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4.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1:00백만장자님이 저기 사신대요
01:04그럼 백지수표는 얼마정도?
01:06백지수표는
01:0954억?
01:1554억이요?
01:1654억
01:18역대급 아니에요? 54억이면?
01:205억이요?
01:225억이요?
01:245억이요?
01:265억이요?
01:28안녕하세요
01:30혹시
01:322억
01:365억이요?
01:385억이요?
01:405억이요?
01:44오늘 맞나?
01:49네 맞습니다.
01:501호완 백만장자님.
01:51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01:54안녕.
01:54쓰레기가 돈이 되고 재활용이 놀이가 되는
01:57수수빈의 선장 김종빈입니다.
01:58뭐라고요?
02:00깜짝이 뭐라고요?
02:02못 들었어요.
02:06쓰레기가 돈이 되고 재활용이 놀이가 되는
02:10수수빈의 선장 김종빈입니다.
02:12쓰레기가 돈이 되고 재활용이 놀이가 되는
02:17오늘의 이웃집 백만장자 김종빈입니다.
02:20고품질의 재생 원료를 만들어서
02:22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려고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02:42고품질의 재생 원료를 만들어서
02:45어쩌면 여러분들의 이웃일지 모르는
02:48제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2:51여기 펫병이 이렇게 쭉 있네요.
02:58강아지랑 산책할 때
03:00이렇게 주변에 있는 페트병들 주워가지고
03:03함께 제가 이렇게 모아옵니다.
03:06캔까지 해서 한 100개 정도씩은 매주 갖고 오는 것 같아요.
03:11오 여기도 있네.
03:16가자.
03:18버려지는 페트병들을 모아서
03:20석유로 대체할 수 있는 재생 원료를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03:24아 저도 사실
03:29네네.
03:31제가 분리수거에
03:34진심이거든요.
03:35완전.
03:36저는 정말 아주 깨끗하게 분리수거를 하는 사람인데
03:39라벨 떼는데 그 이제
03:41뭐 약간
03:42접착제 같은 거까지 저는 다 떼서
03:45거기까지요?
03:46다 떼서 버리는데
03:55용기들을 모아가지고
03:57큰 돈을 벌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03:59그러니까요.
04:00지금 회사 규모가 어느 정도?
04:04작년에 그렇게 한 190억 정도 매출을 했고요.
04:07아 매출이
04:08190억이요?
04:09네.
04:10페트병 또 쓰레기 재활용으로 이렇게
04:13부자가 되셨다고 하는데
04:15그렇죠 그렇죠.
04:15과연 어떤 집에 사시는지 굉장히 궁금하거든요.
04:19제가 한번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04:21함께 가보실까요?
04:22네. 가시죠.
04:2914살이면
04:31나이 먹어가지고 힘들겠다 야 너도
04:34안녕하세요.
04:35안녕하세요.
04:45안녕하세요.
04:45후추락.
04:46오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04:47이 이름은 후추고요.
04:48아 후추
04:492살인데
04:50네 네.
04:50유기견
04:515호소에서 데려온 아이가
04:53아 그래요?
04:53네 네 네.
04:55제
04:55와이프입니다.
04:56아 아
04:57아 안녕하세요.
04:57네 네.
04:58네 네.
04:59먼저
05:00좀
05:00네.
05:01네.
05:02굉장히 높아서 밖에가 보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앞에 뭐가 딱 맞고 있네요.
05:17그게 그래도 또 나름 맨하탄주입니다.
05:20진짜 맨하탄처럼 그런 느낌이에요.
05:28제 서재인데요.
05:40저기 죽도는 뭔가요?
05:44제가 검도를 좋아하시나요?
05:45제가 검도를 좋아하는데.
05:58한 3주 전에 성남시 검도 대회에서도 제가 3위에 입상을 했고요.
06:14다음 저희 안방도 한번 보여드릴게요.
06:17안방으로 한번 가실까요?
06:18네.
06:25생각보다는 굉장히 미니멀하게.
06:28진짜 침대 딱 하나.
06:30꼭 필요한 것만 놓아야 된다.
06:33이런 것들이 삶 속에 좀 있다 보니까.
06:36침실도 좀.
06:38대신에 하나 조금 자랑하고 싶은 거는
06:40여기 있는 유리로 만든 작품이
06:43회유리로 만든 유리 공예 작가가 만든 거예요.
06:50바로 옆이 드레스룸이고요.
06:52아 네.
06:54이게 제가 와이프랑 가족이랑 같이 쓰는 드레스룸이고요.
06:58네네.
07:01네.
07:04보고 계시는 이쪽이
07:06제가 사계절 동안 입는
07:08봄, 여름, 가을, 겨울 옷이 다 있습니다.
07:10사계절이요?
07:11오지막 뭐 많지 않으세요.
07:18그냥 이렇게 두 칸.
07:19그러니까요.
07:20아.
07:21이거 한번 꺼내봐도 될까요?
07:22네네.
07:24뭐 옷이 사신 거예요? 아니면
07:26아 이 옷은
07:28하푸드
07:33제가 20년 전에 그 하푸드 다닐 때
07:36이제 지금 젊은 친구들에게 하는 과잠이라고 하죠
07:40하푸드를 다니셨어요?
07:41네 제가 하푸드 케네디스쿨 졸업했습니다
07:49그럼 빈티지인가요? 아니면 어떤 느낌인가요?
07:51아닙니다 그냥 15년을 입으니까 진짜 빈티지가 됐어요
07:56한 번만 입을 수 있을까요?
07:58한 번만 입을 수 있을까요?
08:00한 번만 입을 수 있을까요?
08:06저는 양복도 사실은 단벌이어서
08:09양복 입을 기회가 많지는 않은데
08:12그냥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냥 한 벌로
08:14한 벌로? 네
08:16와
08:22아니 근데 양복 입으실 일이 많으실 것 같은데
08:25한 벌로 괜찮아요?
