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늘 트럼프와 통화… 정상외교 본격 가동
李 "미국과의 통상 문제는 타협과 조정"
6개월 만에 정상 외교 재개… 한미 정상회담은 언제?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오늘 굉장히 바쁜 일정이 이어지는 걸로 아는데 아까도 제가 잠깐 말씀드렸지만 대통령의 일정은 엠바구 사항이어서 함부로 저희가 공개할 수는 없습니다.
00:10일단 오찬이 끝나고 또 공식 일정들이 줄줄이 있을 걸로 압니다.
00:17일단 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00:20미국에서도 벌써부터 관세 협상과 관련된 대한민국의 입장을 오늘 아침 신문에 제가 그걸 봤습니다.
00:308일까지 빨리 입장을 밝혀라. 지금이 며칠입니까? 지금 며칠 안 남았는데 지금 굉장히 바쁠 것 같아요.
00:38내각 구성도 해야죠. 참모진 구성해야죠. 지금 미국에서는 벌써부터 압박 들어오죠. 큰일 났습니다.
00:45그야말로 쉴 틈이 없죠. 다 준비를 해야 되는 부분이고 관세 협상은 만약에 선거 기간에도 우리가 만약에 집권하게 되면 바로 대응해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00:57아마도 이재명 대통령께서 책임 있는 사람들에게 관련된 준비를 시키셨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01:03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준비도 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리고 사실상 지금 트럼프의 관세 전쟁은 그렇게 트럼프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 못하거든요.
01:12전 세계 모든 나라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혔고 사실상 미국이 그렇게 트럼프의 생각대로 관세 전쟁을 밀어붙였을 경우 피해를 보는 것은 다른 나라들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 있는 미국민뿐만 아니라 미국 내 기업들이라는 그런 것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01:28사실 그런 명분 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반대가 많았고 트럼프가 밀어붙이는 관세 협상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01:35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 속에서 지금 우리 일단 오늘 이재명 정부 민주당 정부가 딱 들어섰습니다만 8일까지 뭔가 내놓으라고 한다고 해서 그때까지 우리가 미국이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01:48저희가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을 만큼 그 당시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카드를 그때 보여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01:54어차피 협상 카드는 지금 협상 과정에서 관세 협상에서 모든 나라가 똑같습니다.
01:59지금 시간이 가장 압박으로 느껴지고 초조한 쪽은 미국입니다.
02:04미국이기 때문에 우리 지금 민주당 정부 이재명 정부에서도 그것과 관련돼서 충분히 인지한 상태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임할 것이고
02:11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잘 설명드리면서 진행할 거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2:16오늘 아침 또 보도를 보니까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던 중에 기자가 질문을 했어요.
02:23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해서 백악관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는데
02:28자료가 어디 있었는데? 하더니 일단은 없습니다.
02:32하고 시간이 좀 지난 다음의 공식 입장이 나왔단 말입니다.
02:35그래서 그게 잘못 비춰지면 어떻게 인식이 되냐면요.
02:41우리 한미 간의 관계가 좀 떨그럭거릴 거 아닌가?
02:47뭐 이런 오해가 될 만한 그런 또 기사 내용이었어요.
02:50나중에 물론 공식 입장이 나오긴 했습니다만요.
02:54한미동맹은 철통 갖고 중국이 민주주의 국가에 개입하는 것을 반대한다라고 하는 공식 입장이 미국으로부터 나오지 않았습니까?
03:00그런 점에서 그 공식 입장을 보면 그래도 어느 정도 우려가 불식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03:05물론 우리가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이른바 코리아 패싱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03:11그리고 그때도 마침 탄핵이 있었고 조기 대선이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03:15국민들께서 그 상황이 오버랩 되실 수는 있다고 생각이 돼요.
03:18그러면 이제 오늘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03:21아마 오후에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도 하지 않겠습니까?
03:26언론에서 그런 보도가 많이 있던데요.
03:28그래서 그 전화통화를 비롯해서 아마 조속한 희귀의 한미정상회담을 여는 것으로
03:33우리 국민들의 우려를 많이 불식시키고
03:36특히나 오늘 또 철강 알루미늄은 품목 관세가 인상됐잖아요.
03:40그런 부분들에서 우리 기업들의 우려가 클 텐데
03:42기업과 재개의 염려가 많이 덜어질 수 있도록
03:46상당히 신속하게 통상 외교에 임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3:50그래서 이런 기대도 한번 해봤습니다.
03:52지금 미국과의 관세 협상, 방위비 인상에 대한 압박
03:56거기다가 또 러시아와 군사적인 밀착을 더해가고 있는 북한
04:01또 최근에 또 경제적인 호흡도 북한이 다시 회복을 했대요. 중국과
04:06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나라가 외교적으로 지금 열쇠에 몰려 있는데
04:12이게 잘 풀면 이재명 대통령이 능력을 인정받는 시험대가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04:24그렇죠. 지금 국제 정세가 녹록치 않은 상황인 것은 분명합니다.
04:28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가지 처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04:32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부분을 조속히 해결하는 방안이 중요하겠죠.
04:37그렇기 때문에 관련해서 인선 절차도 아마 신중하게 적절한 분들을 모시고
04:43인선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여지고요.
04:46그리고 미국과의 협상도 마찬가지입니다.
04:48관세 협상의 경우에도 미국에 대해서 항상 미국의 시계만으로
04:53끌려갈 필요는 없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 것으로 보여지고요.
