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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물가, 국민들에게 너무 큰 고통”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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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0.
이 대통령 "라면 한 개 2천 원 한다는데 진짜냐"
계엄 후 반년간 가공식품 74개 중 53개 가격 인상
식품업계 "원재료 상승·환율 등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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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가격적인 이득이 없어지면은 차라리 그냥 안 먹고 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0:13
조금씩 조금씩 계속 올라가는 거가 약간 부담스럽기는 하세요.
00:17
최근에 물가가 엄청나게 많을랐다고 그러더라고요.
00:31
라면 한 개 2천 원 안다는데 진짜요.
00:33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한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00:47
요즘 정말 물가가 치솟고 있는 게 피부로 느껴지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00:54
이 물가 소식 손석우 경제평론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00:57
어서 오세요.
00:58
네, 안녕하세요.
00:59
정말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어요.
01:00
특히 가공식품이 많이 오른 것 같던데요.
01:02
네, 그렇습니다.
01:03
사실 물가 상승률 자체만 보면 안정권에 접어들었어요.
01:08
우리가 물가 상승률을 어느 정도 목표치로 두냐면 2% 정도 되면 그래도 물가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렇게 보여지거든요.
01:16
네, 물가가 지금 1%대입니다.
01:18
아, 그렇군요.
01:19
네, 그런데 이제 품목별로 뜯어서 살펴보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01:23
작년 말, 올해 초까지 좀 비쌌던 게 채소류, 이상기후나 이런 건 작황이 나빠서 신선식품들이 많이 비쌌거든요.
01:32
요즘 들어서는 가공식품이 또 많이 올랐습니다.
01:35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라면을 콕 집어서 얘기했잖아요.
01:37
네, 라면이 1년 사이에 한 6.2% 올랐거든요.
01:42
지금 물가 상승률 1%대라고 했으니까 상승률 자체만 비교하면 3배가 더.
01:46
라면 가격이 오르게 된 거죠.
01:49
그리고 또 하나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거는 왜 이렇게 지금 올랐냐라는 시기에 대한 문제였어요.
01:54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대선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탄생을 했지만
01:58
그 이전 작년 말부터 계엄 사태 때부터 대통령 탄핵, 대선에 이르기까지 좀 국정 공백 기간이 있었잖아요.
02:08
이 기간에 라면 값들이 많이 올랐다라는 거죠.
02:12
불확실해서.
02:12
네, 물론 이제 식품업체들이 그걸 노리고 올렸다 이렇게 볼 수는 없겠지만
02:17
마침 올린 시기가 이런 시기이다 보니까 좀 관리가 느슨해진 틈을 타서 식품업체들이 이렇게 줄줄이 가격을 올린 것 아니냐.
02:26
이것 때문에 서민 부담이 커졌다.
02:27
이제 이런 이야기가 지금 나오고 있는 거죠.
02:29
물론 수요가 높아지면 가격이 오를 수도 있는 건데
02:33
그런데 문제는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딱 라면만 얘기하다 보니까
02:36
라면 업계가 좀 억울하다 이런 입장인 것 같더라고요.
02:40
그렇죠. 사실 이제 물가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지시, 당부였는데
02:45
그 사례를 이제 라면 값을 콕 집어서 라면이 2천 원이나 한다는데 이게 맞냐라고 이제 이야기를 한 거죠.
02:53
라면 우리 뭐 하루에 한 끼 드시는 분들도 많이 있잖아요.
02:56
가장 흔한 식품이지만 흔해서도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품목이기도 하죠.
03:01
그래서 식품업체들도 라면 가격을 올리는 데 있어서 굉장히 신중합니다.
03:07
그만큼 이제 영향력도 크고 이 서민 물가의 대표적인 품목이기 때문이죠.
03:13
그런 품목을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콕 집어서 물가 대책 사례로 이제 들었으니까
03:19
식품업체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죠.
03:21
과거 2023년도에도 사실상 정부가 인위적으로 눌러서 라면 가격을 인하했던 적도 있었거든요.
03:28
그러니까 지금 물가가 가공식품 위주로 비싸다고 하니까 식품업체들이 딱 첫 타깃이 될 것 같고
03:35
마침 라면 값도 이야기를 했으니까 이러다가 과거처럼 또 인위적으로 가격을 누르려는 거 아니야?