08:26네 되더라고요
08:27이것도 해보니까
08:28네
08:29폐기물 중이에요
08:31플라스틱 폐기물보다 더 심한 것 중에 하나가
08:33저는 의류 폐기물이라고 생각해요
08:35만들어지는 과정 중에 염색이나 방식이
08:39어마어마한 공예를 유발해요
08:41상상을 초월하려면
08:43어떤 방직 회사나 의류 회사는
08:47아예 뭐
08:48동남아에 호수를 다 사버려요
08:50공장을 지킵니다
08:51왜냐면 그 호수물을 다 써야 되거든요
08:53염색하려면
08:54그런데 만들어서 팔았는데
08:55패스트 패션이라고
08:561년마다 옷을 갈아입어야 되고
08:58버려야 되고
08:591,000대
09:013,000대
09:024,000대
09:031,000대
09:04네
09:05신발장도
09:07보시면
09:08운동화 같은 경우도
09:09사실
09:10좀 밑창이 닳거나
09:12뭐 이제 좀
09:13헤져도
09:14이렇게
09:15물이 들어와서 더 이상 못 씻는 게 아니다
09:17그럴 때까지 이제
09:19신는
09:20좀 습관이 몸에 좀 뵌 것 같긴 한데
09:22아끼시고
09:23또 환경을 생각하는
09:24마음은 너무 좋은데
09:26그러니까요
09:27운동화 뭐 저는
09:28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09:31양복! 양복!
09:33한복 입고 찢었어.
09:35양복, 한복은 그래도 한 두 벌 더 사시는 것 같아요.
09:40부엌으로 한번 가볼까요?
09:51아니 부엌도 근데 굉장히 그냥 미니멀하게
09:55그냥 깔끔하게 뭐 있을 것만 있고
09:58그러니까요.
09:59별다른 게 없습니다 뭐.
10:01옷장을 보니까 생각이 드는 게
10:03혹시 뭐 냉장고도 진짜 뭐 아무것도 그런 건 아니죠?
10:07확인해봐야 될까요?
10:08한번 확인해볼까요? 같이 저도 궁금합니다.
10:11알겠습니다.
10:13네 그냥
10:23네 그냥
10:24잘 정리해놓고
10:25네 정리해놓고
10:26반찬이면 어떻게
10:27저희가 이제 주로 집에서 밥을 많이 먹고
10:29뭐 외식도 안 하진 않는데
10:31네
10:32저는 사실 핸드폰에 배달앱도 없거든요.
10:34아니 없어요.
10:35그 배달앱 자주 안 드시는 거는
10:38플라스틱 용기 많이 나올까 봐
10:41우려가 됐고
10:42저도 참
10:43방법이 없기 때문에 저는
10:44맞아요.
10:45맞아요.
10:47맨날 고민이에요.
10:49어?
10:51대표님이 전문가 지니까
10:54네.
10:55과연 환경을 위해서
10:57네.
10:58플라스틱 용기를 깨끗이 씻는데
11:04반성
11:05근데 하면서도 늘 그 생각을 하는 거예요.
11:08이거 물을 이렇게까지 써도 되는 건가
11:11아니면 이 플라스틱 용기를 깨끗이 씻어서 내는 게 나은 건지가
11:16늘 딜레마예요.
11:17어떤 게 맞는 거예요?
11:21그래도 씻어서 내시는 게 좋은 게
11:23물은 순환성이 있어요.
11:25하수는 결국 정수가 돼서
11:28비가 되거나 상수로 다시 이동이 될 수 있는데
11:31오염이 돼서 배출이 되면
11:33사실 이제 소각이나 매립이 돼야 되고
11:36그러면 이제 탄소 배출이나 여러 가지 환경에 대한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11:40와 잘하고 계셨네요.
11:42그런 걸 이제 찝찝한 걸 못 보는 성격이면서
11:44못 보는 게
11:45오 펫트평들이 또 이렇게 있네요.
11:47아 여기 이 집이야말로
11:49이거 아주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11:52이쪽에 있어서는
11:53분리수거가
11:54네네네네
11:55뭐 한번 뭐
11:56섞은 해도 될까요?
11:57네네네 한번 보시죠.
11:58한번 해서
11:59네.
12:00베베
12:03버리니까 사실
12:04베베
12:09혹시 그러면 이런 음료도 다 씻어서 버리시는 거예요?
12:11아 당연하죠.
12:12와
12:14박스 있잖아요.
12:15종이박스
12:16네.
12:17바깥에 테이프
12:18다 붙어있잖아요.
12:19테이프 네.
12:20다 긁어내요.
12:22다
12:23밖에
12:24그 어떤 테이프도 붙어있지 않는
12:27네.
12:28그 순수한 박스체로 저는
12:30저는 그 정도까지는 안 했어요.
12:32그러니까 저도
12:33저는 프로게임까지 저는 어쨌든 취미로
12:35그냥
12:36남산 돌면서 쑤 하거나 하긴 하는데
12:41이렇게 그 박스 같은 것도
12:43뜯으면 됐지 하고 버리거든요.
12:45근데 하나하나 이렇게까지는
12:47아 졌어요.
12:49이거는
12:50우리 오늘 대표님 만난 김에 제가 꼭 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은
12:53오늘
12:54내기 쉽게
12:56내기 쉽게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12:58요즘은 굉장히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만
13:01어떤 회사는
13:02뜨금은 남아요.
13:04아마
13:05네 맞아요.
13:06그럼 그걸 또 일일이 다 손으로 해야 되고
13:08힘들어요.
13:09그래서
13:10그냥 진짜
13:11툭
13:12떼면
13:13박 벗겨지게
13:14좀
13:15더 많은 업체들이 좀 그렇게
13:17해주셨으면
13:18아마
13:19저처럼
13:20다 일일이 이렇게 벗기는 사람들이 좀 늘어나지 않을까
13:25아니 거의 홍보대서를 지금 해보셨어요.