04:57우리나라에게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05:00해결책을 신중하게 준비하고 마련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05:06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외교관에 대해서 일괄 걱정과 우려도
05:11하시는 분도 있지만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분명히 밝혔죠.
05:15한미관계를 중심으로 해서 한미일 협력을 더욱더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05:21그러한 우려도 더 이상 가지실 필요가 없는 부분이고요.
05:24그렇게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고 한미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한다고 한다면
05:29우려했던 그런 여러 가지 외교적 문제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05:33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요 공식 활동 기간에도
05:37씨씨의 발언 갖고 얼마나 여러 번 공격을 받았습니까.
05:40그런데 이걸 뒤집어보면 굉장히 이재명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실용적 이미지
05:47또 국제 외교라는 게 실용 위주 아니겠습니까.
05:52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 자체가 국익 최우선.
05:56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씨씨의 발언의 그 배경이
06:00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이 외교상에서 균형 외교나 신리 외교를 하는 데 있어서
06:06좋은 어떤 강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 희망을 저는 생각을 해봤거든요.
06:11맞습니다.
06:12그게 아주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죠.
06:14사실 선거 기간에 국민의힘 쪽에서는 야당에서는 보수 진영에서는
06:19뭔가 마치 중국과 미국을 양자태기를 해야 되는 것처럼 밀어붙였었거든요.
06:24그러면서 그래서 지금 마치 중국과 조금 관계를 우호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06:29한미동맹을 약화시키는 것 아니냐 한미동맹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
06:32이런 식의 레토릭을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노력을 했었거든요.
06:36하지만 외교라는 게 그런 게 아닙니다.
06:37미국도 사실 중국과 그렇게 관세 전쟁이다 뭐다 겉으로는 외교적으로
06:41정치적으로 뭔가 전쟁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06:44그 밑에 있는 두 국가의 상호 의전성, 경제적 상호 의전성을 생각했을 때는
06:48경제적으로 그렇게 계속 싸우기만 할 수는 없거든요.
06:51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계속해서 뭔가 중국과 정치적으로 또 다른 나라들과
06:55정치적으로 다투는 속에서도 본인들의 경제 교역량이 높은 나라들
06:59특히나 중국과 같은 나라들과는 경제적으로는 투트랙으로 협상을 해왔던 것이
07:03다 밝혀져 있습니다.
07:04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늘 그런 상황에서
07:06좋습니다.
07:07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확산 이런 것들을 위해서
07:10미국과 손을 함께 잡고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는 것은
07:14저희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만
07:15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교역력이 엄청나게 높은
07:19중국과의 이런 외교적 전략을 다 포기하고 버려두는 것이
07:22과연 옳겠느냐라는 그런 비판을 우리는 했던 것이거든요.
07:25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은 매우 실용주의적 시각
07:29그런 것들 무슨 상관이냐 우리나라의 국익을 우선으로 하겠다.
07:33지금 트럼프도 거기 미국의 국익 우선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07:36그런 차원에서 그런 것들을 잘만 이용하고 잘만 활용하신다면
07:39앵커께서 말씀하신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도 충분히 실용적인
07:44우리나라가 균형자적인 입장에서 실리를 많이 취할 수 있는 그런 결과들이 나오지 않을까
07:48저는 그렇게 기대합니다.
07:49미국에서 우리 정부를 향해서 빨리 입장을 밝혀라라고 하면서
07:55제가 날짜를 8일까지라고 언급했는데
07:57기사 제가 다시 찾아보니까 오늘까지입니다.
08:00오늘까지 답달라고 했는데 말이 됩니까?
08:02오늘 취임하는데 어떻게 오늘 답을 줍니까?
08:04미국도 이런 식으로 압박을 하면서 계속 유리한 협상 입장을 취하려고 하는 게
08:09지금 트럼프 행정부의 기본 전략 방침이기 때문에
08:12우리가 거기 끌려갈 건 없고요.
08:14아까 누가 말씀하셨죠?
08:15미국과의 협상에서 가장 유리한 건 시간을 가진 사람이라고요.
08:20그러니까 우리가 그렇게 급할 게 없다는 게
08:23경제 전문가들의 협상 전문가들의 의견이기도 하니까요.
08:26그런데 오늘 오후에 이재명 대통령이 아마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할 것을
08:32그렇죠. 통상적으로는 오늘 중으로 하겠죠.
08:34그것이 혹시 통상적으로는 처음 통화를 할 때는 상견례 정도의 의미입니다.
08:39지난번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에도 취임날 그때도 인수의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08:46취임날 바로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었고
08:51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당선이 된 다음 날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한 바가 있었습니다.
08:58오늘 오후에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는 가운데 있어서
09:02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격을 보면 이게 그냥 상견례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09:08단도직입적으로 어떤 관세라든지 한미 방위비 분담 문제라든지
09:14이런 것들에 대해서 훅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거든요.
09:19이게 지금으로서는 이재명 정부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09:23저는 개인적으로는 오늘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09:27오늘까지로 시안을 맞춰놓은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09:31어쨌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과정에 있어서
09:34어떤 내용들이 나올 것인지도 좀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09:37일단은 내각 구성이나 참모진 구성이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09:42오늘 그런 질문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09:45이재명 대통령 특유의 화법과 캐릭터로 부드럽게 넘기지 않을까
09:51이런 생각도 해봤고요.
09:53일단은 여러 가지 당명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09:59이재명 대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능력들을 보여줄 차례가 된 겁니다.
10:05이재명 대표는