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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7.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찢겨도 꼭 다는 게 있습니까?

A. '태극기'입니다.

그제 취임식 이후 이 대통령 가슴팍에 달린 배지, 눈에 띄었죠.

자세히 보면, 현재 태극기 속 태극 문양과 좀 다른데요.

Q. 독립운동 때 쓰였던 태극기라고 하죠?

A. 네. 3.1 운동 일어난 1919년 즈음 만들어졌고, 90년이 지난 2009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발견됐습니다.

일장기 위에 태극과 4괘를 먹으로 칠해 항일 의지를 담은 거죠.

Q. 궁금했는데, 끝자락은 왜 잘려나간 건가요.

A. 모서리는 불에 탔고, 구멍도 여러 곳 났죠.

독립운동 당시 고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건데요.

이 배지 다는 이유도 민족의 상처를 잊지 않겠다,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취재해보니 앞으로도 주로 이 배지를 달 예정이라고 합니다.

Q. 어떻게 처음 달게 된 거예요?

우원식 국회의장이 취임 첫날, "나라 정체성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며 선물했다는데요.

이 대통령이 의미있다고 화답한 거죠.

그러고보면 이 대통령 당 대표 출마때부터 줄곧 태극기 배지 달았는데, 이런 해프닝도 있었죠.

[현장음(지난해 7월)]
("태극기 다셨는데 거꾸로 다신 거 같아서…") "아 그런가요? 하하하하 죄송합니다. 이게 빙빙 돌아가서. 미안합니다. 지적해줘서 고맙습니다."

태극기 배지 계속 다는 이유 물어봤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태극기가 정치적인 이유로 '오염'된 이미지가 있었는데, '국가 보훈' 이미지로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박소윤PD, 성희영PD
그래픽: 디자이너 김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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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00:02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00:05이재명 대통령이 찢겨도 꼭 다는 게 있어요?
00:07네, 바로 태극기입니다.
00:09그제 취임식 이후에 이 대통령 가슴팍에 날린 배지가 눈에 띄었죠.
00:14자세히 보면 현재 태극기 속의 태극 무량과는 좀 다른데요.
00:19독립운동 때 쓰였던 태극기라고 하죠?
00:22네,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쯤 만들어졌고요.
00:25이 90년이 지난 2009년 서울 은평구 진관사 사찰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00:32일장기 위에 태극과 사괴, 즉 건곤감리를 먹으로 칠해서 항일 의지를 담은 거죠.
00:37궁금했는데 저 끝자락은 왜 잘려나간 겁니까?
00:40네, 모서리는 불에 탔다고 하고요.
00:42구멍도 여러 곳 나 있습니다.
00:45독립운동 당시의 고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건데요.
00:49이 배지다는 이유도 민족의 상처를 잊지 않겠다.
00:52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00:54취재해보니 앞으로도 주로 이 배지를 달 예정이라고 합니다.
00:58저걸 처음 달게 된 계기가 있겠죠?
01:00네, 우원식 국회의장이요.
01:02취임 첫날에 나라 정체성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면서 선물을 했다는데요.
01:08이 대통령이 의미 있다고 화답을 한 거죠.
01:12그러고 보면 이 대통령 당대표 출마 때부터 줄곧 태극기 배지를 달았는데
01:17이런 해프닝도 있었죠.
01:19태극기 달고셨는데 거꾸로 다신 것 같아서...
01:26아, 그런가요?
01:27죄송합니다.
01:29예작비비 돌아가서...
01:31미안합니다.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01:33태극기 배지 계속 다는 이유 물어봤는데요.
01:39대통령실 관계자는 태극기가 정치적인 이유로 오염된 이미지가 있었는데
01:44국가 보훈 이미지로 재고하기 위해서라고 답변을 해왔습니다.
01:48태극기 계속 다는 건 좋은 것 같아요.
02:03태극기도 잃고 가야 spin죠.
02:06해왔과 다른 의원 부문 극기
02:09터키지네
02:21태극기
02:24터키진
02:26полность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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