13:27아니 제가 오늘 우리 대표님 잘 만난 게
13:30제가 워낙에
13:31이런 쪽에 좀
13:34관심이 있고
13:35철저한 사람이라서
13:37네.
13:38굉장히 철저해요.
13:39저 아마
13:40제가 하는 걸 보시면 깜짝 놀랄 정도로
13:43로버이 저희 제작진에서
13:45조금 가져왔는데
13:46네네.
13:53근데 이제 음식물이 묻어있다.
13:55안 돼요.
13:56안 돼요?
13:57네네.
13:58보나마나요.
13:59저희들이 기대하는 이제 재활용
14:01품질이 나오기에는
14:02이런 상태는 좀 어렵습니다.
14:08떡볶이나 이런 거는
14:09물이 들어 버리니까
14:10물을
14:11이거는 뭐
14:12백날
14:13뜨거운 물 아니라
14:14뭘로 해도
14:15되지가 않습니다.
14:16이건 좀 어렵습니다.
14:18네.
14:19제가 알기로는
14:20스티로폼도
14:22재활용이 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14:24저는 안 되는 거
14:26그렇죠.
14:27이물질이 없고
14:28네네.
14:29깨끗하다면
14:30색깔이 좀
14:31뭐
14:32하긴 한데
14:33네.
14:34전 될 것 같아요.
14:35될 것 같아요.
14:36어떻습니까?
14:38이게 사실은
14:39기술적으로는
14:40되는 게 맞는데
14:41재활용이 안 되는 걸로
14:42분류를 하는 것 같고요.
14:43아 그래요?
14:44네.
14:45재활용할 때
14:47이걸 가공할 때
14:48이 소재가 잘 못 버텨요.
14:50쉽게 녹거나
14:51이렇게 돼서
14:53그럼
14:54일반 쓰레기에 버려야 되겠네요.
14:55버리는 게
14:56네. 일반 쓰레기
14:57네.
15:02이거는
15:03되죠?
15:04재활용 부족?
15:05안 됩니다.
15:06이거
15:07제가 알기로
15:08이
15:09검은색이
15:10잘 안 되는 걸로 알고
15:12이게 이제 보면
15:13재활용이 된다고
15:14써 있거든요.
15:19이게 있기는 해요.
15:22근데 재활용의 목적이
15:23다시 재생 원료를 만드는 건데
15:25검은색을 가져가서
15:27재생 원료를 만들게 되면
15:29다른 재생 원료가 다 오염이 돼요.
15:31맞아요.
15:32그래서 이제
15:33보통은 이렇게까지 되면
15:35소각장으로 보내서
15:36소각 에너지로 쓰기도 하죠.
15:42이것도 좀
15:43검은색이
15:44재활용이 어렵다고 하니까
15:46웬만하면 좀
15:47검은색 잘 안 썼으면 좋겠어요.
15:50좋은
15:51친환경 혼자 하세요.
15:53네.
15:55소각장을 가져가서
15:56이걸 녹여요.
15:57태우면
15:58열에너지가 나오거든요.
15:59그 열에너지를
16:00회수하는 거를
16:01이제
16:02우리나라는 재활용으로
16:03인정하고 있고
16:04유럽이나 다른 나라는
16:06인정하지 않는
16:07경우가 많아서
16:08그래서 우리나라가
16:10한때는
16:11재활용률이
16:1270-80%라고
16:13이야기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16:15지금은 그게
16:16한 20% 정도다
16:17이렇게 얘기하거든요.
16:18아 그래요?
16:19네.
16:20재활용 봉투 안에
16:21정확하게
16:22담길수록
16:23훨씬 더
16:24큰 도움이 되죠.
16:25그런 도움이 되죠.
16:26네네.
16:31자, 저희가
16:32백지수표에
16:33인생수업료를 써달라고
16:35요청을 좀 드렸는데
16:3654억을 쓰셨어요.
16:37네.
16:38왜 하필
16:3954억인가요?
16:40저희 회사가
16:42이런
16:43버려진
16:44페트병이나
16:45알루미늄 캔을
16:46인공지능 기반의
16:47무인 회수기를
16:48설치해서
16:49사람들이
16:50그거를 사용하시면
16:51현금으로
16:54전환하실 수 있도록
16:55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16:57그동안
16:58저희가
16:59누적으로
17:00보상해드린
17:01금액이
17:0254억입니다.
17:03아
17:05그러면
17:06페트병 하나에
17:0710원인데
17:08현재까지
17:0954억을 줬다는 거는
17:10많은 분들이
17:12동참해 줬는가
17:13를 알 수 있는데
17:14맞아요.
17:1554억 원을
17:1610원씩으로
17:17나누면
17:18페트병이 몇 개입니까?
17:195억 4천 개.
17:215억 4천 개.
17:22그 어디에 있나요?
17:23그 기계.
17:24그 기계가 지금
17:25전국에 한
17:261,500대 정도
17:27설치가 되어 있고요.
17:285억 4천 개.
17:295억 5천 개.
17:305억 5천 개.
17:315억 5천 개.
17:325억 5천 개.
17:335억 5천 개.
17:345억 5천 개.
17:355억 5천 개.
17:365억 5천 개.
17:375억 5천 개.
17:38제일 많이
17:39받아간 분은
17:40얼마 정도?
17:41놀라실 수도 있는데
17:4210원씩밖에
17:43안 주는데
17:44받으신
17:45포인트 금액 중에
17:46현금으로 전환한 금액이
17:48810만 원씩
17:50분이 계세요.
17:51810만 원이요?
17:56이용하신 분 중에
17:57특별히 기억나시는 분들이
17:58좀 있으신가요?
