이과생들만 온전히 알아들을 수 있는 협박에 녀석이 당황한 사이.
56:44급기야 수영장을 워터파크 어트랙션으로 개조해버리는 겁니다.
56:49개졌어.
56:50아, 질작비.
56:51Charlie, you should get out of there.
56:53Henderson's headed your way.
56:55Go towards the stairwell.
56:57지금 잡히면 수리비가 얼만지는 알아요?
56:59아, 몇천억 나오는 거 아니에요?
57:00빙고.
57:01Push away.
57:02Left, go left.
57:03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진행비에 본사 용원이 바짝 따라붙어보지만.
57:08Stop! Stop! Stop! Stop!
57:12그만 좀 때려, push up!
57:15자, 과연 남자는 CIA 눈을 피해 아내의 복수를 할 수 있을까요?
57:20이제 셋 중에 하나 잡았는데 해먹은 진행비가 얼만지 감도 안 오는 영화.
57:25아마추어였습니다.
57:26나는 프로.
57:27나의 복수는 거 아니에요.
57:32나의 복수는 거 아니에요.
57:33다가들은 거 아니에요.
57:34아, 이 분이 힙합을 하죠.
57:35아, 이 분이 힙합을 하죠.
57:37아, 이 분이 힙합을 하죠.
57:4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8:1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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