03:41
이제 이런 걱정들을 하고 있는 건데 한켠으로 억울하다고 하는 게 2천 원 얘기했잖아요.
03:46
2천 원 식품, 라면 식품이 있기도 합니다.
03:50
근데 이제 일부 프리미엄 제품이나 특화된 어떤 제품들에 한해서고요.
03:55
대부분은 천 원 언저리 정도에서 가격은 형성돼 있으니까
03:59
마치 라면 가격, 평균 가격이 2천 원인 것처럼 혹시 오해하시면 그건 아니라는 점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04:06
근데 정부가 이렇게 가격을 찍어서 통제하는 게 효과가 실제로 있습니까?
04:13
길게 놓고 보면 대부분 다 조삼모사가 될 가능성이 있죠.
04:17
근데 이제 단기적인 효과는 있다고 보는 거죠.
04:20
예를 들어서 과거 2022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졌을 때
04:24
그때는 실제로 공급망 자체가 무너졌잖아요.
04:27
그래서 밀수출 같은 게, 밀수익 같은 게 잘 안 됐단 말이에요.
04:30
그래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폭등할 요인이 있었단 말이에요.
04:33
그때는 이제 정부가 인위적으로 식품업체들한테 협조를 구하면서
04:36
가격을 올리지 말아달라.
04:39
사실상 이제 가격 통제를 하는 그런 시기가 있었죠.
04:42
근데 이제 보통은 단기적입니다.
04:44
가격을 형성하는 거는 시장의 수급에 따라
04:47
그리고 국제 국물 가격이라든지 이런 외부 환경에 따라서
04:51
대부분이 결정이 되죠.
04:53
그중에 주요 요인도 환율 같은 것도 하나 영향을 미치죠.
04:57
지금 식품업체들이 가격 올렸다고 해서 손가락질을 받고 있지만
05:00
억울한 측면도 있는 게
05:02
예를 들어서 환율이 지금은 좀 안정이 됐지만
05:05
불과 저희가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1450원대 넘었습니다.
05:11
고환율 되게 걱정했단 말이죠.
05:12
고환율이 상당히 오랜 기간 지속이 됐기 때문에
05:15
식품업체들은 원재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05:18
환율이 이렇게 높은 기간이 오랫동안 유지가 됐기 때문에
05:21
수입원가 부담을 계속해서 안고 있는 거거든요.
05:25
그래서 한켠에서는 그동안 올리지 못한 부분을
05:28
어떻게 보면 이제 와서 뒤늦게 반영해서 올린 건데
05:31
이렇게 좀 손가락질을 받고 있으니까 억울하다.
05:35
이런 측면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05:37
아무튼 정부도 그렇고 여당도 그렇고
05:39
물가를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것 같아요.
05:42
정부도 비상경제 TF를 꾸렸고
05:45
여당도 물가안정 TF 꾸리겠다고 했습니다.
05:48
근데요.
05:50
전국민재난지원금 그러니까 25만 원
05:52
민생회복지원금을 공언을 했잖아요.
05:55
정부 여당이.
05:56
그럼 이거 어찌됐든 간에 돈을 푸는 행위인데
05:59
물가를 잡겠다는 것과 돈을 푸는 게
06:02
언뜻 좀 상충되는 거 아닌가?
06:04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06:05
지금 시점에서 추경의 목적을 분명히 하자면
06:11
물가 걱정보다는 소비라든지 전반적인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에
06:17
그거를 좀 진작시켜서 경기가 둔화 내지 침체로 가는 걸
06:21
막자는 데 우선 목적을 두고 있단 말이죠.
06:25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시기는 인플레이션
06:29
즉 물가를 걱정할 타이밍은 분명히 아닙니다.
06:32
지금 추경을 하는 거는 소비,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에
06:35
수요를 활성화시키는 목적을 갖고 있거든요.
06:38
그래서 우선순위를 따져놓고 보자면
06:40
물가가 올라서 걱정하는 것보다는
06:43
일단 소비를 살리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06:46
물론 그 방법론, 즉 추경 편성 방법에 있어서는
06:50
직접적인 소비 지원금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06:52
다른 방안이 또 논의될 수도 있겠지만
06:55
추경 자체의 목적은 지금 물가를 걱정할 때는 아닌 것 같다.
06:58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06:59
그렇군요.
추천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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