17:59페트병을
18:00모아서
18:01넣으시다가
18:02받은 보상금으로
18:03리허커를
18:04사시게 돼가지고
18:05리허커를
18:06담아 오시면서
18:07고맙다고
18:08카스테라를
18:09저희 기계
18:10투입구에
18:11넣어놓고
18:12가시는 분들도
18:13있었고
18:14저희 무인 회수기가
18:16설치되고 난 다음에
18:17그 동네에
18:18살고 있는
18:19할머니, 할아버지들이
18:20그 벌은
18:22그 작은
18:23수익으로
18:24이제 뭐
18:25파전도 만들어 오고
18:26반찬도 만들어 와서
18:27이제 그
18:28저희 기계들이
18:29설치되어 있는
18:30예를 들면
18:31이순신공원
18:32이런 데가 있거든요.
18:33그러면 이제 새벽
18:345시부터 거기
18:35모이셔서
18:36그 전날 모아온
18:37페트병이랑
18:38알루미늄 캔 같은 거
18:39쭉 줄 세워놓고
18:40이제 전날 만들었던
18:42파전 같은 거
18:43나눠 드시고
18:44그 근처에서 같이
18:45운동하고
18:46대화하고
18:47이게 하나의
18:48사랑빵처럼
18:49운영이 되더라는 거죠.
18:50이런 것들을 보면서
18:52우리가
18:53실제로
18:54재활용이
18:55사람들이
18:56즐길 수 있고
18:57재미를 느낄 수 있는
19:00놀이가 되는구나
19:01이런 것들에 대한
19:02확신을 갖게 됐죠.
19:04그 아까도 보니까
19:09우리 아기랑
19:10산책하시면서
19:12페트병도
19:13이렇게 좀 주우시고
19:14하시는 것 같은데
19:16평소에도 뭐
19:17그렇게 좀 하시나요?
19:18돌아다니는
19:19페트병이나 캔들이
19:20제 눈에는
19:21진짜 많이 띄어요.
19:23쓰레기통을 뒤지거든요.
19:25제가
19:26쓰레기통을 뒤지거든요.
19:27제가
19:28지나가다 쓰레기통이 있으면
19:29안에 보면
19:30페트병도 있어요.
19:31그러면 이렇게
19:32손을 이렇게
19:33넣어서 이제
19:34끄지 마세요.
19:35처음 손 넣을 때가
19:36힘들고요.
19:37한 번 들어가면
19:38안에 있는 거 다
19:39꺼낼 때까지는
19:40좀 수월해요.
19:42이거는 제가 이제
19:45어디
19:46주차장에서
19:47페트병이나
19:48이제
19:49알루미늄 캔
19:50보이며
19:51이제 담아가지고
19:52재활용에 보태고 있고요.
19:54이 박스에 있는 거는
19:56저희가 회식하던
19:57식당인데
19:58그 식당 사장님이
20:00모아서 놔두신 거예요.
20:01회사로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20:03어릴 때부터
20:05이 일을
20:06하겠다는 꿈을
20:07갖고 계셨던 건 아니죠?
20:08저도
20:09어렸을 때는
20:10그냥 변호사
20:11이런 꿈이 있었고요.
20:13네.
20:14공부를 한 다음부터는
20:15국제기구
20:16이런 데서 일을 하면서
20:17빈곤 문제에 대해서
20:18고민하고
20:19뭔가 역할을
20:20했으면 좋겠다.
20:21이런 꿈이 사실은
20:22있었습니다.
20:23아
20:24그
20:25저기 거기
20:26졸업하셨다고 했는데
20:27네.
20:28근데 그러면
20:29원하는 건
20:30다 하실 수 있었던 거 아니에요?
20:31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20:32실제로 이제
20:33하프트
20:34케네디스쿨을 가기 전에
20:35저는 한국에서
20:36강원도에 있는
20:37지방대에 있는
20:38한림대학교로
20:39졸업을 했었고요.
20:40그
20:42한림대학교를 제가
20:433년만에
20:44조기 수석
20:45졸업을 했는데
21:00제가 한림대학교 첫 학기 성적표가 나왔는데
21:03그때 아마
21:044.5 만점에
21:05거의 4.5가 나왔을 거예요.
21:07그걸 가지고 이제
21:09가족들
21:11아버지한테 보여드리고
21:12가족들이 다 모여서
21:14되게
21:15자랑스러워했고
21:17행복해했죠.
21:18그날 새벽에 제가
21:20이제
21:21화장실을 가려고
21:22일어나서 가는데
21:24그 새벽에 아버지가
21:25서재에서
21:26제 성적표를
21:27계속 보고 계시는 거예요.
21:32겉으로는
21:33단 한 번도
21:34공부를 열심히 하라
21:35이런 얘기를
21:36칭찬분도 안 하셨거든요.
21:37그리고
21:38지방대락
21:39하도
21:40이런 거에 대해서
21:41개의치 않으셨었는데
21:43제가 이제
21:44그 모습을 딱 보면서
21:46공부를 좀
21:47제대로 하는 게
21:49어떻게 보면
21:50아버지에 대한
21:51어떤
21:52아들로서의 효도가 될 수 있겠구나.
21:55그런 게
21:56아들한테는
21:57큰 동기도 됐던
22:09졸업을 하고
22:10대기업에
22:11이제 입사 지원을 내도
22:12서류 전형이
22:13이제 통과가 잘 안 되는
22:15이렇게 사회가
22:16인정해 주는
22:17어떤
22:18인정의 정도가
22:19실제로 제가 노력했던 거랑은
22:21거리가 꽤 있었습니다.
22:23지방대 나온 거를
22:24핸디캡으로 인정하고
22:26더 공부를 좀 해서
22:27이걸 극복해야겠다.
22:29이러면서 이제 제가
22:30유학을 가는 결심을
22:31하게 됐었습니다.
22:32집이
22:33어느 정도 그래도
22:35지원을 해 주실 정도는
22:36됐나 봐요?
22:37공무원이셨던
22:38부모님이 이제
22:39도와주기에는
22:40조금 한계가 있으셨었고요.
