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한 발 물러섰지만…트럼프 “머스크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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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물러선 머스크?…트럼프 비판 글 잇단 삭제<br>'트럼프 감세안'…머스크와의 갈등 촉발?<br>머스크, 트럼프 감세안 비판… 전기차 보조금 삭감 탓?

Transcript

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 파국을 맡고 있죠.

00:11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 선물로 이걸 건넸습니다.

00:30아름다운 이별을 한 두 사람. 현재는 상황이 조금 바뀌었는데요.

00:45트럼프 대통령 목소리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01:00장 변호사님, 일론 머스크가 SNS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지금 좀 지웠다면서요.

01:12그러니까 약간 휴지기에 들어간 거 아니냐라는 평이 나오는데요.

01:17왜냐하면 이 두 사람이 정말 설전을 벌인 게 사실상 강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01:22당신 미친 거 아니냐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하고 배은망덕하다 이런 입장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도 나왔고

01:28또 일론 머스크 같은 경우에도 완전히 정책에 대해서 역겹다, 혐오스럽다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었었는데요.

01:37사실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기업인으로서는 상당히 부담되는 부분이 있고

01:40또 스페이스X와 관련해서는 정부 발출을 많이 봤는데 기업에 타격이 되기도 하고

01:45여러 이런 기업에도 부담되는 행보로 이어지고 있다 보니까

01:50SNS에 상당히 또 최근에 많은 트럼프 대통령 본인과 트럼프 정부를 공격하는

01:56이런 여러 SNS 글들을 또 최근에 지웠다는 점이

02:01아 그러면 또 수습 국면으로 들어가는 거 아니냐라는 전망을 낳고 있습니다.

02:05네, 이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파국으로 치닫게 된 이유, 포면적인 이유는 이제 감세 법안 때문이라면서요.

02:13네, 겉으로 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02:16트럼프 대통령이 감세 패키지 법안을 발의를 했는데

02:20거기에 전기차 보조금이 빠졌다는 겁니다.

02:23전기차를 만드는 대표적인 회사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아닙니까?

02:28그러니까 테슬라가 어떻게 보면 열심히 정부 효율을 이끌면서

02:32정부의 적자 재정을 감축하는 데 협협한 공을 세웠는데

02:37정작 자신의 회사에게 돌아올 이익이 될 수 있는 전기차 보조금은 폐지하다 보니까

02:43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내가 당신의 정부 효율을 위해서 이렇게 앞장섰는데

02:47정작 내가 원하는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했느냐, 이런 감정 싸움으로 좀 비친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02:55그런데 저는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용인수를 예의주시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03:00어떻게 보면 일론 머스크라는 가장 기업인으로서 효율을 중시하는 사람을

03:05정부 효율부 장관에 앉혀서 짧은 시간 동안 정부 예산을 엄청 줄이지 않았습니까?

03:11더더군다나 과거에 대통령들이 하지 못했던 공무원들의 감축도 어마어마하게 했습니다.

03:18그러니까 우리 속담에 차도 살인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03:22남의 칼을 빌어서 자기가 뜻하는 말을 이룬다는 뜻인데

03:25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를 통해서 대통령으로서 해야 될, 꼭 해야 될 일을 머스크를 통해서 하고

03:32토사 국행함으로써 그 정부 효율을 책임진 사람은 일론 머스크지 내가 아니었다.

03:38이렇게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03:40저는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도 굉장히 실용적인 외교를 하실 수 있는 분이지만

03:45트럼프 대통령의 저 성정, 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가지 복합적인 노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03:53그런 점까지 잘 예의주시해서 대응을 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03:58그러니까 구장원 구장께서는 일론 머스크가 토사 국행당했다 이렇게 해석을 하시는군요.

04:02저는 그렇게 보여집니다.

04:03왜냐하면 정부 효율부는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꼭 해야 되는 일이었습니다.

04:07그런데 자기가 하게 되면 자기 손에 피를 묻히게 되는 거 아닙니까?

04:11그런데 기업인 출신으로 효율을 중시하는 일론 머스크를 앞세워서

04:16특히 스타 경제인을 앞세워서 정부 효율부를 100일 내에

04:20무슨 군사적 작점보다도 더 빠르게 해치우지 않았습니까?

04:24그래서 지금 미국에서는 전국적으로 주정부 또는 연방정부 감축된 공무원들이 굉장히 시위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04:32그런데 이거에 대한 책임이 트럼프에게 오기보다는 일론 머스크에게 가고 있었거든요.

04:38그런데 100일 만에 황금 열쇠 주고 내보내고 내보낸 다음에 테슬라의 어떤 전기차 보조금은 폐지를 하다 보니까

04:46일론 머스크 입장에서 볼 때는 좀 배신당했다는 느낌도 있겠지만

04:50미국 국민 전체 입장에서 볼 때는 해야 될 일은 했고

04:54또 트럼프가 지금 이민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04:58말 그대로 아메리카 퍼스트를 다시 하고 있기 때문에

05:01트럼프의 인기는 머스크의 관계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좀 좋아질 가능성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05:08알겠습니다. 그런데 강전원 대변인님, 이 두 사람 관계가 틀어진 거 진짜 이외에는 좀 다른 분석도 나오는 것 같던데요.

05:15그렇죠. 일단은 대외적으로 감세법안 이야기들을 하는데

05:18감세법안도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된 부분만이 아니라

05:23지금 일론 머스크 측에서는 이게 어쨌든 소득세라든지 이런 것들을 줄이는 것을 유예하는, 계속적으로 하겠다라는 거예요.