22:42학교 식당에서
22:43일을 합니다.
22:45일을 하면
22:46끼니는 이제 거기서
22:47해결을 하고요.
22:48네.
22:49또 이제
22:50보충하거나
22:51이제 장학금 신청해서
22:52받았어야 됐고
22:54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22:55이제
22:56맥란드 같은 데 가면
22:57얼리버드라고
22:591불 99센티에
23:00햄버거랑
23:01이렇게
23:02프라이 같이 주는 거 있거든요.
23:03맞아요.
23:08이제 그거를 이제
23:09세 개를 사서
23:10아침 먹고
23:11점심 저녁을 이제
23:12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23:14식은 걸로 이제
23:15저녁 먹고
23:16버티고
23:17타지 생활을 하면서
23:22공부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23:23그게 영어도 힘든데
23:25이제
23:26박사과정
23:27논문을 읽어야 되니까
23:28그게 잘 안 되는 거예요.
23:29거의 일주일에 밤을 새고
23:31이제 가서 시험을 보고
23:32제가 가방이랑 신발도 못 벗은 상태로 그냥
23:36문 앞에서 이제 쓰러져서
23:38거의 한 하루 넘게 쉬지 않고 잔 적도 있었고요.
23:42아내분은 혹시 유학 시절에 만나신 건가요?
23:56방학 때 한국에 들어와서 소개팅을 해서 만났고요.
23:59부지런하셨던 것 같아요.
24:01아 네.
24:02맞습니다.
24:03그 부지런해야 이제 연애도 합니다.
24:04그렇죠.
24:05그렇죠.
24:06그 다음 방학 때 이제 프로포즈를 하고 이제
24:08이제 6개월 만에 결혼까지
24:09빨리 하셨네.
24:11아 근데 6개월 동안 어떻게 좀
24:14같이 이야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
24:16네. 오시죠.
24:17안녕하세요.
24:18네. 아까 영상 드렸었는데
24:20네.
24:21저희가
24:22저희가
24:23네.
24:24배우자분과 같이 이야기하는 건 처음입니다.
24:26처음입니다.
24:27네. 거의 다 이제
24:30근데 이거 들고 계신 책은 뭔가
24:33저희가 6개월 롱디하는 동안에
24:35네.
24:36계속 이메일을 저랑 주고 받았거든요.
24:39네. 네. 네. 네.
24:40100편의 이메일을 모으면
24:41그 출판사가 책으로 내주는 이벤트가 있었고요.
24:44우와.
24:45저희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24:46이제 그 책을
24:49저희가 이제 내게 됐었어요.
24:51제가 잠깐 볼 수 있을까요?
24:53네.
24:53화가 나실 수도 있어요.
24:54아니 뭐...
24:56아 네네.
24:57볼 수 있을 수 있는데 너무...
24:58제가...
24:59화가 나실 수도 있어요.
25:00아니 다른 프로그램에서 자꾸 화를 내는 게 많아서 그런데
25:04저기 잠깐만요.
25:05잠깐만요.
25:06잠깐만요.
25:07저기 우리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뭐 화낼 일이 없습니다.
25:11제가 봐도 좀 23년 전에 왜 이랬어?
25:142002년이네요. 2002년.
25:17비행기표 샀다.
25:19후후.
25:21소연이와의 약속대로 한국을 들릴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지.
25:263월 25일 월요일 아침에 일본으로 출국이야.
25:30본인 일정 얘기하신 건데.
25:33브리핑인데요? 일정 브리핑?
25:41안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25:43안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25:44이러지 마세요.
25:45여기까지. 여기까지 하면...
25:46다음 장이 이제 아마 답장이신 것 같아요.
25:49아 좋습니다.
25:50제가 못 갔는데.
25:51갑시다.
25:52갑시다.
25:53한 줄만 제가 읽어드릴게요.
25:55우리 사모님이 이제 답을 하신 거예요.
25:59와 정말요? 진짜 진짜 진짜요?
26:03그만 여기까지 여기까지 여기까지 여기까지 여기까지.
26:06여기까지야.
26:07오빠 울트라 캡션 나이스 짱 좋아.
26:11멋쟁이.
26:13이게 뭐야?
26:14이거 진짜?
26:15이거 왜?
26:16이 밑에는 우리 사모님을 위해서 제가 안 읽도록 하겠습니다.
26:23뭐예요? 울트라 캡션 짱은 좋은 뜻이에요.
26:26최대로 끌어올리는.
26:28좋다.
26:28울트라가 뭐예요? 울트라.
26:29울트라 최고.
26:30최고.
26:30캡슐.
26:31캡션.
26:31캡션.
26:33지금도 아직도 그런 마음으로 사시는 거 맞죠?
26:38그럼요.
26:39울트라 캡슐 짱은.
26:40네 그럼요.
26:41사실 아까 저희가 봤지만 양복도 한 벌이고 구두도 한 켤레이신데 사모님도 좀 검소한 삶에 동참을 하시는 건가요?
26:50근데 저도 기본적으로 물건을 사서 집에 놓는 거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경험을 하거나 이런 거에 소비하는 거는 좋아하는데 네.
26:59진짜 천생연분 끼리 결혼을 하신 것 같아요.
27:03그럼 그때 이제 원하던 대기업 취업을 하셨나요?
27:16첫 직장을 이제 3개월사로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27:21그 좋은 직장을 3년 만에 사표를 내셨다고요?
27:24제 방식으로 일을 잘하고 싶은 욕구가 더 컸던 것 같아요.
27:28그 대기업 그만두고 제가 컨설팅 회사를 좀 다녔었고요.
27:32작은 컨설팅 회사에서 배워서 또 이제 좋은 컨설팅 회사까지 가보고 창업하기 직전에는 대한민국의 한 매출 5천억 규모의 철강 회사 부사장으로 가서 거기서 제가 이제 CEO까지 하게 됐습니다.
27:45CEO예요?
27:46네.
27:47그때 당신은 그럼 연봉은 어느 정도 하셨어요?
27:53제가 한 3억 정도 연봉을 받으면서 39살부터 42살까지만으로.
28:0040대 초반에.
28:01완전 욕력자실이에요.
28:03진짜 이직 고민 좀 많이 하죠.
28:06다들 많이 하는 편이긴 한데 이직을 잘하는 방법이 따로 뭐 있을까요?
28:11첫 번째는 일단 자기가 일을 진짜 잘해야 돼요.
28:14기본으로.
28:15자기가 자기가 있는 현재 포지션에서 아주 탁월하게 일을 잘해야 이직의 기회,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지고요.
28:22두 번째는 어디로 이직할지에 대해서 두려움이 상대적으로 적어야 돼요.
28:28그러니까 이직이 연봉도 높아지고 더 안전한 직장 이런 계산을 하게 되면 이직 자체가 좀 어려운 경우가 많고요.
28:35내가 일을 잘해봤다는 자신감으로 불확실성이나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그런 자세가 있을 때 저는 이직의 기회가 성공의 기회도 많다고 생각해요.
28:48저는 그 얘기를 꼭 드리고 싶은 게 돈을 더 주면 기대하는 게 더 커요.
28:54그러네요.
28:55그런데 예를 들어서 무조건 돈도 더 주고 더 편하고 일은 덜 할 거다라는 생각은 그거는 잘못된 거고
29:06제가 팀을 많이 옮겼거든요.
29:08프로농구팀이 10개 있는데 저는 6팀에서 뛰었어요.
29:12많이 옮겼는데 물론 내 가치를 더 인정해주는 데서 뛴 건데 나이가 들고 생각해보면 돈을 더 많이 주면 기대가 더 커요.
29:24더 크고 그 돈의 가치를 증명하길 원하는데 그게 숫자로 나타나는 게 아니고 그러니까 힘들죠.
29:36그래서 사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때 한 두어 번은 옮기지 말 걸 그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29:50대기업 대리에서 이제 철강회사 CEO가 되기까지 한 10년 정도 걸리신 것 같아요.
29:57CEO로 계시면서 가장 얻은 가장 큰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30:04회사가 연간 매출이 한 5천억 정도 기본하는 회사였기 때문에
30:08그럼 이제 그거를 제가 계속 지출을 해봤을 거고
30:12그게 누적이 된 걸로 계산해보니까 한 3조 정도 제가 써보더라고요.
30:17쉽게 얘기해서 큰 돈을 우리 대표님이 직접 굴려봤다.
30:24제가 철강회사 CEO 할 때요.
30:27이만큼 머리가 벗겨졌었어요.
30:30이거 저 치료받은 거예요.
30:32제가 쓴 3조 원은 제 3조 원이 아니에요.
30:35그 돈을 쓰면서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돼요.
30:38쓴 자가 책임을 지는 거거든요.
30:41그런 것들을 경험하면서 돈이 주는 무게감, 위험 이런 것들을 몸무로 채득을 많이 했죠.
30:49연봉 이제 3억을 받는 기업 CEO 자리를 내려놓으시고 이제 또 창업을 택하셨어요.
30:58네.
31:00사모님께서 반대 안 하셨나요?
31:08가족이 반대하진 않았어요.
31:11결혼해서 미국 따라 왔을 때도 제가 막 도서관에서 밤새서 공부하면 그냥 싸들고 도서관에서 같이 옆에서 자지.
31:19그런 거 가지고 이제 불평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거든요.
31:22울트라 캡션 짱이니까.
31:24아니 근데 그 수많은 사업 중에서 왜 하필 이 재활용 사업을 선택하자는지 진짜 궁금하거든요.
31:34난제를 이제 선택해서 비즈니스로 풀어보고 싶다.
31:38환경 중에 폐기물 문제는 아무도 못 푼다고 장담한다.
31:42그러면 거기를 한번 이제 내가 한번 도전해보겠다.
31:45이게 이제 결국은 재활용 쪽으로 합니다.
31:47바로 성공을 하셨나요?
31:49그런 아름다운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더라고요.
31:53부모님 댁 담보로 대출도 받고
31:56그다음에 이제 저희 전세자금도 빼서
31:58이제 와이프는 이제 친정 가있고
32:01저는 이제 부모님 댁 가있고
32:03막 이러면서 이제
32:04낮에는 강의 띄워서 강의비 받고 밤에는 사무실 놀아서 일하고
32:08막 이러면서 이제 그 데스벨리 구간을 좀 지냈었고요.
32:11그런 이제 힘든 시기 속에서
32:14대부분의 투자들은 저희 회사 투자를 다
32:17이제 검토를 철회했었어요.
32:19이런 게 정말로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32:22근데 이제 딱 한 분이 이제 긍정적으로 보셨고
32:29비 오는 날 이렇게 운전하면서 이렇게 가고 있는데
32:32그 차 안에 그 내비게이션 위로 이제 뭐
32:36이메일 창이 하나 이렇게 미리보기가 딱 떴는데
32:39거기에 이제 대표님 뭐 주금납입을 완료하여
32:43점 점 점 이렇게 찍힌 거죠.
32:45근데 이제 주금납입이라는 게 투자작용을 통장에 입금시켜줬다는 얘기거든요.
32:49그래서 이제 그때 많은 안도랑
32:53뭐 첫 투자를 받았을 때 막 여러 가지 감정들을
32:57제가 경험을 했었죠.
32:59그 분이 지금도 저희 회사 멘터이시기도 하고
33:05함께 일하고 계시고 그래서
33:07그러면서 이제 위기를 극복하기 시작했죠.
33:09감사한 분이네요.
33:09그 당시에 어느 정도 투자 받은 거예요?