05:30그런데 말은 감세법안이지만 그 안에는 지출을 늘리는 부분들도 있어서

05:35여기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고 또 이게 재미있는 게

05:38미국에서도 민주당이 같은 입장이어서 일론 머스크의 입장을 지지하는 이런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거든요.

05:44그런데 그런 것들을 넘어서서 지난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05:48일론 머스크가 약물을 복용했던 것이 아니냐 이런 의혹들도 있는 거고

05:52그리고 언론에 좀 크게 보도가 되는 것은 나사의 국장 예정자가 있었습니다.

05:57내정자가 있었는데 이 사람이 아이장권이라고 역시 억만장자예요.

06:02일론 머스크의 굉장히 측근으로 알려져 있는데

06:05이 사람이 거의 다 임명이 될 거다라고 생각하는 가운데 있어서

06:09트럼프 대통령이 알고 보니까 이 아이장권이 민주당에다가 계속적으로 후원금을 냈던 것

06:15이것을 알게 됐다라는 것이죠.

06:17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이러한 사람들은 또 배신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06:22둘 간의 관계가 멀어졌다 이런 보도들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06:25사실 이 두 사람의 파국을 지켜보는 사람은 전 세계인이 관객이 될 텐데요.

06:30박부대면님 그래서 약간 다양한 밈들이 탄생을 했더라고요.

06:34아 그래요? 어떤 밈들인지 제가 좀 보고 얘기를 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06:39그러면 저희가 자료를 준비했는데 보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6:43보면은 이제 두 사람이 부부싸움을 하는 것 같은 모습에 합성된 영상이 보입니다.

06:48백악관을 배경으로 서로 머리채를 쥐어듣고 굉장히 격렬하게 싸우는 모습을 볼 수가 있고요.

06:55신랑 신부였다가 부부싸움을 하는 것 같네요.

06:58그리고 이거 아마 애니메이션 미국 애니메이션 더 패밀리 가이라는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인 것 같은데

07:03여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의 얼굴을 합성해서 저렇게 싸우는 다투는 장면도 올라오고요.

07:09잘 아시겠지만 미국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틱톡이라든지 이 및 문화가 상당히 우리나라보다는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07:18이것을 좀 자조적인 면으로 섞어서 내기도 하고 민중들의 어떤 꼬인 마음을 이렇게 표출하기도 합니다.

07:25그런 장면이 나온 것 같고요.

07:27지금 뭐 여러 번 저희가 얘기를 했지만 저희도 지금 G7의 트럼프와 다자 외교 측면에서 만날 수도 있는 계기가 지금 마련되고 있는데요.

07:38이런 트럼프의 성정이라든지 국정 운영 방향을 보면서 저희도 국익 중심의 어떤 외교를 어떻게 앞으로 펼쳐야 될지가

07:46좀 진단되는 면이 있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07:49저희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번 트럼프와 대면을 하게 된다면 정말 관세협정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무조건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07:59주도권을 잡고 할 계획들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08:02알겠습니다. 그런데 구장 부장님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두 사람 개인의 싸움으로 치부하기에는

08:09이 고래 싸움에 주주들만 새우등 터지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도 나와요.

08:14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갈등 관계가 심화되니까 실제로 테슬라 주가가 엄청 많이 빠졌다고 합니다.

08:23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도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회사 중에 하나가 테슬라였는데

08:29그러니까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진다고 하지 않습니까?

08:33어떻게 보면 테슬라 주식을 산 분들이 새우골이 된 모습인데요.

08:38글쎄요. 앞으로 이 두 사람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08:43계속 파국으로 치달을지 아니면 SNS에서 트럼프를 향한 거친 언사들을 다 삭제한 걸로 봤을 때는

08:51일론 머스크는 화해 제스처를 취하지 않았습니까?

08:54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의 화해 제스처를 수용해서

08:58다시 예전만큼은 아니겠지만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다.

09:03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테슬라 주가가 반등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9:08트럼프 행정부의 또 다른 정책 중에 하나가 바로 이민자를 체포하고 추방하는 정책이었는데요.

09:14우리 한인들이 많이 있는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도 한국인이 체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09:21굉장히 반발도 크다고 하는데 현장 모습 보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09:25사실 미국 자체가 굉장히 이민자들이 많은 다국적 사람들이 섞인 나라라서

09:48더 그런 것 같은데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이 강압적으로 단속을 해서

09:53옹호단체랑 반발 시위 충돌이 굉장히 강하다면서요.

09:56그렇죠. 지금 트럼프는 앞으로 1년 동안에 100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10:04이게 산소적으로 보면 하루에 한 2,700명 정도가 됩니다.

10:07그런데 바이든 정부 때 마지막 해에는 하루에 한 750명 정도를 체포하고 추방을 하는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10:15규모면으로 굉장히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10:18우리 한국인들 같은 경우에는 LA 지역에 많이 살고 계시는데

10:21LA에서도 대규모로 이러한 체포 단속 같은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0:27그래서 여기 항의 시위대들이 있는데

10:29LA 지역에서 한 이틀 정도 서로 간에 대치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거예요.

10:34그런데 여기에 있어서 트럼프 정부에서는 이러한 집행을 막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10:38모두 체포하겠다, 법대로 처리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10:42최루가스까지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10:46진짜 미국에 살고 계시는 한인들의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0:52감사합니다.

10:53감사합니다.

10:5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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