33:11그 분은 원하는 금액을 다 주겠다고 하셨는데
33:14저희가 20억만 일단 받았었고요.
33:1620억으로 그 제품을 시장에 팔 수 있는 총알을 마련을 했고
33:21그러면서 이제 진짜로 이 기계가 사람들한테 도움이 된다는 게 증명이 되면서
33:27그 과정에 필요한 400억 이상의 자금을 투자들한테 저희가 펀딩을 하면서
33:33회사를 이제 이렇게 세우는
33:34그럼 대표님이 그냥 이렇게 봬도
33:36뭐
33:37양복 정보
33:39아니 인상이나
33:41말씀하시는 톤이나 이런 게 차분하시고
33:44기본적으로 사자 느낌은 없어요.
33:49저는 그거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33:51저는 진짜 만약에 제가 투자자다.
33:54근데 막 너무 떠들고 막 오버하고 이러면
33:59저는 진짜 근데 그런 분이 진짜 뭐 엄청난
34:04능력을 갖고 있는 분일 수도 있잖아요.
34:07그래도 저는 안 할 사람이에요.
34:09일론 머스크 같은 스타일
34:12굉장한 능력자잖아요.
34:14어마어마한 능력자.
34:15근데
34:16나는 만약에 그런 느낌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났다 그러면
34:20아무래도 투자가 조금 꺼려질 것 같아요.
34:22왜냐하면 이거는
34:23그럼 이제 첫 투자 20억에서 지금 400억 규모의 투자를 받은 기업이 된 건데
34:31그러면 회사도 되게 커졌을 것 같아요. 그 전부는
34:35이제 아는 선배형 회사 회의실을 이제 사무실로 임대받아서 시작을 했었고요.
34:40지금은 저희가 180명, 190명 정도 되는 동료의
34:50평수로는 300평 정도 되는
34:54저희가 사무실 공간으로
34:55따라오시죠.
35:01자 이쪽이 저희가 출장이 제일 많은 QC팀.
35:07그리고 이쪽이 우리 회사의 CX팀.
35:10그 다음에 여기가
35:12조달관리.
35:13조달관리팀.
35:14여기가 기획일팀.
35:18그리고 여기가 제자리예요.
35:21재생 원료를 만들어서 돈을 버신다고 하셨는데 그건 어디서 하나요?
35:37공장이 경기도 화성에 있고요.
35:39네.
35:40아까 그 저기
35:41패드병
35:42패드병
35:43그거 다 수거해서
35:44네.
35:45공장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35:46네.
35:47아 이건
35:5210원 얼마야?
35:5310원입니다.
35:54크기에 상관없이.
35:55예예예.
35:56그 다음에 이것도 좀 욕심이
35:58아 네.
35:59제가 욕심이 많은 게 아니고
36:00아 네.
36:09아 이곳이
36:12공장인가요?
36:13네.
36:14저희가 자랑하고 있는 재활용 공장이고요.
36:18조업 현장을 따라 들어가면
36:20U자로 돌아서 저쪽으로 소재가 나오거든요.
36:23그래서 폐기물을 받아서
36:25사회로 돌려보낸다.
36:27이런 의미로 공장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36:29재건축 아파트 단지에서
36:41해목될 나무들을 제가 옮겨다 심었어요.
36:48재활용 공장으로 오는 사람들이
36:50아 나무도 이렇게 다시
36:52사용할 수 있구나
36:54이런 메시지를 주고 싶었고요.
36:563층으로 달아주실게요.
36:58네.
36:59들어오시죠.
37:00네.
37:01오오.
37:12이게 그 아까 얘기하신 그
37:13로봇.
37:14네.
37:15네.
37:16네.
37:17이거다 넣어주시면 돼요.
37:20한번 넣어보시겠어요?
37:21네.
37:22네.
37:28오오.
37:29그럼 이제 인공지능이 스캔해서
37:36이렇게 해서 이제 하나의 10포인트를 적립하고
37:38나중에 그거를 이제 돈으로
37:40한 사람 하는 거.
37:41할 수 있고요.
37:42저는 한 2만 포인트 정도 모았고요.
37:44네.
37:45좀 적네요.
37:46적네요.
37:47아 네.
37:48제가
37:51아니 적지 않아요.
37:522만 포인트면
37:53네.
37:542천 개.
37:552천 개요.
37:562천 개요.
37:572천 개요.
37:582천 개요.
37:59쓰레기통을 뒤지거든요 제가.
38:01손을 이렇게 넣어서 이제 끄지 마세요.
38:04공장 오셨으니까 공장 한번 구경시켜 드릴게요.
38:07이쪽으로 오시겠어요?
38:08이렇게 통유리로 되어 있으니까 누가 와서 이제 견학하기도 좋고.
38:16맞아요.
38:17그다음에 좀 더 신뢰가 가고.
38:19네.
38:20전국에서 저렇게 이제 압착해서 올라온 저희 원료고요.
38:24네.
38:25그리고 이제 그 원료들을 투입을 하면
38:30가공하기 전에 인공지능 AI 선별기가 사람의 육관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실제로 오문이 묻었는지 여러 가지 잘못된 것이 들어오지 않았는지를 굉장히 빠른 속도로 확인을 하고요.
38:55네.
38:56네.
38:57네.
38:58저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39:00네.
39:01이 띠가 남잖아요.
39:02네.
39:03이건 괜찮습니까?
39:04네.
39:05네.
39:06네.
39:07네.
39:08네.
39:09네.
39:10네.
39:11네.
39:12네.
39:13네.
39:14네.
39:15네.
39:16네.
39:17네.
39:18네.
39:19네.
39:20네.
39:21네.
39:22네.
39:23네.
39:24네.
39:25네.
39:26네.
39:27네.
39:28네.
39:29네.
39:30네.
39:31네.
39:32네.
39:33네.
39:34네.
39:35네.
39:36네.
39:37네.
39:38네.
39:39네.
39:40네.
39:41네.
39:42네.
39:43네.
39:44네.
39:45네.
39:46네.
39:47네.
39:48네.
39:49네.
39:50네.
39:51네.
39:52네.
39:53네.
39:54저렇게 이제 하얀색 가루들이 나와서
39:58이제 저게 플레이크라고 하는 것들을 제가 생산을 하고 있는데요.
40:01이런 것들이 사실은
40:03그 석유를 대체하는 품질이 나오는 거고요.
40:08유동화도 만들고
40:10병도 만들고
40:11코팅도 하는 건데
40:12저기 지금 보고 계시는 저 생산량만큼
40:19저희는 석유를 덜 뽑아도 되는 거죠.
40:24특히 공장 안에 대표님이 아주 특별히 살아가는 공간이 있다고
40:35하나 더 보여드릴 게 나왔습니다.
40:40우리 유기견 보호센터
40:43아주 아네 했네요 애들이
40:54넓다 넓다 넓고
40:59편하게 뛰어놔도 되겠다.
41:00옥상에
41:01넓게 이렇게 넓은 곳에 있어야 스트레스도 좀 덜 받고
41:11네 활동가들이 아이들 건강 돌봄 다 챙겨주고 있습니다.
41:17너무 좋다.
41:18저희 회사에서 이제
41:25함께 키웠던 유기견 아이가
41:28하나의 이름이 아이였고
41:31하나의 이름이 두부였거든요.
41:33그래서 그 두 아이가 이제
41:35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난 다음에
41:37유기견 아이들을 위한
41:39어떤 우리의 역할이 없을까
41:41해서 만들어진 곳이라서
41:43두부아이놀이터
41:44이렇게 저희가 이름을 줬습니다.
41:46아 그럼요 그럼요
41:52함께 있으면 그게
41:54저한테는 큰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41:57인간이 쓰는 언어나 그런 계산적인 게 없이
42:00본능에 충실하잖아요.
42:03가장 솔직한 언어일 수 있겠죠.
42:06그런 솔직한 언어를 보고 있는 게
42:09사람한테 특히 저한테는
42:11이제 일종의 굉장히 중요한
42:14저를 회복시켜주는 힘인 것 같아요.
42:17그래 그래 그래 아이고 아이고 그래
42:20얘가 엄마인가요?
42:22그래서 딱 보니까 얘가 엄마인 것 같더라고요.
42:26이리 와봐 이리 와봐 아이고 아이고
42:28아이고 꼬맹이들
42:30한번 인사해주세요.
42:32이리 와봐
42:33근데 얘가 엄마인가요?
42:34이제 혹시 어떻게 할까봐
42:35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42:41아이고 꼬맹이들
42:43한번 인사해주세요.
42:44이리 와봐
42:45근데 얘가 엄마말해서
42:47이제 혹시 어떻게 할까봐
42:49계속
42:50계속 위협을
42:51이거봐 이거봐
42:53이리 와봐
42:54이리 와봐
42:55이리 와봐
42:56이리 와봐
42:57아 이리 와봐
42:58쑥쑥이
43:04여기 x3
43:09여기 x3
43:10오 그래 x3
43:11경고 주는 거예요?
43:12엄마가 경고하는 거예요.
43:18아이고 이뻐라
43:19아이고 이뻐라
43:20아이고 이뻐
43:21아이고 이뻐
43:23헤이스크�astic
43:23으헤헤헞
43:24아이고 이뻐
43:26와아
43:39대표님과 함께 해봤는데
43:42오늘 저희도 여러 가지 많이 깨달았고요
43:45앞으로 우리가 좀 더 분리수거를
43:48확실히 해야죠
43:49더 좀 잘해야 될 것 같아요
43:52오늘 마지막 질문인데요
43:56우리 김정빈 대표님은 어떤 마음으로 사시나요?
44:03저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요
44:06인간은 지구 생태계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44:09죽을 때까지 이 지구 생태계에 돌봄을 받거든요
44:14그 돌봄을 보답하기보다는 아무래도 뭔가를 훼손해요
44:18노력을 아무리 해도
44:19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일정 부분의 죄책감들을 다
44:24불편하더라도 인지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44:28제가 가고 싶은 부자의 모습은
44:33제가 축적하는 부를 사유를 위해서 쓸 수 있는 부자
44:38가자 가자
44:46백만장자
44:51독사상
44:52가장 충격적인 등장
44:55내가 억만장잔데
44:56억만장자
44:58이거 한 5천평이 된대
44:595천평이요?
45:00네
45:01천억대 대가
45:02아
45:03콩오리 구이를 하셔가지고
45:05한 달에 2억이 들어오면
45:062억이면 지문이 없어요
45:09진짜로
45:10이게 힙합이지
45:11맞아
45:12한 개토대 왕비 아니에요?
45:16비속만 47톤
45:17위대한 민족이라는 것을 가슴소 깊이 자랑스럽게 다지고
45:22천천평이요
45:23천천평이요
45:24천천평이요
45:25천억을 보신다는 게
45:27비결이 돈을 어떻게 보냐면
45:30천천평이요
45:32천천평이요
45:34천천평이요
45:35천천평이요
45:36천천평이요
45:37천천평이요
45:38천천평이요
45:39천천평이요
45:40천천평이요
45:41천천평이요
45:42천천평이요
45:43천천평이요
45:44천천평이요
45:45천천평이요
45:46천천평이요
45:47천천평이요
45:48천천평이요
45:49천천평이요
45:50천천평이요
45:51천천평이요
45:52천천평이요
45:53천천평이요
45:54천천평이요
45:55천천평이요
45:56천천평이요
추천
45:39
|
다음 순서
48:11
52:10
45:24
47:35
1:02:13
1:14:03
1:20:13
38:56
1:07:03
1:03:29
1:19:08
1:27:39
1:08:20
1:44:41
1:22:16
1:09:31
45:37
1:28:09
1: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